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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생활비 얼마씩 받으세요?
예전부터 남들은 한달에 생활비 얼마나 받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그닥 적지도 그렇다고 많지도 않은 돈을 한달 생활비로 받는데요
매달 거의 적자라서요 ㅠ
신혼초엔 더 조금 받고도 그냥그냥 생활 잘했었던것 같은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 더 빠듯하네요..
아이는 이제 만12개월 한명있구요
매달 350만원 받는데
그중에 150만원정도는 각종 공과금과 보험료 어머님 용돈으로 기냥 흘러 나갑니다.
나머지 200만원으로 제꺼 8만원정도의 보험료와 20만원짜리 적금 빼고(적금은 남편 몰래;;)
아이가 아토피라서 한의원을 다니느라 매달 돈 좀 들어가구요ㅠ
그래서 먹는것은 대체적으로 유기농먹네요
아직 어리다보니 예방접종비도 무시못하죠...
그 나머지가 순수 생활비 되겠네요..
그래도 남은 돈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돈...
매달 빠듯하게 생활하다보니
제가 살림을 잘 못하는건지...ㅠ
돈을 효율적으로 잘 못쓰는건지...
물론 이 돈보다 더 적은 돈으로 알뜰하게 살림 잘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이 돈보다 훨씬 많은돈으로 살림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여러분들은 한달 생활비 얼마씩 받으시나요?
어떻게 써야 효율적으로 잘 쓸수있는건가요..
도움 좀 주세요!!
1. ...
'10.1.8 12:09 PM (121.130.xxx.81)전업 12년차인데 모든걸 다 제가 관리하다보니 아예 처음부터 가계부쓰고요.. 350이면 적은
월급 아니네요.. 저는 처음 백으로 시작했는데 무조건 아끼고 쓸데없는 돈 안쓰고요..2. ..
'10.1.8 12:11 PM (112.144.xxx.15)전 초등학생둘에 200으로 생활합니다
아기 한명에 그정도면 그리 작은건 아닌듯....
물론 쓰기 나름이지만 잘 굴려보심 적금은 못할망정 적자는....3. .
'10.1.8 12:17 PM (180.69.xxx.232)저는 5년동안 생활비 한번 안받아봤네요
마이너스통장에서 빼쓰는데 이제 한도가 차서...
님, 심히 부럽습니다4. ㅋㄷ
'10.1.8 12:23 PM (59.9.xxx.140)350이면 다른가정에 비해서 매우 많은편인것같네요..
5. 200
'10.1.8 12:26 PM (218.234.xxx.227)받아요.
고등학생 2 있어요.
정말 아껴써가면서 월 50만원씩 저축도 하고 있어요.
참..빚은 하나도 없습니다.
계절별로 밑반찬 준비해두어선지
12월부터 시장을 한번도 안갔고
장터에서 과일 두번 시켰지만 흠집으로 시켰어요.
어려서부터 아끼는 습관이 몸에배고 중고 쓰는게 자연스러워선지
200 가지고도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돈은 쓰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6. 저도
'10.1.8 12:27 PM (61.247.xxx.108)초등생 둘에 ..님처럼 200에 생활합니다 5학년 3학년 둘입니다
노후대비연금30만원 넣고 적금73만원 넣으니까 103만원 50%저축합니다
보험 25만원정도 따로 들어가고요7. 음
'10.1.8 12:32 PM (203.218.xxx.156)350이면 절대 징징댈 수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머님 용돈이 대체 얼마이길래 어머님용돈+공과금+보험료에 150이 들어가나요?
용돈이 7-80은 되는 건가요?
원글님 보험은 따로 8만원이고...보험료도 얼마를 내시는 건지...
전체적으로 좀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은데요.
은행 이자 얘기가 없는 걸 보니 깔고 앉은 집도 있으신 거 같고
생활비가 350이라는 걸 보니 나머지 수입은 남편분이 관리하시는 거 같은데
350 다 쓰고 살아도 그만인 상황일지라도 모자르다 징징댈 금액은 절대 아니에요.
애가 교육비가 많이 들 때도 아니고 뭐에 돈이 들어가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가계부 쓰시는 건 필수고요 조언을 받고 싶으시면 여기에도 좀 더 자세히 쓰셔야 할 거 같네요.8. .
