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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온 식탐 많은 아이 보셨어요?
처음 나온 아이가 7살인데, 과식과 폭식을 반복해서 정말 심하게 비만인 남자아이였거든요. 어떻게 아이가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폭식을 하고 먹을 거에 대한 집착이 대단했는데, 그 후에 변화된 모습만 보여주고 원인과 치유 과정은 없었어요.
본방이 작년 7월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혹시 그때 보셨던 분 계세요? 원인과 치유책 기억 나시는 분 계심 좀 알려주세요. 저희 아이도 좀 심하게 먹을 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관심이 좀 가네요.
1. .
'10.1.6 10:46 AM (219.250.xxx.177)그 아이는 adhd였어요.
adhd의 증상으로 먹을꺼에 집착하는 거였는데 그 치료를 하면서 좋아진걸로 나왔어요.2. ^^
'10.1.6 10:51 AM (124.49.xxx.25)제동생이 정신과 레지던트인데.... 그거 보면서 하는말이.. 과정이 안나와서 알수는 없지만 아마 약물치료를 했을가능성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 (나쁜 의미가 아니라... 약물치료과 많이 쓰이나봐요.. 그런 증상에는요..)
3. 어쩐지
'10.1.6 10:52 AM (211.219.xxx.78)애가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다 싶었는데 ADHD였군요
정말 무섭게 먹더라고요..4. 저도봤어요
'10.1.6 11:14 AM (180.66.xxx.233)그때 ADHD판정 안나왔어요. 다른 아이예요.
엄마, 아빠가 자신을 너무 미워하고 사랑해주질 않아서 사랑이 고파 그렇게 먹는데 집중했던거였어요.
상담을 진행하는데 부모에 대한 증오가 끔찍하게 깊어 부모가 다 울고
부모가 사랑으로 아이를 감싸고 부모의 태도가 바뀌니 아이가 점점 변하더군요.
그전방송에 씨름 전문가가 그아일 보고 천부적 소질있다고 탐내던 기억도 나고^^
태어나서 제일 먼저 익힌 말이 "밥도~"라던 강호동 어린 시절같기도 하구^^5. ~
'10.1.6 11:29 AM (220.93.xxx.181)저도 기억이 흐릇하긴 한데,,
부모의 사랑, 관심 부족으로 인해 태우가 식탐이 그렇게 엄청났던걸로 진단된거 같아요.6. ..
'10.1.6 11:51 AM (61.81.xxx.51)저도 봤는데 그 아이 adhd맞아요
그게 약물 치료하는 과정은 안 나왔는데 그 약을 먹으면 식욕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개선과정중에 아이가 식욕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 나왔는데 약을 먹었다는 얘기는 없어서 아시는 분들은 약물치료를 하고 아이가 개선된거 아니냐고들 많이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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