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잘 안꾸는데 어제 밤꿈을 꾸었어요.
시어머니께서 밤을 주셨는데(알이 굵고 실한) 딤채에 넣어놓고
저거를 까서 얼른 냉동실에 넣어야되는데...밤은 금방 상한다고 했는데...
걱정하다가 깼어요.
찾아보니 밤 꿈은 태몽(아들)이라는 말이 많던데..
요즘 아기때문에 침맞으러 병원다니고, 약도 먹고 그러거든요.
의사샘이 몸에 딱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성격이 좀 그렇다고..
너무 논리적으로 따지고, 뭐 하나에 너무 집중하고, 깐깐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자궁도 불안하고
맥도 불안해서 수정이 되어도 착상이 잘 안된다고 하시네요.
사람 성격이나 기질이 바뀌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그런 성격의 사람들이 다 아기가 안생기는 것도 아닐텐데..
좀 답답하더라구요.. 몸이 문제가 있어서 치료를 하면 된다는 것도 아니고
맘을 편히 가지라고만 하시니...
밤꿈 해몽도 찾아보니 남들은 실하고 굵은 밤을 주워서 너무 좋아하다 깼다는데
전 빨리 까서 넣어야 되는데 라면서 꿈에서까지 걱정을 하다니 저 자신한테 좀 화가 나더라구요.
걱정을 했던 어쨌던 이것이 태몽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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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꿈을 꿨어요
태몽? 조회수 : 468
작성일 : 2010-01-07 11:19:13
IP : 210.113.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1.7 11:28 AM (222.234.xxx.152)시엄니께 받았으니 태몽 맞지 않을까요?
부디 기쁜 소식 접하시길...
마음 을 우야던지 편하게.....2. 아들만은
'10.1.8 12:33 AM (125.186.xxx.15)아닐꺼예요
제 태몽도 밤꿈이었다 들었거든요-전 여자
마음 편히 가지셔서 얼른 예쁜 아가 만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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