'10.1.8 12:36 PM (116.41.xxx.9)저축 이외 없어지는 돈은 모두 순수생활비로 봐야합니다!
이거 저거 빼고 실제 쓰는 돈은 얼마다.. 이런 생각은 마음을 헤이하게 할 뿐이에요.
즉, 원글님 가계는 20만원 적금에 약간의 적자상태이니 순수생활비 350만원인 상태에요.
지금 씀씀이를 돌아보시는 거 아주 현명한 판단입니다.9. 한숨만
'10.1.8 12:46 PM (202.136.xxx.79)자세히 쓴다고 한건데 설명이 부족했나 봅니다.
저희집은 보험료가 좀 많이 들어가요
시어머님이 보험일을 하셔서 보험을 좀 많이 들어놨거든요
100은 보험료, 20은 어머님용돈, 나머지 30은 아파트관리비및공과금
저희집 전세살고요 빚은 없습니다
나머지 수입 남편이 관리하는거 맞고요..
새해부턴 가계부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여기 답글 달아주신분들 보면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제가 돈이 적다고 징징대기보다는요
저도 제가 돈관리를 잘 못하는것 같아서
여러분들의 따끔한 충고과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올리게 된거였습니다.10. ...
'10.1.8 12:47 PM (221.152.xxx.188)위에 .분 말대로 생각해봤는데요
댓글 놀이 한번 해봐요
보험이나 이런건 가족 구성원 수따라 달라질수도 있는거니까요
보험이나 저축을 빼고 지출되는 금액 댓글 달아보기 해봐요.(경조사비까지 포함해서요)
저는 남편 용돈은 빼고요
남편 모는 차량 유지비나 아이 어린이집 비용, 공과금까지 포함해서 170정도 매달 나가는 것 같아요.
아이 하나입니다.11. 뜨아...
'10.1.8 12:51 PM (222.106.xxx.201)월 350만원 쓰신다면 연봉 5~6천 샐러리맨 수입을 몽땅 쓰시는 겁니다.
월 백만원 받아도 저축하는 사람이 있고 오백을 받아도 적자나는 사람이 있어요.
흑자나는 가계를 위해 저의 생각은
150만원정도는 각종 공과금과 보험료 어머님 용돈...어머님 용돈을 왜 드리세요? 주지 마세요.
아이가 아토피라서 한의원을 다니느라...검증안된 비싼약 먹이지 말고 보험 되는걸로 하세요.
먹는것은 대체적으로 유기농먹네요...유기농 먹인다고 좋아진다는 사실 밝혀진거 없고.
그래도 남은 돈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돈...안타까울 뿐입니다.....현명해 지시기를....12. 한숨만
'10.1.8 12:52 PM (202.136.xxx.79)아참! 한가지 더..
보험료 중 65만원은 종신보험료입니다
종신보험료를 이렇게 많이씩 내는 분들 또 있나요?
저는 신혼초에 어머님이 무조건 들으라고 해서 남편도 옆에있고
남편도 한다고 하고 그래서 무조건 그냥 들은건데
종신인데 너무 큰거 아닌가싶어서요
차라리 이 돈이면 다른 적금을 붓던지 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이제 와서 해약하자니 손해가 너무 크고..
아..이건 어떻게 해야하는거죠?13. ^^;
'10.1.8 12:54 PM (59.9.xxx.55)어머님용돈에 보험빼고 200여도 공과금내고 아이하나 키우고 살면 적지않은돈인데..
공과금도 빠진다면 조금 많이 창피해하셔도되요^^;;
문젠 다들 그렇지만 200받아도 모자라고 300,,400,,500넘게 받아도 모자라는게 생활비에요.
아예 딱 잘라서 얼마는 빼놓고 나머지로 쓰셔야 덜쓸수있는 유일한 방법이져.
님 그상태에서 남편분이 생활비 1~200더 주셔도 아마 그대로 다 쓰실꺼에요,.
그렇게 생각함 차라리 첨부터 50만원이라도 없는셈치고 따로 빼놓으시고 조금 쪼달리게 써보셔요.14. 뜨아...
