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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인데)툭하면 얼어서 물이 안나와요.. 대처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어흑 ㅠㅠ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0-01-07 08:19:34
이번겨울 들어서는 1월 1일, 2일, 그리고 오늘요... 물이 안나오네요.ㅠㅠ

빌라는 관리자고 뭐고 없으니 다들 손놓고 있고... 제가 수도세를 걷는데요, 다들 저보고 사람이라도 좀 부르래요.

저도 물이 얼어서 안나오는 집은 처음 살아보는지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요.

수도세도 빌라는 한꺼번에 나와서, 일일이 계량기보고 비율계산해서 받아야하고 정말 미칠지경ㅠㅠ 제가 이 빌라 주부중에서 제일 나이적으니 제가 해야된다고 맡겼어요. 제 생각엔 이사오니 앗싸! 하고 떠넘긴듯.ㅠㅠ

하여간 이제 다시는 빌라에 안살거에요. -_-

그래서... 요점은... 수도관 어는것 어떻게 방지하면 될까요.ㅠㅠ 저번에 얼었을 땐 끓는물 부어보고 그랬는데, 알루미늄 보호재(?)인가 그게 다 벗겨져있어서 새걸로 대충 쌌는데요, 그래도 오늘 어는 것 보니 어째야할지.ㅠㅠ

이 빌라에는 남편들도 자상하다거나 그런 관심있는 사람도 없어요. 남편도 8집중에 4집밖에 없고.ㅠㅠ

으왕~~~ 그냥 제가 해야됩니다.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그냥 철물점아저씨 같은 분 부를까요? 다들 하지않으면서 저보고 또, 사람부르는건 최대한 아껴야 된다나요.   어유~~~~ 관리비 매월 1만원 모으는데, 그거아깝다고~~
IP : 123.248.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7 8:30 AM (68.37.xxx.181)

    욕조같은 곳의 발브를 좀 열어놓아서
    물이 좀 졸졸 흐르게 해두어도 어는지요?

  • 2. 수도세
    '10.1.7 8:33 AM (61.102.xxx.82)

    다른건 모르겠구요.
    저도 첨 이집에 왔을때 신축 이었는데 수도세가 한번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몇달 나눠 내느라고 서로 니가 많이 쓸거 같네 어쩌네 하고 싸우고 그랬는데요.
    시청에 알아보니까 따로따로 해주는게 있더라구요.
    우리는 계량기는 다행히 다 따로 달려 있었기 때문에 제가 시청 쫓아 다니면서 서류 해서
    각집당 한 오만원 정도? 걷어서 따로따로 나오게 바꿨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저도 그때 여기서 제가 젤 어리고 많이 배운 사람이라고 저 시켜서
    제가 어쩔수 없이 했었네요.
    한번 알아보시고 따로따로 하는걸로바꾸세요.
    그리고 우리 빌라는 한번도 안얼던데요.

  • 3. 밤에
    '10.1.7 8:40 AM (220.75.xxx.180)

    물 쫄쫄 흐르게 조금 틀어놔야 합니다.

  • 4. 어흑 ㅠㅠ
    '10.1.7 8:42 AM (123.248.xxx.193)

    어머 윗님! 저도 시청 전화해봤는데 그거하려면 전체적으로 공사해서 몇백만원 든다고 겁주길래 말았는데요...ㅠㅠ 아주아주 힘들고 복잡한 공사라고...계량기(숫자나오는거 맞죠?) 그거는 집집이 있는데, 그래도 따로 나오게 하기는 엄청 복잡한 공사해야된다고 하던데.... ㅠㅠ

  • 5. 아니에요.
    '10.1.7 8:49 AM (61.102.xxx.82)

    집집마다 계량기 따로 되어 있으니 잘 기억 안나는데 오만원인지 10만원인지 씩 걷어서 내니까 해주던걸요. 절대로 몇백 안나오던데요?
    공사도 전혀 없고 (첨에 말은 무슨 공사 어쩌고 하더니) 그냥 와서 집집마다 계량기에 뭐 하나 꽂아주던가? 하니까 바로 되더라구요. 계량기는 따로 되어 있다고 말 하셨나요?
    전화해서 막 우기세요. 그런게 어디 있냐고 계량기 다 따로 되어 있는데 안되는게 모냐고요.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은 부천 입니다.

  • 6.
    '10.1.7 8:55 AM (218.147.xxx.183)

    그 빌라의 수도 배관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윗님 말씀대로 온도가 너무 내려간 겨울밤에는 밤에 온수쪽 물을
    아주 조금 흐르게 해두고 물받이 하고 주무세요.
    그렇게 하면 거의 얼 일이 없어요.

    일단 지금같은 경우는 이미 얼어버린 거라서 드라이기로 수도배관쪽을 좀 녹이시던가
    열선코드 같은 거 따로 없나요?
    저희 다세데주택은 열선코드가 따로 있어서 이거 꽂아두면 얼었던거 녹고
    미리 꽂으면 어는걸 방지하고 그러던데...

    밤에 얼었다가도 낮에 햇살때문에 녹기도 하니까 일단 지켜보시고 드라이기로
    녹이시기도 하고 해보세요.
    그러고 녹으면 수도배관을 좀더 따뜻하게 감싸놓는게 좋을 거 같아요.

    각 집마다 수도계량기가 따로 있으면 각자 신청하는거 비용 얼마 안들어요.
    수도계량기가 따로 없어서 수도계량기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에 비용이 좀 많이 들지..

  • 7. 그게
    '10.1.7 9:39 AM (222.107.xxx.148)

    노출되거나 외부에 가까이 되어있으면
    추울때 얼고 수도 고치는 사람 불러봐야
    뾰족한 방법도 없어요
    추워진다고 하면 얼기전에 물 틀어놓는 수 밖에 없는걸로 알아요
    전에 살던 빌라에서 5층만 물이 얼어 안나와
    얼마나 고생했던지...

  • 8. ..
    '10.1.7 10:03 AM (222.101.xxx.205)

    부모님이 수도관련일 하시는데 특히 옥상에 물탱크로 수도사용하는 집들은 겨울에 많이들
    언다고 하네요. 스팀으로 녹이는데 완전꽁꽁얼면 잘 녹지도 않고 가격도 비싸요.
    추운날 밖에서 몇시간씩 녹여야 하니깐 작업하는데도 힘들다고 하시네요.
    수도꼭지를 항상 틀어놓으세요.. 똑똑똑 떨어지는 정도 말구요 줄줄줄..

  • 9. 맞아요
    '10.1.7 12:17 PM (121.136.xxx.189)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약한 물이 졸졸 연속으로 흐르게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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