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술후 보신탕을 드시고 계시는데 ..질문요..

보신탕..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0-01-07 17:51:46
친정 어머니께서 두번째 큰 수술을 하시고 병원에 계십니다..
첫번째 수술은 지난해 10월에 하셨구요..
두번째 수술은 이번주 월요일에 하셨어요..
첫번째 수술은 뇌속의 종양 제거 수술이었고 두번째는 코위의 종양제거 수술이었구요..
어머니께서 연로하시고 체력도 좋지 않아서 첫번째 수술후 몹시 힘들어 하셨고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무척 오래걸렸어요..
어머니께서 평소에 보신탕을 좋아하셔서 가끔씩 제가 사다 드렸는데 수술후에는 아에 입맛이 없으셔서 거의 매일 매끼를 보신탕을 드셨어요..
그래서 살도 좀 오르셨구요..
이번 수술하구도 제가 보신탕을 사다드렸는데..
지금 언니가 간호 중인데 엄마는 보신탕도 잘 드시고 그리고 첫번째 수술에 비해 기력회복도 빨리 되고 있는데
같은 병실의 어르신들이 수술후에 보신탕 먹는거 아니라며 보신탕을 주는 언니를 나무랐다네요..
다른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는게 미신적인(?)먼가 가 있어서 그럴까요? 아님 몸에 안좋아서 일까요?
엄마가 좋아하시고 거기에다가는 밥을 잘 드셔서 제가 꾸준히 갖다 드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런말을 들으니까 먼가 깨림직해서요..
아시는분 조언주세요..
IP : 218.156.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7 5:54 PM (121.124.xxx.32)

    원래 병원에서도 큰 수술하고 기력이 없으면 보신탕을 먹으라고 추천하는데...
    이상하네요.
    게의치 마시고, 어머님이 잘 드시니 계속 드리세요.
    얼른 드시고 낫는게 급선무 아닌가요

  • 2. 드셔도 될꺼 같은데
    '10.1.7 5:56 PM (211.215.xxx.102)

    큰수술하고서 보신탕 선지국 먹으니 몸이 확실히 틀려요..

    선지국도 사다 드리세요.. 선지해장국인가?

    땀 뻘뻘 흘리면서 먹었는데요.. 정말 기운나요..

    머... 몸에 안좋다하면.. 먹을게 딱히 없구요

  • 3. ㅋㅋㅋ
    '10.1.7 6:04 PM (222.237.xxx.55)

    저희 아버님도 수술하신후 한달 고대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입맛없으시고해서 한달을 거의 보신탕 드셨는데.. 원기회복에 최고 아닌가요??
    (저는 보신탕 안먹음ㅋㅋ)

  • 4. 항생제..
    '10.1.7 6:06 PM (124.146.xxx.183)

    보신탕용개에 얼마나 많은 항생제가 투여되는지 아시면 못드리실 꺼예여..
    뭐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지만..개는 식용으로 등록되어 관리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많은 항생제와 약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피부병이 심해도 그냥 잡구여..병에 걸려 죽은 개도 그냥 잡구여..
    어떤개들이 보신탕집으로 팔아지는지 아시면 못드실꺼예여..
    정말 수의사분들 개고기 드시는 분들 못봤습니다..
    어떤약이 쓰이는지 다아시니까여..
    다른 보양식을 권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여..

  • 5. ..
    '10.1.7 6:24 PM (121.143.xxx.169)

    보신탕이 원기 회복에 좋은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걸 드셔서 기운이 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명 업체에서 만든 식품도 불안한 세상에 식허청에 등록 되지 않은 고기는 글쎄요.

    관리나 잘 하나 모르겠네요

    개고기는..........옛날에 전쟁 직후 못 살았을때 닭이 비싸서
    닭대신 개라고 개고기탕을 먹은걸로 들었네요

  • 6. 나두
    '10.1.7 6:51 PM (58.141.xxx.215)

    우리아이 화상 입고 병원에 입원했는데 퇴원할때 의사가
    개고기를 먹이라고 하던데요.
    소화도 잘되고 원기회복에도 좋고 ^^

  • 7. 보신탕보다
    '10.1.7 7:12 PM (122.34.xxx.16)

    좋은 먹거리 없을까요?
    보신탕 말만 들어도 무서워요.

  • 8. ..
    '10.1.7 7:37 PM (112.156.xxx.34)

    수술후 보신탕이 좋다는건 터무니 없는 말이라고 전에 TV에서 의사가 말했던게 생각나네요
    예전 먹고살꺼 별로 없을때 영양식이라고 했나본데..그걸 아직도..
    아마도 어머니가 좋아하시니 그런생각을 하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원기회복에 좋다고??

    우웩~~~~`

  • 9. ...
    '10.1.7 8:18 PM (121.130.xxx.88)

    전에 개사육하던 사람이 인터넷에 올린 글 보셨는지...
    본인은 절대 개고기 안 먹는다네여...

    너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하기 때문에 대량의 항생제를 섞여 먹이지 않을 수 없구,
    병들어 죽은개,옴에 걸린 개 가리지 않구 잡는답니다.
    도축 과정 또한 지저분하기가 말할 수 없다구..--;

    옛날 먹을 거 없던 시절에야 단백질 공급원이 마땅치 않으니 도움이 됐을 수도 있겠지만,
    몸에 좋은 게 천지에 널린 세상에 굳이 항생제 덩어리 먹을 필요가 있을 지 모르겠네여...;

    몸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도 항생제때문이거나 기분탓이 아닐지...^^;

    어머님이 언능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 10. ***
    '10.1.7 8:22 PM (58.140.xxx.209)

    저도 싫지만 의사샘들이 많이 추천하세요
    소화도 잘 되고 기력회복에도 좋다고
    오히려 사골은 금지하시던데...

  • 11. 호우호우
    '10.1.7 8:49 PM (125.176.xxx.18)

    보신탕~~윗분들 말씀이 맞아요...항생제 덩어리....항생제 관리를 안하기 때문에 대량 투입되구요 실제로 개키우는 사람이 그러는데 개들 밥값보다 항생제값이 휠씬 많이 든다고 하네요...저희 시댁이 시골이라 개사육업자 잘알아요....따라서 절대 드시지 않는 편이 나을듯.....

  • 12. 경험
    '10.1.8 11:24 AM (211.40.xxx.58)

    항상제 이야기에서 이 말을 할까 말까 망설여 지는데요

    어머니께서 본인이 잡수어 보시고 좋다 하시면 드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 어머니께서도 보신탕 잡수는데요

    어머니께서 위장 장애가 있고 , 몸이 많이 차가운 사람인데
    보신탕을 먹고는 탈이 나지 않네요
    개가 온열 식품이라 그렇다고 알아요

    그래서 약이라고 생각하면서 드려요
    원글님 어머니께서도 냉한 체질이라면 잘 맞을거 같아요
    무엇보다 그것으로 인해 식사를 잘 하신다면 드리는게 맞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