'10.1.8 12:56 PM (222.106.xxx.201)추가 글 다신것 보니 어머님이 님 가정의 돈먹는 하마시군요....
자기 일 하면서 용돈까지 받고 자기 상품 자식한테 팔아먹고...매달 보험료 100만에 용돈 20이라....
어머님과 금전관계를 과감히 끊지 않으면 말년에 힘들어 지실거에요.
남편분과 잘 상의하셔요.15. 베르가못
'10.1.8 1:07 PM (121.159.xxx.30)윗님 말씀 처럼 어머님을 경계하심이....^^
16. .
'10.1.8 1:16 PM (115.93.xxx.69)보험료가 100이면 보험 설계사이신 어머니한테 용돈 120 드리는 꼴이네요.
원글님이 내시는 보험료에서 어머니 수당이 나오니까요.
보험료 너무 심합니다.. 종신보험 65요??? 너무 심하고요. 차라리 그 돈으로 적금 드시는 게 나아요.17. 마리앤블루
'10.1.8 1:37 PM (58.143.xxx.82)그냥 슬쩍 드는 궁금증인데 혹시 그 남편종신보험 상속자가 어머니(계약자)앞으로 된거 아닌가 확인해보세요. 제 결혼한 여동생도 결혼전 시어머님께서 들어주신 남편 종신보험이 계약자 앞으로 되어 있어서 결혼후 상속자로 바꾸는데 애먹은 기억이 있어서요.
18. 생활비가
'10.1.8 2:00 PM (211.219.xxx.78)350이 아니고 200이신 거네요.
200 가지고 살기 힘들죠
애도 있는데 ㅠㅠ19. 남편은
'10.1.8 2:11 PM (61.38.xxx.69)350준다고 생각하겠고
원글님은 200 쓰시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보험료 이체 같은 것 남편통장으로 하고 생활비만 받으세요.
나중에 남편생각엔 나는 그만큼 줬는데
왜 우리 마누라는 하나도 못 모았지 그럴 수 있어요.20. 젠느
'10.1.8 2:18 PM (180.65.xxx.46)6살 3살 아이둘인 4식구인데요 보험 저축빼고 순수생활비(공과금+큰애 유치원비 아이 교육비+남편용돈 포함) 220정도 들어가는거 같네요..특별히 아끼지는 않고 그렇다고 특별히 낭비하고 살지는 않아요. 식재료는 거의 한살림에서 유기농으로 구입하구요. 그래도 한살림이 싸죠..
21. ......
'10.1.8 2:32 PM (59.4.xxx.91)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200은 넉넉합니다.저축을 좀더 늘려보세요
아끼면 아끼는대로 살아져요.애들 학교가면 더 하고싶어도 저축안되거든요22. 많이
'10.1.8 2:35 PM (211.215.xxx.89)저는350가지고 고등학생 중학생교육비 보험 시어머님 엄마 10만원씩용돈 남편용돈20 각종공과금
근데 모자라다는 생각 별로 안하고 살아요
과일도 기스난거 거의먹는데 풍족하게먹구요
고기도 잘 먹구요
외식은 거의안하고 집에서 통닭 같은건제가 만들어서 주지만
못먹고 못입고 산다고 생각안하거든요
이제 돌지난 아이 하나있는데 많이쓰시는거네요23. 음..
'10.1.8 2:42 PM (219.255.xxx.240)이런글 여러번인데..사는게.. 또 지역마다 집집마다의 상황마다 다른거니까요.
저도 가끔 돈이 어디로 갔지 ? 하며 보는게 일입니다..매일 지출을 적기로 했구요...ㅎ
몇만원 외식 잘 안합니다..
저흰..제가 버는건 따로 저축으로 하고..변액보험.100. 아이 변액 20. 장마저축30. 연금저축 25. 연금보험(3년만기) 20.종신보험 25.. 보장성보험 20?-25? 교육비 100. 양가 용돈 40-50. 종교 30. 공과금 3-40..차량2-30.. 기부약간 간간히 경조사비에..세금,자동차 보험12월로 나누고 하면..고정 500정도 들어가네요.;
그외 순수 생활비 거의 외식없이 집밥으로 해결하고.유기농이나 맛있다는거 사다 먹으니..
