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심한데 병원가면 치료되나요?

[,,,]

고등학생인 딸애가 생리통이 심해서

괴로와 하는데 병원가면 치료될까요?

진통제 먹고 버티긴 하는데 하루이틀 하고 마는것도 아니고 걱정되네요

[네]

요즘은 예전 처럼 생리통 참지 않고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원인에 따라 치료도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한의원에 간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일단은 병원가서 원인을 알아야 할 듯 싶네요.

[병원..]

자주 가봤네요.. 산부인과도 몇차례 가 봤고, 내과도 가봤고, 한의원도 가봤습니다. 내과에서는 빈혈이 심한 사람이 생리통이 심할수 있다고 했지만 빈혈검사 정상이었구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촬영 뭐 이런것도 몇번 해봤지만 번번히 정상이었습니다. 한의원에서 꾸준히 1년 가까이도 진료해봤구요, 그런데.... 아직도 힘듭니다..ㅡㅡ;;

[...]

아직 병원을 한번도 안 가보신 상태면 한번은 꼭 가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정말 미혼이나 학생이 산부인과 진료 받는다고 요즘에 이상하게 생각 하는 사람도 없으니까 꼭 한번은 아이 데리고 다녀 오세요..
혹시나 자궁에 물혹이 있는건 아닌지 그래서 생리통이 있는건 아닌지 이런류의 검사는 꼭 해보셔요....
그리고는 그런 문제가 없이 생리통이 있다고 하심 진통제로 적절하게 통증을 조절 해 주시는 방법 밖엔 없어요...
생리대를 유기농 생리대로 우선 바꿔 주시구요..(집에서는 아이가 그래도 생이대 뒷처리를 자신이 할수 있으면 천도 괜찮고 안될것 같으면 그냥 유기농 일회용 생리대로 바꿔 줘 보세요..)
그리곤 약을 먹을때 통증이 시작 되고 나서 먹으면 정말 진통제 안 들어요...
그러니 첫날 피가 보이기 시작 하면 바로 진통제 먹으라고 이야기 하시고(아프지 않아도..)그리고 아이한테 진통제 약효가 몇시간 가는것 같은지 스스로 체크를 한번 해 보라고 하시곤 진통 효과 떨어지기 전에 다시 먹고 이런 식으루요....
제가 초경때 부터 시작된 생리통이 아이 낳고 나서도 지속되서...
생리통만 20년째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병원도 가고 한의원도 가고 했는데 그렇게 효과는 없었어요..
그냥 조금씩 약물을로 생활에 불편하지 않게 통증을 줄여 주는 수 밖에 없어요..(저는 심할때는 하루반 동안 6개씩 먹고 살았어요...)
사람들은 진통제 그렇게 먹으면 내성 생긴다 부터 몸 버린다 부터 해서 말이 많은데 근데 병원에서도 이렇게 먹는 진통제는 내성이 생기거나 건강에 문제를 주는건 아니라고 말하더라구요.(미혼일때 종합병원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의사선생님한테 진료 받으면서 들은말입니다.. )
그러니 그냥 아파서 그렇게 힘들어 하지 말고 약 먹으라고 말씀하셨구요..
그리고 결혼 하고 나서 아이 가질때가 되니 저도 엄청 걱정 됐는데..
의사선생님들 신경 안 쓰시더라구요..(별걱정 다 한다는 분위기...)
그러니 너무 심해서 아이 학교 생활자체도 힘들 정도면 그냥 약물로 통증을 조절해 주시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대학 가고 나서는 꼭 규칙적으로 운동이나 이런거 하라고 이야기 해 주시구요...
우선은 꼭 병원 다녀 오시고 생리통에 대해서도 꼭 물어 보시고 그리고 진통제 복용이나 이런것도 꼭 여쭤 보고 그렇게 하셔요..

저도 생리통이 심해서 시작하늘 토하는것 부터 배 잡고 구르고 울고 진짜 고통스러웠던 사람이여서..
생리통 글 나오면..
진짜 답글 달고 그래요...
너무 고생했고 지금도 하고 있거든요...^^;;

[생리통]

저도 생리통 넘넘 심했는데 일단 한의원은 무조건 약을 해먹으면 낫는다고 하더라고요
매번 지어먹어도 소용도 없고;; 일단 산부인과에서 별다른 이상없으시면 면생리대로 바꾸시고
생리날짜 하루 이틀 전부터 아랫배 온찜질해주고 생리통약은 게보린 펜잘 이런거 말고
꼭 생리통약으로 먹길 바래요
전 3~4일 내내 아파 미칠것 같던 생리통이 그나마 하루나 그냥 건너뛰는 나름대로 놀라운
경험중이에요^^;; 효과보길 바래요

