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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보신탕을 드시고 계시는데 ..질문요..
첫번째 수술은 지난해 10월에 하셨구요..
두번째 수술은 이번주 월요일에 하셨어요..
첫번째 수술은 뇌속의 종양 제거 수술이었고 두번째는 코위의 종양제거 수술이었구요..
어머니께서 연로하시고 체력도 좋지 않아서 첫번째 수술후 몹시 힘들어 하셨고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무척 오래걸렸어요..
어머니께서 평소에 보신탕을 좋아하셔서 가끔씩 제가 사다 드렸는데 수술후에는 아에 입맛이 없으셔서 거의 매일 매끼를 보신탕을 드셨어요..
그래서 살도 좀 오르셨구요..
이번 수술하구도 제가 보신탕을 사다드렸는데..
지금 언니가 간호 중인데 엄마는 보신탕도 잘 드시고 그리고 첫번째 수술에 비해 기력회복도 빨리 되고 있는데
같은 병실의 어르신들이 수술후에 보신탕 먹는거 아니라며 보신탕을 주는 언니를 나무랐다네요..
다른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는게 미신적인(?)먼가 가 있어서 그럴까요? 아님 몸에 안좋아서 일까요?
엄마가 좋아하시고 거기에다가는 밥을 잘 드셔서 제가 꾸준히 갖다 드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런말을 들으니까 먼가 깨림직해서요..
아시는분 조언주세요..
1. ??
'10.1.7 5:54 PM (121.124.xxx.32)원래 병원에서도 큰 수술하고 기력이 없으면 보신탕을 먹으라고 추천하는데...
이상하네요.
게의치 마시고, 어머님이 잘 드시니 계속 드리세요.
얼른 드시고 낫는게 급선무 아닌가요2. 드셔도 될꺼 같은데
'10.1.7 5:56 PM (211.215.xxx.102)큰수술하고서 보신탕 선지국 먹으니 몸이 확실히 틀려요..
선지국도 사다 드리세요.. 선지해장국인가?
땀 뻘뻘 흘리면서 먹었는데요.. 정말 기운나요..
머... 몸에 안좋다하면.. 먹을게 딱히 없구요3. ㅋㅋㅋ
'10.1.7 6:04 PM (222.237.xxx.55)저희 아버님도 수술하신후 한달 고대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입맛없으시고해서 한달을 거의 보신탕 드셨는데.. 원기회복에 최고 아닌가요??
(저는 보신탕 안먹음ㅋㅋ)4. 항생제..
'10.1.7 6:06 PM (124.146.xxx.183)보신탕용개에 얼마나 많은 항생제가 투여되는지 아시면 못드리실 꺼예여..
뭐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지만..개는 식용으로 등록되어 관리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많은 항생제와 약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피부병이 심해도 그냥 잡구여..병에 걸려 죽은 개도 그냥 잡구여..
어떤개들이 보신탕집으로 팔아지는지 아시면 못드실꺼예여..
정말 수의사분들 개고기 드시는 분들 못봤습니다..
어떤약이 쓰이는지 다아시니까여..
다른 보양식을 권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여..5. ..
'10.1.7 6:24 PM (121.143.xxx.169)보신탕이 원기 회복에 좋은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걸 드셔서 기운이 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명 업체에서 만든 식품도 불안한 세상에 식허청에 등록 되지 않은 고기는 글쎄요.
관리나 잘 하나 모르겠네요
개고기는..........옛날에 전쟁 직후 못 살았을때 닭이 비싸서
닭대신 개라고 개고기탕을 먹은걸로 들었네요6. 나두
'10.1.7 6:51 PM (58.141.xxx.215)우리아이 화상 입고 병원에 입원했는데 퇴원할때 의사가
개고기를 먹이라고 하던데요.
소화도 잘되고 원기회복에도 좋고 ^^7. 보신탕보다
'10.1.7 7:12 PM (122.34.xxx.16)좋은 먹거리 없을까요?
보신탕 말만 들어도 무서워요.8. ..
'10.1.7 7:37 PM (112.156.xxx.34)수술후 보신탕이 좋다는건 터무니 없는 말이라고 전에 TV에서 의사가 말했던게 생각나네요
예전 먹고살꺼 별로 없을때 영양식이라고 했나본데..그걸 아직도..
아마도 어머니가 좋아하시니 그런생각을 하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원기회복에 좋다고??
우웩~~~~`9. ...
'10.1.7 8:18 PM (121.130.xxx.88)전에 개사육하던 사람이 인터넷에 올린 글 보셨는지...
본인은 절대 개고기 안 먹는다네여...
너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하기 때문에 대량의 항생제를 섞여 먹이지 않을 수 없구,
병들어 죽은개,옴에 걸린 개 가리지 않구 잡는답니다.
도축 과정 또한 지저분하기가 말할 수 없다구..--;
옛날 먹을 거 없던 시절에야 단백질 공급원이 마땅치 않으니 도움이 됐을 수도 있겠지만,
몸에 좋은 게 천지에 널린 세상에 굳이 항생제 덩어리 먹을 필요가 있을 지 모르겠네여...;
몸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도 항생제때문이거나 기분탓이 아닐지...^^;
어머님이 언능 쾌차하시기 바랍니다~10. ***
'10.1.7 8:22 PM (58.140.xxx.209)저도 싫지만 의사샘들이 많이 추천하세요
소화도 잘 되고 기력회복에도 좋다고
오히려 사골은 금지하시던데...11. 호우호우
'10.1.7 8:49 PM (125.176.xxx.18)보신탕~~윗분들 말씀이 맞아요...항생제 덩어리....항생제 관리를 안하기 때문에 대량 투입되구요 실제로 개키우는 사람이 그러는데 개들 밥값보다 항생제값이 휠씬 많이 든다고 하네요...저희 시댁이 시골이라 개사육업자 잘알아요....따라서 절대 드시지 않는 편이 나을듯.....
12. 경험
'10.1.8 11:24 AM (211.40.xxx.58)항상제 이야기에서 이 말을 할까 말까 망설여 지는데요
어머니께서 본인이 잡수어 보시고 좋다 하시면 드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 어머니께서도 보신탕 잡수는데요
어머니께서 위장 장애가 있고 , 몸이 많이 차가운 사람인데
보신탕을 먹고는 탈이 나지 않네요
개가 온열 식품이라 그렇다고 알아요
그래서 약이라고 생각하면서 드려요
원글님 어머니께서도 냉한 체질이라면 잘 맞을거 같아요
무엇보다 그것으로 인해 식사를 잘 하신다면 드리는게 맞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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