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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성형

00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0-01-07 09:27:34
  신랑한테 얘기안하고 대학생 아들 눈 수술하고 턱 보톡스 맞춰준게 신랑이 그렇게 열받을 일인가요

내가 잘못 햇나요
IP : 114.52.xxx.2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7 9:30 AM (219.251.xxx.108)

    아마 의논 안 한 걸로 섭섭하신가 보네요.
    눈하고 턱 보톡스 생각하기에 따라 큰 일일 수도 있는데
    의논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조금 섭섭할 수 있지 않나요?

  • 2.
    '10.1.7 9:40 AM (211.215.xxx.89)

    아주 많이 잘못하셨네요
    입장을 바꿔생각해보세요
    어느날 남편이 의논한마디없이 아들얼굴을 바뀌게 만들어왔다면 어떠할지...

  • 3. ..
    '10.1.7 9:45 AM (119.201.xxx.231)

    냠...울엄마는 울아빠한테 상의안하고 대학1학년때 저데리고 쌍꺼풀 수술하고 집에 들어와도
    울아버지 뭐 당연히 할줄알았다는듯 별 말 없으시던데..
    아마 아들 얼굴이라서 그러셨나?
    사실 딸들은 아버지들이 별 말씀 안하시는것 같아요..
    제친구는 지돈모아 부모 허락안받고 대학교때 쌍꺼풀 수술하더만..
    아직 아들 얼굴이 익숙하지 않아서 더 그럴수도 있어요
    눈이 어느정도 자리잡히고 더 이뻐지면? 맘이 풀리지 않을까요?

  • 4. ..
    '10.1.7 9:53 AM (218.52.xxx.36)

    아직은 아들 얼굴에 대한 성형은 아버지들의 시선이 엄격합니다.
    그러다보니 의논안하신게 많이 섭섭하셨나봐요.

  • 5. .
    '10.1.7 9:53 AM (118.176.xxx.20)

    한동안 그러다 말겠지요. 얼굴이 더 좋아진다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엄마가 자식 잘 되게하려고 한건데 요즘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예요.

  • 6.
    '10.1.7 10:06 AM (218.52.xxx.39)

    열받을만한 일이죠.

    물론 다 잘되라고 한거긴 하지만.......

  • 7. 어머나
    '10.1.7 10:11 AM (125.180.xxx.29)

    잘못하셨네요
    아들얼굴에 손대는걸 어찌 의논도 안하시고...
    반대할까봐 말안하신건가요?
    지금이라도 사과하세요~~

  • 8. ,,
    '10.1.7 10:11 AM (124.54.xxx.101)

    여자들에비해 남자들은 성형 수술에 대해 보수적인거 같아요
    남도 아니고 자식인데 성형수술을 상의 안하고 했다면 저라도 화가 많이 았을거 같은데요
    저희 시누이도 남편이 딸 쌍커풀 수술 반대해서 몰래 해줬는데
    그 뒤로 한달동안 딸하고 부인 얼굴도 안보고 말도 안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훨씬 예뻐졌으니 암말 안하구요

  • 9. ..
    '10.1.7 10:17 AM (121.162.xxx.216)

    아드님을 혼자 만드셨나요?
    두 분이 같이 만드셨잖아요?

  • 10. 흠...
    '10.1.7 10:27 AM (61.109.xxx.130)

    아들이 수술해달라해서 해줬을테고....
    하기싫다는 아이 엄마가 억지로 끌고가서 수술한것도 아닐테고
    아빠는 반대하고 싫어할께 뻔하니 말안헀을테고....
    남편화내는거 이해못할바는 아니지만
    원글님이 그리 욕먹을 일 하신건 아니라고 봅니다

  • 11. 사소한
    '10.1.7 10:55 AM (222.239.xxx.89)

    일이라도 상의 하며 사는게 서로 좋을거 같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 12. 그래도
    '10.1.7 11:06 AM (118.222.xxx.254)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아내와 아들한테 따당한단 느낌이 강하게 들었을거같은데요..

  • 13. ..
    '10.1.7 12:01 PM (221.146.xxx.109)

    아빠는 안해주셔서 삐지셨나? (담에 보톡스 맞혀준다 하세요 ^__^ )

    요새는 여자뿐아니라 남자들도 성형이 보통인거 같던데, 잘 설득하세요. 어차피 한걸요.

  • 14. ..
    '10.1.7 12:03 PM (221.147.xxx.176)

    잘못하신거 아니에요
    남편한테 의논하면 반대할거 뻔하니까 엄마의 융통성을 보여 주셨네요
    아빠가 보수적이면 엄마가 중간에서 교통정리를 잘 해 주셔야해요
    나중엔 엄마의 판단을 칭찬해 주실거에요
    요때만 눈 꽉 감고 잘 넘기시면 돼요...

  • 15.
    '10.1.7 12:15 PM (121.136.xxx.189)

    반대를 하든 말든 일단은 의논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로선 좀 이해불가입니다.

  • 16. 잘못한게 아니라니
    '10.1.7 12:39 PM (124.56.xxx.125)

    댓글들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원글님,입장 바꿔 생각해 보십시오!
    많이 잘못하신 거라는거 정말 못느끼시겠어요???

    아침까지 보던 아이의 눈을, 그 인상을, 마음의 준비도 없이 영원히 빼앗겨 버렸는데...

    잘못한거 아니라고 옹호하시는 분들 정말 어떤 분들인지 한번 직접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남편에게 그런 태도로 대하시나 봅니다.

  • 17. 당근
    '10.1.7 12:51 PM (118.21.xxx.157)

    잘못 엄청 하신거죠
    위에 댓 글 땜시 저 품었습니다 프
    두 분의 공동 합작 품인데

  • 18. 전.
    '10.1.7 12:53 PM (125.176.xxx.47)

    제 아들이 지난 여름 방학때 안검하수 수술을 거의 티 안나게 해왔는데도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남편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다시는 예전 아들 모습이 아니까봐 정말 그때는 미칠 것같았어요.

  • 19. 부모의 아들
    '10.1.7 1:08 PM (122.100.xxx.27)

    내 아들만도 아니고 남편의 아들도 되기 때문에 당연히 알아야된다고 생각해요.

  • 20. .
    '10.1.7 1:25 PM (119.203.xxx.40)

    꼭 필요한 성형이었으면 당연히 남편에게 상의하고
    반대해도 설득을 해보는데까지 한다음 실행에 옮겨야지
    아드님의 다른일을 남편이 상의 없이 둘이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남편도 성형수술 자체보다 아무말 없이 수술한거에 대해
    기분이 무척 상했을것 같군요.

  • 21. ..
    '10.1.7 9:46 PM (219.255.xxx.240)

    남편분 입장에선 기분 상할일이 맞지요...
    윗분들이다 말씀해 주셨으니....이유야..
    근데.. 사실 저도 예전에 아빠에게 말도 안하고 몰래... 엄마에게만 말하고 혼자 가서
    쌍꺼플 수술 하고 왔었어요...ㅎㅎㅎ15년쯤 지났는데요.. 여태 별말 안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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