식비도 만만치 않아요..어린아이 까지 세식구인데.. 4-50 정도 되는듯..
그런데 계산대로 하면 남편이 700 좀 못되게 가져오는데..남편용돈 조금써도 100은 남아야 할거 같은데..
안남네요...;;; 비싼옷을 척척사는것도.. 도우미를 쓰는것도 아닌데...;
올해부터는 사고픈거 열번 생각하고 사고... 물건에 욕심 내지 않고... 살도록 하려구요.
나름 알뜰하단 소리 듣고.. 저도 아끼는데.. 왜 그런지..;
남편은 오히려 더 써라 써라 한답니다...; 늘이는건 쉬워도 줄이기는 어려워요.;24. 저라면
'10.1.8 2:50 PM (218.39.xxx.230)보험 해지하고 저렴한 걸로 다시 들겠어요. 아니면 100만원을 연금저축으로 할 거 같아요. 어머님께 보험해지한다고 미리 언지주시고 용돈을 10만원정도 더 드리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종신보험 요즘에는 한물 갔잖아요. 저는 돈 쓰이는데 가장 아까운게 보험인거 같아요. 그래도 꼭 필요한 건 있네요.
25. 일어나
'10.1.8 3:55 PM (121.147.xxx.177)제 지식으로는
귀댁의 적정 보험료는 30-50 만원이 적정합니다.
보험회사의 공포마케팅에 현재의 행복을 강탈당하신 겁니다.
칼을 휘두르시고,
종신 보험은 정말 .....
제 남편도 들었지만 저도 매번 싸우면 해약하라고합니다.
돈 모으기 가장 좋을때가 신혼, 아이가 어릴때인 것 아시죠?26. ...
'10.1.8 4:32 PM (125.177.xxx.52)저도 늘 반성하지만 반성만 할뿐 대책이 안서네요...
보험 저축....200
두아이 학원비....150
각종공과비...70
남편용돈....50
생활비...100
정말 월급과 한달 들어가는 돈이 똑떨어집니다...
여기에 명절이나 생신이 끼면 그달은 허리띠 졸라매야 합니다...27. 아니죠
'10.1.8 7:13 PM (112.164.xxx.109)다른집들도 보험료 몇십만원씩, 공과금 몇십만원씩 나갑니다.
단지 생활비를 300받는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우리 월급 300받아요
그럼 거기서 100만원을 반반 보험과 적금으로 들어가요
그럼 200남지요,
공과금 25.
남편 용돈 25
아이학원비, 급식비, 15
어머니: 10
나머지 135만원이 우리집 순수 생활비네요
그냥 통장에 넣어놓고 쓰고 남은거 모으면 일년에 삼백정도 남아요
그러니 그냥 편하게 한달 110 정도로 먹고살고 일년에 한번 여행가고, 하는거네요
저 아는엄마
한달 200받아서 애 둘 키우고, 학원보내고, 보험 50점도 넣고 살아요
뭐든 살기 나름이라는거
그러니 한달 평28. 한의원과 유기농
'10.1.8 8:38 PM (125.131.xxx.199)한의원과 유기농 끊으시면 생활비 남으실거구요.
보험도 해지하시고 저축으로 돌리세요. 뭐 남편분이 충분히 저축하신다면 원글님이 따로 할 필요 없겠지만요.
저흰 초등, 어린이집 다니는 두 아이 키우는데 순수 생활비만 250정도 들어갑니다. 저축과 보험, 세금 제외한 돈이요.
아껴 먹고 아껴 사는 수준이죠. 비싼 유치원이나 학원은 못 보내고, 홍이장군이니 유기농 이런것도 못 먹이고요.
제철 과일 먹이고, 국내산 먹이고, 쇠고기는 호주산 먹이고요. 저렴한 학원, 학습지 시키고요. 외식도 동네 짜장면집 가는 수준이고요.
월급의 55% 정도는 생활비로 쓰고 45% 정도는 저축과 보험료 세금등으로 씁니다.
