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때 대치동으로 전학시키려면 아이 성적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지요?

.......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0-01-06 19:18:32
초등 때부터 집 팔아 대치동으로 전세 가느냐
아니면 고교 때 들어가느냐 생각 중인데요
이 동네가 아이들 수준이 섞여 있어서
안 좋은 행태 배워 오고 노는 아이들 부러워 하고(울 아이가 4학년 올라가는데 공부를 안 좋아해요)
그런 모습 보면 미리 들어가는게 나을까 싶다가도
아이의 두뇌가 중간 정도인것 같은데
대치동 가서 바닥 깔아 줄까 염려도 되니
중학교 때 하는거 보아서 결정하는게 좋은지 싶기도 하구요
사실 대차동 아이들 분위기 좋다고 해서
울 아이가 1등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아래 글들 보니 고등학교 때 대치동 월세 들어가서 2년 정도 뒷바라지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그 아이들은 어느 정도나 되기에 고교 때 대치동 가나 싶기도 하네요
IP : 58.140.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용아줌마
    '10.1.6 7:58 PM (118.223.xxx.132)

    저도 아이 교육 때문에 대치동으로 온 경우인데요,
    언젠간 올 생각이면 되도록 빨리 오는 게 좋아요.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외지에서 온 아이가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사춘기나 공부 바쁜 고1때 오면 분위기에 민감한 아이 경우 힘들지 몰라요.
    그래도 철없는 초등 때 와서 적응한 후에 중학교 올라가는 게 좋을 듯해요.
    모두 학교 끝나면 학원가기 바쁘고 경쟁이라 전학 온 친구 보살펴 주는 그런 분위기가 아녜요.

    아이가 일단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좋은 학원 많고 불량학생 없으니 더없이 좋은 곳이죠.

  • 2. 학생중에...
    '10.1.6 8:14 PM (124.49.xxx.91)

    공부잘해 대치동으로 엄마가 일부러 간 경우가 있었어요. 성격좋고 공부 잘하던 남학생이었어요. 계속 전교 1-2등하는데 놀기 좋아하다보니 창의력도 좋고 과학, 수학에 재능이 있던 아이였거든요. 엄마, 아빠가 부자는 아닌데 교육에 올인하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었고 성품도 참 좋은 분들이셨지요. 1년을 좋은 학교에 자리 있나 알아보며 전학시켰어요. 딱 빈자리 있다는 그날, 교육청에서 학교 배정 받아서 전학 보낸거져. 그때가 중2 여름 직전이었는데....2학기 중간 고사에 반에서 20등했다고 전화왔더라구요. 좌절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재밌다대요. 전교 20등도 안받아봤는데 반 20등이라고...그리고 자기 3학년때 1등하면 전화한다고 하더니 3학년 1학기 말에 전화 왔더라구요. 전교 2등했다고.....중학교때도 적응하려면 1년 이상 걸리는 것 같은데 고등학교 때 전학 보내는 건 너무 위험한 것 같아요. 그냥 도움되실까 해서 제가 알고 있는 사연 올려봅니다.

  • 3. 강남도 별 소용없는
    '10.1.6 8:28 PM (59.11.xxx.173)

    게 특목고와 외고땜에 일반고는 별로라잖아요.
    아무리 과외 잘받고 남이 지식을 집어넣어줘도 본인의 의지와 두뇌엔 못따라가지요.

    이건 만고의 진립니다.

  • 4. 강남가서 손해본
    '10.1.6 8:30 PM (59.11.xxx.173)

    경우는요, 강남이 내신땜에 학교에서 문제를 쉽게 낸다네요.
    그래서 동점자 많고 요는 누가 실수를 하냐에 따라 등수가 오르락 내리락,

    별 의미없는 등수경쟁에 똘똘한 아이는 아예 스스로 그런데 의미를 안두더군요.
    문제는 부모들이 애 몇등했네 이거갖고 신경쓰는데 나중에 골아프니 그냥
    외고나 특목고 보낼까 하더군요.
    이럼 학군은 무용지물 되지요.

  • 5. 아이를
    '10.1.6 8:38 PM (220.117.xxx.153)

    잘 보세요,,저는 압구정쪽인데 매년 3-4명의 아이들이 전학옵니다,
    다 전학교에서 전교권이라고 하지요,,(마포,당산동,일산...)
    근데 반에서 15등 겨우 합니다,나중엘도 치고 올라가는애 한명도 못봤어요,,
    지금도 자기주도적 학습이 안되는 경우면 대치종 온다고 저절로 잘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대치동도 노는 애들 많아요,,,강남에서 노는 애들은 정말 ㅎㄷㄷ...
    그리고 고2정도에 와서 뒷바라지 한다는건 이해가 안되는게 그때는 내신도 적응하기 힘든데,,
    아마 학교는 그냥 두고 학원을 가까이서 다닌다는거 아닐까요??
    여기도 학원은 대치동으로 많이들 다니거든요,,,

  • 6. **
    '10.1.6 9:42 PM (112.144.xxx.94)

    강남 내신이 얼마나 어려운데요
    애들이 워낙 다 잘해서 변별력이 없어서 내신 장난 아니게 어렵습니다.

  • 7. ...
    '10.1.6 10:17 PM (121.167.xxx.21)

    일찍 보내세요.
    제 조카는 시골서 1등하다 초등 중반에 옮겼어요.
    딱 6개월 헤메이다 한학기 지나니 그때부터 다시 1등하더군요.
    어릴수록 헤매는 시간이 짧은거 같아요. 물론 아이가 똘똘해야하고 욕심도 있고 자기주도형 학습이어야 합니다.

  • 8. 아이
    '10.1.6 11:22 PM (211.243.xxx.161)

    아이가 해 낼 것 같은 경우에 보내세요
    안그러면 좌절감만 맛보다 더 낭패를 볼 듯해요.
    만만하지 않답니다.

  • 9. 저 윗분
    '10.1.7 2:52 AM (124.56.xxx.125)

    강남에서 노는 애들은 정말 ㅎㄷㄷ......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10. 쌍용아줌마
    '10.1.7 9:59 AM (118.223.xxx.132)

    원글님의 궁금증이 풀렸나 해서 들어와 봤어요.
    저도 강남 노는 애들 ㅎㄷㄷ... 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물론 대치동 아이들을 다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10년간 겪고 보고 들은 바로는요,
    여기도 삐딱한 아이 있지만 그 아이 뒤에는 맘졸이며 기도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부모가 방치한 자식이 아니란 거죠. 그리고 자기 혼자 방황하지 주위 친구들 괴롭히거나
    방해하지 않습니다. 반 분위기 험악하게 만드는 아이는 학교나 학생들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엄마들이 그 아이 부모를 만나 해결합니다. 후덜덜스럽게 하는 아이 본 적이 없습니다.
    원글님 아이가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대치동은 뒷받침이 가능한 곳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