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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시아버님만 챙기는데 보기 안좋아요..
1. 그럼...
'10.1.6 5:06 PM (121.133.xxx.68)상대에 따라 달라져도 될듯...양을 미리 줄이세요.
2. ..
'10.1.6 5:07 PM (210.94.xxx.1)자식들 출가 다 하고 부부가 챙기는거 전 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3. 그냥
'10.1.6 5:07 PM (114.207.xxx.53)십년 넘어보니
그냥 그려러니 해야 내속이 편합디다.
그러거나 말거나....4. 행복
'10.1.6 5:08 PM (59.9.xxx.55)저흰 친정엄마가 저희 어려서 부터 늘 아빠만 챙기셨어요.
다른집 친구들은 과일도 과자도 다 맘대로 꺼내먹는데 울집만 맨날 먹어도되는지 물어봐야하고 그럼 거진 다 아빠거라 안된다고하시던..
그땐정말 속상하고 친구내집이랑 비교되서 서운했거든요.
점점 자라면서 생각이 바뀌는게 그렇게 아빠 챙기시는 엄마가 보기좋더라구요.
나도 나중에 내남편한테 잘해야지~하는 생각도 들구요.
사실 자식한테 잘해봤자 크면 지들끼리 살자나여..ㅎ
결혼하고난 지금도 울 남편한테 잘해주려애쓰는데 남편도 그걸 느끼는지 가끔 동료들이랑 얘기해보면 집에서 찬밥이라는 소리 많이 든다고,,자긴 안그런데,,그러더라구요^^
자식도 소중하지만 평생 함께할 남편인데 늙으면 둘밖에 안남는다고생각해요.5. 음;
'10.1.6 5:08 PM (61.254.xxx.129)글쎄요...
참 별걸 다 신경써야 하네요.
시어머니가 본인 남편 챙기는데 왜 보기 안좋나요;;;
별 일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넓게 바라보세요.
그리고 시댁에 가져간 음식은 시어머니가 어찌 하시든간에
상관 안하셔도 될 듯 하구요.
대신 원글님네 먹을 거는 미리 빼고 가져다주세요^^6. 가져갈때부터
'10.1.6 5:08 PM (125.178.xxx.192)아버님것만 드리세요.
왜이리적냐 하심
아버님만 드리세요. 해 보셔요^^7. 트리플
'10.1.6 5:11 PM (211.223.xxx.170)시어머님 성격이 원래 꼽꼽하시거나 시아버님을 너무 사랑하시거나
둘중 하나신가봐요.
근데 아무리 꼽꼽 하시다고 해도 자식 일에는 달라지는게
보통 어머니신데요.
참 이해불가인 분들이 많으시네요.8. .
'10.1.6 5:17 PM (121.162.xxx.141)저희 시어머니는 시아버님이 1순위.친정어머니는 자식이 1순위였어요.
남편도 보고 자라서인지 제가 남편한테는 1순위인것같아요.
친정에가면 친정아버지 옆에있는데 자식먼저 사위먼저 챙기시는것 남편보기 챙피하답니다.
친정엄마도 친정아빠를 우선했으면 좋겠어요.9. 흠...
'10.1.6 5:25 PM (123.205.xxx.180)다음부터는 나눠받을거 예상하지 마시고,딱 드릴만큼만 사가세요.
아님...
'절반은 저희거예요.저희거 사는김에 산거예요.'하고 딱 부러지게 말씀하신던가요.
뭐 사다드리면서 일부는 내몫으로 받아와야 한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네요.10. 원글님
'10.1.6 5:26 PM (220.75.xxx.180)울 시어머님은 남편안챙기고
아들(울남편)만 챙겨서 기분도 안좋고 부담가서 싫던데
전 오히려 자식들 부담안가서 좋을 것 같은데요11. 어쩜
'10.1.6 5:35 PM (61.254.xxx.129)112.148..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좀 심하게 챙긴다고 화류계 출신과 비교하나요;;;12. 원글입니다..
'10.1.6 5:39 PM (211.215.xxx.102)저는 반 안줘서 글을..쓴게 아니고요..^^;;
너무 아버님만 드리고 나머지 식구들은 난중에도 없는게 이상해서 쓴거랍니다
다른집도 그런지 궁금해서요..13. .
'10.1.6 5:40 PM (80.218.xxx.211)시댁과 친정을 비교하지 마세요. 이런 일에 어떻게 옳고 그르고가 있을수 있나요.
시어머니의 성격을 이제 정확하게 아시니까, 딱 거기에 맞춰서 원글님이 알아서 행동하시면 되는거지요. <많이 사서 다 같이 나눠먹게> 뭔가를 사가신다거나 하는 일 피하시고, 딱 부모님 두 분 드실 것만 갖고 가세요.