이렇게 저축하고 모아야 애들 대학도 보내고 노후도 대비하죠. 벌수 있는 돈은 한정되있을테니까요.29. 저도
'10.1.8 9:02 PM (124.54.xxx.210)손윗시누님이 보험하는관계로 우리남편 나한테상의도 안하고 덥석덥석들고나서는
그돈 있으나 없으나 산다며 자동이체까지 해놓는통에 처음결혼해서는 수입의 50%가
다 보험에 들어갔었어요... 적금을 들어야 종자돈을 마련해서 재테크를 할수있는데
보험료로 다들어가니 도데체 돈이 안모이는거에요... 이젠 그때든 보험들 많이 만기가
된까닭에 적금을 들어야하는데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다보니까 과외비로 그돈이
다나갑니다. 수학,영어 과목당40만원씩 80만원에 작은애 중학교 학원비30만원이들어가니
또 적금들기가 겁이납니다. 아무튼 원글님 제가 느낀건데요 보험 그거 늦었다고 생각한순간
이 제일 빠른시간입니다. 언제 들었는지 몰라도 종신보험 해약하시구요 실비보험.연금저축처럼
꼭필요한걸로만드세요... 그리고 적립식 예금으로 드세요.. 보험이라면 너무싫습니다.
마감일날만되면 전화와서는 올캐 내가 1회부금은 넣었어라고 전화하는통에 한동안
월말만되면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었어요.. 내가 마음이 너무 여린탓이지요 아랫동서는
항상돈이 없다고 징징 거리며 안들더라구요... 물론 시동생은 부인말에 무조건따르고
조금 섭섭해해도 그집은 원래그렇지하며 포기하면서 내가 거부의사를 밝혔음엥도
한참 일하는 남편에게 전화해 가입시키곤했어요...남편은 혼자된 누나라고 항상
측은하게 생각하곤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만기가 됬는데도 이놈의 보험은 다끝나고도
한10년기다려아 진짜만기가 되더라구요.. 이제는 또 기획 부동산에 취직해 매번전화
하네요.. 땅사라구...30. ㅜㅜ
'10.1.8 9:18 PM (112.144.xxx.94)올겨울은 고딩 둘 학원비만 380 들어 가네요.
방학 두달이면 760이네요
3월 되면 줄고요.
아이들이 자꾸 원하니 안 시킬 수가 없어요31. 헉;;
'10.1.8 10:48 PM (125.178.xxx.43)8살, 6살 아이둘,
생활비 150으로 살아요
월세, 대출이자, 보험료, 남편용돈
모두모두 포함...
심히 부럽네요 ㅠ,ㅜ32. ..
'10.1.9 12:13 AM (121.129.xxx.17)저는 제가 벌어서 살아요.
쥐꼬리만큼 벌어 쓰고 살지요.33. 저기요
'10.1.9 1:08 AM (110.10.xxx.207)아이 예방접종은 보건소에 가면 무료예요.
보건소에서 안 해주는건 어쩔수 없지만 웬만하면 보건소 가세요.
오늘 보건소로 초1신종플루 2차 맞추러 갔는데요.
차 두대에 나눠서 5팀이 함께 갔어요.
다들 그럭저럭 사는 엄마들인데 아무도 동네 소아과에서 15000원 내고 안 맞힙니다.
차를 제가 가지고갔는데 왔다갔다 기름값 2000~3000원 정도 드니 세 팀이 같이 타고 가서적어도 42000원은 절약이잖아요.34. 전
'10.1.9 3:14 AM (118.21.xxx.157)돌 맞아도 상관없어요
지금 으로 부터 20년 전 제가 사업할 때
월 1000만원 생활비로 쓰고 살았어요
제가 사업 그만 두고 남편이 벌어 다 주는 돈이 300만원
으로 생활하면서 죽고 싶을 만큼 현실에 대한 괴리감에 우울증까지..
그런데
사람은 다..살게 되어 지더이다
고무줄 팬디,아시죠?
지금은
제가 다시 이 불혹의 나이에 다시 일 시작해서 버는 수입400 에서 아들에게 들어 가는 돈130 만원,빼고
나머지 저에게 들어 가는 돈은 월 20만원?
아들에게 들어 가는 돈은 학비와 용돈이구요
아껴야 한다는거..아껴야 산다는 거..
46살에 온 몸으로 치떨리도록 느끼고 삽니다
다 잃고 나니까 적다고 투덜거렸던 그때가 왜 그리도 그리운지..
