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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성형
내가 잘못 햇나요
1. ..
'10.1.7 9:30 AM (219.251.xxx.108)아마 의논 안 한 걸로 섭섭하신가 보네요.
눈하고 턱 보톡스 생각하기에 따라 큰 일일 수도 있는데
의논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조금 섭섭할 수 있지 않나요?2. 네
'10.1.7 9:40 AM (211.215.xxx.89)아주 많이 잘못하셨네요
입장을 바꿔생각해보세요
어느날 남편이 의논한마디없이 아들얼굴을 바뀌게 만들어왔다면 어떠할지...3. ..
'10.1.7 9:45 AM (119.201.xxx.231)냠...울엄마는 울아빠한테 상의안하고 대학1학년때 저데리고 쌍꺼풀 수술하고 집에 들어와도
울아버지 뭐 당연히 할줄알았다는듯 별 말 없으시던데..
아마 아들 얼굴이라서 그러셨나?
사실 딸들은 아버지들이 별 말씀 안하시는것 같아요..
제친구는 지돈모아 부모 허락안받고 대학교때 쌍꺼풀 수술하더만..
아직 아들 얼굴이 익숙하지 않아서 더 그럴수도 있어요
눈이 어느정도 자리잡히고 더 이뻐지면? 맘이 풀리지 않을까요?4. ..
'10.1.7 9:53 AM (218.52.xxx.36)아직은 아들 얼굴에 대한 성형은 아버지들의 시선이 엄격합니다.
그러다보니 의논안하신게 많이 섭섭하셨나봐요.5. .
'10.1.7 9:53 AM (118.176.xxx.20)한동안 그러다 말겠지요. 얼굴이 더 좋아진다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엄마가 자식 잘 되게하려고 한건데 요즘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예요.
6. 네
'10.1.7 10:06 AM (218.52.xxx.39)열받을만한 일이죠.
물론 다 잘되라고 한거긴 하지만.......7. 어머나
'10.1.7 10:11 AM (125.180.xxx.29)잘못하셨네요
아들얼굴에 손대는걸 어찌 의논도 안하시고...
반대할까봐 말안하신건가요?
지금이라도 사과하세요~~8. ,,
'10.1.7 10:11 AM (124.54.xxx.101)여자들에비해 남자들은 성형 수술에 대해 보수적인거 같아요
남도 아니고 자식인데 성형수술을 상의 안하고 했다면 저라도 화가 많이 았을거 같은데요
저희 시누이도 남편이 딸 쌍커풀 수술 반대해서 몰래 해줬는데
그 뒤로 한달동안 딸하고 부인 얼굴도 안보고 말도 안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훨씬 예뻐졌으니 암말 안하구요9. ..
'10.1.7 10:17 AM (121.162.xxx.216)아드님을 혼자 만드셨나요?
두 분이 같이 만드셨잖아요?10. 흠...
'10.1.7 10:27 AM (61.109.xxx.130)아들이 수술해달라해서 해줬을테고....
하기싫다는 아이 엄마가 억지로 끌고가서 수술한것도 아닐테고
아빠는 반대하고 싫어할께 뻔하니 말안헀을테고....
남편화내는거 이해못할바는 아니지만
원글님이 그리 욕먹을 일 하신건 아니라고 봅니다11. 사소한
'10.1.7 10:55 AM (222.239.xxx.89)일이라도 상의 하며 사는게 서로 좋을거 같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12. 그래도
'10.1.7 11:06 AM (118.222.xxx.254)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아내와 아들한테 따당한단 느낌이 강하게 들었을거같은데요..13. ..
'10.1.7 12:01 PM (221.146.xxx.109)아빠는 안해주셔서 삐지셨나? (담에 보톡스 맞혀준다 하세요 ^__^ )
요새는 여자뿐아니라 남자들도 성형이 보통인거 같던데, 잘 설득하세요. 어차피 한걸요.14. ..
'10.1.7 12:03 PM (221.147.xxx.176)잘못하신거 아니에요
남편한테 의논하면 반대할거 뻔하니까 엄마의 융통성을 보여 주셨네요
아빠가 보수적이면 엄마가 중간에서 교통정리를 잘 해 주셔야해요
나중엔 엄마의 판단을 칭찬해 주실거에요
요때만 눈 꽉 감고 잘 넘기시면 돼요...15. 헐
'10.1.7 12:15 PM (121.136.xxx.189)반대를 하든 말든 일단은 의논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로선 좀 이해불가입니다.16. 잘못한게 아니라니
'10.1.7 12:39 PM (124.56.xxx.125)댓글들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원글님,입장 바꿔 생각해 보십시오!
많이 잘못하신 거라는거 정말 못느끼시겠어요???
아침까지 보던 아이의 눈을, 그 인상을, 마음의 준비도 없이 영원히 빼앗겨 버렸는데...
잘못한거 아니라고 옹호하시는 분들 정말 어떤 분들인지 한번 직접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남편에게 그런 태도로 대하시나 봅니다.17. 당근
'10.1.7 12:51 PM (118.21.xxx.157)잘못 엄청 하신거죠
위에 댓 글 땜시 저 품었습니다 프
두 분의 공동 합작 품인데18. 전.
'10.1.7 12:53 PM (125.176.xxx.47)제 아들이 지난 여름 방학때 안검하수 수술을 거의 티 안나게 해왔는데도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남편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다시는 예전 아들 모습이 아니까봐 정말 그때는 미칠 것같았어요.19. 부모의 아들
'10.1.7 1:08 PM (122.100.xxx.27)내 아들만도 아니고 남편의 아들도 되기 때문에 당연히 알아야된다고 생각해요.
20. .
'10.1.7 1:25 PM (119.203.xxx.40)꼭 필요한 성형이었으면 당연히 남편에게 상의하고
반대해도 설득을 해보는데까지 한다음 실행에 옮겨야지
아드님의 다른일을 남편이 상의 없이 둘이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남편도 성형수술 자체보다 아무말 없이 수술한거에 대해
기분이 무척 상했을것 같군요.21. ..
'10.1.7 9:46 PM (219.255.xxx.240)남편분 입장에선 기분 상할일이 맞지요...
윗분들이다 말씀해 주셨으니....이유야..
근데.. 사실 저도 예전에 아빠에게 말도 안하고 몰래... 엄마에게만 말하고 혼자 가서
쌍꺼플 수술 하고 왔었어요...ㅎㅎㅎ15년쯤 지났는데요.. 여태 별말 안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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