어머님 행동이 심하거나 말거나, 그 분들 인생입니다. 그 성품이 고쳐질것도 아니고...
그냥 냅두시고 원글님은 적당히 선을 그으세요.14. 저희
'10.1.6 5:42 PM (125.178.xxx.192)시모는 반대네요.
절대 아들만 챙기지 남편 안챙깁니다.
본인 남편챙기기를 바라는 1인이에요^^15. .
'10.1.6 5:42 PM (80.218.xxx.211)그리고 물론 시어머님이 그렇게 행동하는 집, 많지는 않지만 은근히 있습니다.
저희 작은 아버님댁도 그렇거든요. ^^;;16. .
'10.1.6 5:45 PM (80.218.xxx.211)음 님 / 비교도 못하나요?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죠. 시부모가 무슨 신성불가침의 성역도 아니고....;;;;;;;;;;;;;;;; 그저 비교일 뿐이죠.....
라고 쓰셨는데요, 제 요지는 <비교해서 해결방법이 나오나요?> 입니다. 가정교육도 가풍이란 것도 집집마다 다르지않나요? 그리고 개개인의 성격차이야 이루 말할수 없는 거구요. 그러니 그냥 냅두시고 신경끊으시고, 원글님은 시어머니 성격에 적당히 대응하시라는 얘기예요.17. 음
'10.1.6 5:46 PM (110.9.xxx.29)제 눈에는 좀 이상해요.^^;
떡케잌 싸가라고 하는데 굳이 나서서 못싸가게 말리시는거나
온식구들 다 있고 나눠 먹으려 사간 굴을 달랑 당신 남편만 드리는게...18. 설경
'10.1.6 5:50 PM (110.11.xxx.91)찔끔!!
저도 남편이 제일 1순위예요
큰건 물론이고 작은거 하나라도 아빠가 먼저 예요
하다못해 치약을 새거 꺼내서 쓸때도 아빠가 제일먼저쓰고 나서 나머지 가족들이 쓰게 해요
이웃집에서 떡을 갖고 와도 아빠가 먼저 맛본후에..^^
우리애들 이제 둘다 대학생인데 제가 이러는거 당연하게 받아 들입니다.19. 시아버님 핑계로
'10.1.6 6:02 PM (125.131.xxx.199)시아버님을 핑계로 먹는것에 인색하게 구시는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먹는것에 인색하신분인데 너무 싫더라구요.
친정에서 결혼 첫해에 시집으로 갈비세트를 보내셨어요.
울 친정엄마 보내시면서 시어머니가 나눠주실테니 맛있게 해먹어라 하셨어요.
근데 어쩜 한쪽도 안주시네요. 전 당연히 한팩 정도는 저희 주실줄 알았어요.
아님 요리하셔서 식탁에 올려 다 같이 먹을줄 알았는데, 그 갈비 전 구경도 못 해봤네요.
없는 살림도 아니고, 60평 아파트에 명품에 대형차에 누릴만큼 누리면서도 먹는것에 참 인색하시더군요.20. ..
'10.1.6 6:10 PM (211.243.xxx.148)저희 시집도 그래요
울 친정은 우리가 배를 사가건 사과를 사가건 똑같이 나눠주세요(오빠네와 친정집 우리 이렇게 셋집에요)
근데 시집은 우리가 사간거 뒷베란다 시원한데 두고 집에 갈때 아무것도 안 싸주세요
가끔 꼭 먹고 싶은건 어머님 좀 주세요 얘기하고 싸오곤 해요 얘기 하기 전엔 절대 안주심 -_-
한 두번은 뭐 살때 우리도 조금 얻어먹겠다 좋아하던 남편도 갈때마다 그러시니 뻘쭘해 하더라구요21. g
'10.1.6 6:19 PM (61.73.xxx.43)저희도 그런데요 같이 사는데 시아버님만 주고 우리는 안 주는 건 아니지만
항상 시아버님 하시고 싶은대로 맞춰 드려요. 아버님이 짠 거 몸에 나쁘다고 질색하시면서
국은 국이 국이 아니라 차라고 해야 될 정도의 간이고요 나물은 그냥 나물 자체를 데쳐서 먹는다고 봐야 될 정도라 밥 먹을 때마다 고역이죠. 물론 맛 있는 건 다 아버님 앞쪽에 있으니 그 앞으로 손 뻗어 먹기도 뭐해서 그냥 대충 먹고 말고 좋은 건 다 거기 먼저에다 젤 많이 퍼주고 남는 건 아들 그다음 당신 그리고 저죠. 그냥 죽지 않기 위해 사는데 더 괴로운 건 나중에 어머님이 먼저 어떻게 되면 저한테 아버님께 어머님이 해주시듯이 신경 써 주시기를 원하는 말 듣고 저
오, 절대로 라는 말이 목구명까지 올라오더군요. 지금도 도저히 싱거워서 아예 국을
안 먹을 정도인데 나중에 내가 그렇게 해서 드리면서 먹고 살아야 한다면 이 집에서
전 뛰쳐 나갈거 같아요.22. ㅎㅎ
'10.1.6 7:19 PM (211.221.xxx.227)미리 반 떼어놓고 가져가세요 ㅋㅋㅋㅋ
23. 허 참
'10.1.6 8:00 PM (125.186.xxx.46)손님이 귤을 사왔는데, 그 손님 면전에서 귤을 씻어다 자기 남편한테만 주는 거 진짜 이상한 거 아닌가요? 이상한 사람이잖아요? 기본 예의가 아니잖아요? 나눠주는 게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댁 시어머님은 못배우신 게 맞는 듯 합니다.