위에 좋은 말씀 주신 분 계시네요
돈은 쓰기 나름이라고..
님 시어머님,참,,배리 배리 현실적인 어머님이시네요
종신 보험을 그 만큼 내는 바보도 있나요? 지송..
종신 보험 정산하세요35. ...
'10.1.9 8:27 AM (218.39.xxx.195)제 남편 월급이네여@@
우리는 애가 셋인데요..
일단 보험을 저렴한걸루 나이 젊을때 바꾸시고요. 예방접종비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하는걸로 하시고 유기농을 포기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대출을 끼고서라도 집사는게 좋지 않을까요??36. ㅠ.ㅠ
'10.1.9 8:46 AM (211.208.xxx.88)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그렇다고 사치를 하는 건 아닌데, 부족함 없이 쓰고 사니... 좋은 거 먹고, 좋지는 않지만 아쉽지 않게 입고 다니고... 남편한테 투정부린 저~ 반성하고 갑니당. ㅠ.ㅠ37. 근데
'10.1.9 8:53 AM (203.142.xxx.230)200만원가지고도 저축하시는분들은 정말 대단하신분들 같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양쪽 부모님 용돈등 생활비가 평균 70만원정도 들고. 주택담보대출 30만원.
그것만도 100만원이구요 거기다가 아이 하나인데 교육비만 4-50만원정도 듭니다.평균적으로요
많이 가르친다고 생각은 안하거든요. 태권도.피아노.영어가 전부인데.가끔 책도 사주고 그러다보니 저정도는 기본으로 들구요.
그러니까, 아이 교육비.양쪽부모님용돈등.대출이자만 해도 150만원.
식비.교통비.주유비.공과금.그외에 경조사비... 다 합치면 100은 기본같거든요.
그러니까 최소 저축없이 250만원은 기본이구. 더이상 줄일것도 별로 없는 부분인데...38. ,,,,
'10.1.9 9:41 AM (124.49.xxx.143)전 20만원 30만원 받다가 지금은 거의 안줘요. 그래서 악착같이 일해서 겨우 입에 풀칠하네요. 다행히 살고 있는 아파트는 남편이 마련해서......
39. 음...
'10.1.9 9:47 AM (121.130.xxx.144)에고 전 남편이 500 주는데도 매일 적다고 투덜거리는데.....
님 보험료는 너무 많군요.
저희는 보험료는 대략 15만원?
물론 저나 남편이 모두 직장이 있어서 둘 중 누가 먼저가도 아이 키우는데는 경제적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 적게 들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보험료는 꼭 줄여야 할 항목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시어머니 직업도 있으신데 왜? 용돈을 드리세요?
명절에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님 친정에도 용돈 드리시나요?
님이 전업주부같은데.....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는 것도 아닐텐데.
시어머니 용돈 드리지 말라면 너무 박한가?
난 이담에 아이들에게 용돈 받고 좋아하는 할머니 안되려고 노후 준비 열심히 합니다.
며느리에게도 용돈주는 할머니가 되고파~40. 한숨만
'10.1.9 10:40 AM (202.136.xxx.79)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이런 의견이든 저런 의견이든
혼자 고민하기 보단 역시 남의 의견을 들어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보험료가 가장 큰 부분인데..
예를 들어 제 보험 중 2개가 종신인데요 그중 하나가 실비+종신이예요
종신보험인데 그 안에 특약처럼 실비가 보장되는 보험이죠
실비때문에 이걸 깨기가 좀..ㅠ 92000원씩 내고 있구요
지금 170만원정도 부었는데 해약하면 14만원정도 밖에 못 받는다고 하네요 ㅠ
그러니 포기하기도 그렇구 ㅠ
또 나머지 종신은 남편이랑 저 합쳐서 65정도 나가는거 있는데
이건 나중에 알았는데 계약자가 남편이름이 되어있어서
지금은 제 맘대로 어떻게 건들지도 못하고 있어요
남편이 사업에 문제가 있어서 현재 계약자 변경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휴....
한의원은 아이가 아토피가 좀 심한데
지금 다니는 곳에서 치료가 아주 잘되고 있는 상황이라 딱 끊기가 뭐해요..