[전직은행원]

제가 생리통으로 엄청나게 고생했네요,
생리 자체도 초등5학년때,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시작했고,
산통에 달하는 생리통으로 은행창구에서 일하다가 기절한 적도 있어요.
미혼시절부터 부끄럼 모르고 차병원, 제일병원 다 다녀봤어요,
하지만, 딱히 좋아지는 것도 없었고,
그렇다고 출산을 해봐도 딱히 좋아지는 게 없었는데,
마지막으로 한약이나 먹어보자 싶어 한의원 다니면서 침 다섯번 정도 맞고
생리통치료명목의 한약을 20만원 주고 먹었어요.
그 덕분인지,
지금은 좀 살 것 같아요, 아주 안아픈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해요..

이거저거 다 해보세요...언젠간 딸 몸에 맞는 길이 보일거예요...

[검사받으세요.]

제 언니가 생리통이 정말 심했거든요.
학교도 거의 기다시피하면서 다니고, 집에 오면 쓰러져있고,
옆에서 보는 것도 힘들었는데 병원가서 자궁안에 물혹있다는 걸 알았고 수술했어요.
지금요....? 언니가 생리를 언제 하는지도 몰라요. 얼마나 쌩쌩하게 다니는지..

[^^]

병원은 먼저 꼭 가보세요. 선근종같은게 있음 생리통 심하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무턱대고 한약먹다가는 안맞는 경우 더 큰일 생겨요. 그리고 다른 이상이 없으면 보조적으로 다른분들 말씀처럼 생리전부터 배를 따뜻하게해주세요. 생리통에는 팥주머니 찜질팩 아시죠? ^^ 또 카페인들어있는 음식이랑 유제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런음식류도 피해주셔야 통증이 덜하다고하네요.

[..]

엄마가 먼저 신경 써주시니 따님 데리고 먼저 병원 진단 받아보세요.
어떤 병원은 생리 전엔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생리 시작 하면 진찰
받으러 오라던데요, 우선 진찰 받아보시고 문제 없다 하시면 아마
대책 없을거에요. 한약으로 치료 되는 체질도 있지만요..
그래도 걱정 마시고 병원부터 가보세요.
약은 게보린, 사리돈 같은 복합성 진통제 말고
좀 양호 하시면 생리통 전용 약 있구요, 심한 경우(한번에 3~4알
먹어야 진정되는 경우)는 아나프록스(또는 같은 성분인데 약 이름
만 다른 프로낙스)가 잘 들어요. 약 먹으면 자궁을 약하게 만든다
는 등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는데 그런 말은 루머고 약을 먹지 않고
참기 어려울 정도면 차라리 먹는게 현명 한거래요.(듣기도 했고, 경험상으로요)
복용 할 땐 본인이 느끼는 시점이 있어요. 아프기 직전에 먹어야 해요.
아랫배가 굉장히 당기면서 묵직하고 생리혈이 곧 나올 것 같은..
빡 아프기 전에 본인이 몇 알 정도 먹었을때 효과가 빠른지..
습관적이면 알거든요. 저두 약 없으면 죽고 싶을 정도인데.. 병원 가도
이상없다 하고 한약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어서 진통제로 버텨요.
생리통 하면 중학생 때부터 워낙 개고생을 해서 남일 같지 않아요.
그리고 당귀를 우려 먹으면 좋다고 하던데 기름지고 향이 강해서
저는 찻잔으로 한 잔 우려먹고 버렸는데요. 당귀 좋다고 하네요.

[생로병사의비밀]

12월17일 방송된 "생리통 그 위험한 경고" 한번 찾아서 보세요 방송보면 생리통은 여성질환이 있다는걸 몸이 내보내는 신호래요 자궁내막증으로 생리통이 심할수도 있고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르 생리통이 심해질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생리통 심했던 어떤분은 유기농식단에 면생리대로 바꾸니 생리통이 사라졌다네요 방송 보시면 도움이 될꺼예요

[저요]

저 생리통 십년 간 엄청 심했고 배 항상 차고 힘들었었는데
구당 침뜸하고 굉장히 좋아졌어요.
생리 언제 하는지도 모르게 생리하다가 자연스럽게 끝나네요...
부인병에 좋은 뜸자리는 찾기 쉬운데 상처가 생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