24. 11
'10.1.6 8:47 PM (112.144.xxx.117)뭐 어때요....나한테 일부러 달래는 것도 아니고, 당신이 당신남편 챙긴다는 데 뭐가 어때요.....
아들만 챙기는 것보다 훨씬 나은데....우리 시어머니도 명절때 가면 과일이 지천이다....떡이 너무 많다 하면서 절대 챙겨주지는 않아요....하지만, 괜찮아요....그거 좀 싸주면서 생색내는 것보담은 열심히 두분이 드시라고....쿨하게 빈손으로 옵니다.....25. .
'10.1.6 8:59 PM (121.187.xxx.48)저위에 치약, 압권이네요 ㅋ
그럼 아빠오기전엔 식구들 이도못닦나요?26. 혹시 원글님
'10.1.6 9:34 PM (61.101.xxx.117)제 사촌올케언니 아니신가요? 시어머니가 딱 저희 큰어머니신데요.
그거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얼마나 같이 있는 사람 무안해지고, 민망해지는지..27. 저..
'10.1.6 9:36 PM (122.36.xxx.11)전에 우리 외숙모.
식구들 모인 자리에서 국을 나눠 주는데..
손위 형제들도 있고...한데
삼촌 국 부터 챙겨 주었어요.
다들 아뭇소리 않고 그냥 지나갔지만
'본 데 없이 자랐다'
'양반집 점잖은 가풍은 아니다'
뒤에 조용히 한마디 하더군요.
자기 한테 남편은 가장 소중하고 먼저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 한테도 그런 건 아니니까요.
마치 내 애가 예쁘지만 남 한테도 그런 건 아닌 것과 비슷한 문제
아닐까요?28. 실속파^^
'10.1.7 10:01 AM (122.34.xxx.19)너무 자식만 위하다가
내팽개쳐지는 현실을
미리 아시는 게 아닐까요? ㅎ29. ..
'10.1.7 3:00 PM (114.205.xxx.21)남편을 먼저 위한다는걸 며느리한테 보여주실려고 그런게 아닐까요?
그려려니하세요...친정과시댁비교하자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결혼으로 엮기기 전에는 남이였습니다.30. ㅎㅎ
'10.1.7 4:46 PM (121.164.xxx.11)시어머니는 뭘 줘도 싫고
안줘도 싫고....
몇년있음 나도시어머니 "분명"될텐데....31. 조중동아웃
'10.1.7 8:55 PM (61.37.xxx.136)112.148.123.xxx님.저런 덧글 달리면, 항상 아이피를 보게되는데, 어쩜 예상이 틀리질 않네요.
남의 남편도 아니고, 자기남편 챙기는데 화류계 출신운운이 어울린다고 보십니까?
저 앞의분이 화류계운운에 한말씀하신게, 시댁을 불가침 영역으로 생각해서?? 머리는 생각하라고 달려있어요.
시도때도 없이 막말하는 당신한테도, '가정교육 못받은 화류계출신'이라고하면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댓글 다는거 보면, 댁은 가정교육 운운할 필요가 없어요.
그 누구도, 님보다 가정교육 못받은 사람은 없거든요. 저 시어머니 포함요..
다른 글 보니, 나이가50은 넘은거 같은데...나이는 어디로 드셨나..참...32. 조중동아웃
'10.1.7 9:24 PM (61.37.xxx.136)원글님. 집마다 가풍이 있는거예요. 자식과 부모가 동등한집이 있는가 하면, 부모..특히 아버지에게 큰 비중이 있는 집이 있는거겠죠. 후자도 나쁘단 생각은 안듭니다. 시어머님께선 아마 밖에나가서 고생한 남편이라는 생각에 그러시는걸테고요. 여하튼, 맛보여드린다고 일부러 사가신맘을 헤아리셨으면, 같이먹자 하셨어야하는건데, 너무 뭘 모르시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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