예방접종은 필수는 보건소 다니고 있습니다
선택은 소아과가서 다 맞쳐주고 있고요..
어쨌든 .. 무조건 아껴야 할것 같네요!
적으면 적은대로..많으면 많은대로 쓰게 되있는게 돈인거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경험 충분히 했고요..
알면서도 그렇지 못해서가 문제인거죠 ㅠ
또 한가지 실토 하자면,
카드를 좀 써서요..
남편 직업상 (개인사업) 돈들어오는게 일정치 않아서
생활비를 좀 늦게 받거나 그러면 카드도 쓰고 그래서
현재 카드값이 좀 많이 나와있어요
2개 합쳐서 150-200가까이..ㅠ
그러니 항상 생활비 받으면 카드값 다내고..그러면 또 카드 쓰고..다음달 똑같고..
이런게 반복이다 보니 지친것 같아요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요
현재상황에선 카드값만 해결되면 다신 카드 안쓰고
있든 없든 현금으로만 생활할랍니다
청구된 카드값이 있으니 당장 해결되긴 어렵겠지만...
아..2010년은 정말 알뜰하고 살림잘하는 여자가 되고싶습니다
적은 돈 갖고도 혹은 저와 같은 돈을 받으시면서 생활 잘 하시다는 분들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래요...!41. 65만원..
'10.1.9 11:31 AM (58.120.xxx.17)모르는 척하고 다른 보험사에 한번 설계 받아보시죠...
그리고 종신보험은.. 말 그대로 죽고 난 다음에 유족들이 받는 돈인데, 남편 사망 후에 한몫잡을 생각인 그 푸르뎅뎅 선전처럼 되는 거 기대하는 거 아니라면...
저는 1억 종신보험 들어 있는데 9만원 정도 나갑니다. 옛날에 들어둔 거라 지금은 다르겠죠.
사실 전업주부가 남편 사망후 1억 받아봐야 몇년 흐지부지 없어지는 돈이지만요, 종신보험으로 한몫 잡을 생각 아닌 다음에야 .. 종신보험 2개 중에 1개는 없애시죠? 저도 한 200만원 손해보면서 해약했어요. 보험사에서 만류했는데 전 그냥 해약했어요. 그걸 20년간 계속 부어야 하는 돈을 계산해보니.. 지금은 종신+실비만 나가요. 님은 실비 특약 종신만 남기시고요,
지금까지 부어온 게 아쉽다 해서 계속 쓸데 없는 보험 부으면 그건 다 버리는 돈이죠..
그리고 아이 병원비 먹는 거 고민 많으신 듯한데요, 제가 진행과정 사진으로 봤는데
집에서 녹차를 키우시더라구요. 직접 키운 녹차를 새 잎을 몇개 따서 그걸 짓이겨요.그리고 그걸 그대로 아이 몸에 발라주더군요. - 옷에 묻으면 어때요.
그렇게 한달 하는 과정 동안 사진을 찍어두셨던데 정말 처음에 얼굴에 화상 입은 것 같던 아이가 한달이 지나는 동안 놀랍정도로 깨끗해지대요. - 녹차를 바로 짓이겨서 그걸 몸과 얼굴에 바르는 거라 녹차를 직접 집에서 재배하시더라구요. - 많이도 아니에요. 녹차 화분 3개 정도? 농략 안친다고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집에서 직접 기르시대요.
옷에 묻거나 바닥에 떨어져도, 그렇게 고칠 수만 있으면 대수일까요..42. 보험
'10.1.9 11:32 AM (125.140.xxx.63)이제 시작하시는 분이니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험이 너무 과합니다.
보험은 절대 내가 필요할때 굴릴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없어요.
저축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지요.
종신보험이라는게 거의 사망하거나 아주 몇십년후에 발생되는 이익인데 그때의 돈가치를
따져보면 지금생각하는 가치가 될 수 없지요.
특수한 경우에 도움을 줄 뿐이지요.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의 보장을 위한 보험만 들고 해지하세요.
순수소멸형이 최대 저렴합니다.
보험을 줄이지 않고서는 아무리 아껴봤자 거기서 거기겠기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아직 신혼이시니 종자돈을 만드는게 재태크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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