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살때 새옷말고 전시되어 있는 옷으로 그냥 사도 될까요?

[헬프미]

아이 스키복을 사러 갔는데, 지금 시즌이라 그런지 사이즈가 잘 없다고 하면서, 전시되어 있는게 마지막이니 그걸로 사셔야될거 같다고 그러네요. 뭐 어차피 입으면 똑같은 옷이긴한데, 그래도 왠지 여러명이 입어봤을거 같은데, 그냥 살까요?

[체크]

요모 조모 잘 살펴보시고 얼룩이나 때 같은 거 없는지 한번 보시구요(바느질 상태도 꼼꼼히 체크하시고) 약간 더럽다거나 하면 세탁비 조금 빼달라고 하면 재량껏 해주실 거예요.
예전에 니트가 딱 한 장 남아있는데 약간 때가 있어서 치수도 없고 더 이상 들어올 예정도 없다고 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세탁비 빼주셔서 제가 따로 세탁해서 입은 적 있거든요.
물론 때나 얼룩이 세탁이나 드라이해서도 안빠질만한 얼룩이라면 안사시는 게 낫구요.
그리고 매장에 걸려있는 것도 꺼내놓은지 얼마 안된 것도 있으니 크게 신경 안쓰셔도 괜찮지 싶어요.

[아기엄마]

저도 한장 남은 옷 어렵게 구해서 마네킹이 입고 있는거 벗겨서 왔는데,
속 조끼 지퍼 손잡이가 떨어져 나가고 없더라구요.
게다가 옷도 입은 티가 상당히 나구요.
결국 다른 옷으로 교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