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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슈퍼맘인가에서 이윤성 나오는거 보셨어요?
첫째로 남편에게 전부인과 사이에서 난 아들이 있더만요 17살이나 됐어요. 그동안은 아이가 사춘기라 상처받을까봐 공개하지 않았다 하고 엄마랑 해외서 쭉 지내다가 중학교 입학때 왔다네요. 한국말 하나도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늘었다고. 아이가 밝고 이윤성과의 관계도 괜찮아 보였어요. '엄마' '아들'호칭도 자연스럽고.
어찌됐던 이윤성이 많은 노력을 했을거라 보이더라구요. 결혼땐 아마 이 아들은 전부인이 키우니까 고려사항이 아니였던 거 같은데 시기적으로 딸 낳고 얼마안있다 아들을 갑작시레 맡게 된 상황이였던거 같았어요.
남편도 이 부분에 무척 고마와하고 감사해하더라구요.
둘째로 사치가 심하고 돈을 밝힐거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본인 옷 입고 다니는거나 아들, 딸들 입성이나 집안 살림 등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어요.
애들 방도 제대로 된 가구도 별로 없이 반투명 플라스틱 정리함에 물건 넣어놓고 (울집 같음 -.-) 아들방도 침대랑 책상 책장외엔 별다른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또 아들옷 사러가는데 BASIC HOUSE에서 사더라구요. 자켓이랑 티 두개 샀는데 남편이 아들옷 왤케 많이 사줬냐고 나는 왜 안사주냐고 질투를 ^^::
마지막으로 남편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외모 엄청 밝히나 보다 뭐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보통사람이더만요. 이윤성이랑 사진촬영을 어쩌다 하게됐는데 자기는 공부하길 천만다행이라고 이런거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딸들도 많이 이뻐하고..
암튼 무엇보다 이윤성과 잘 어울려보였어요. 이윤성 말하는 거나 행동 생각이 참 지혜롭고 사랑스럽더라구요.
둘이 정말 잘 맞는 짝이구나 싶었어요. 혹시 보신분 안계신가?
1. ..
'10.1.6 10:29 AM (218.52.xxx.36)어제 프로는 못봤는데 이윤성씨 티브이에 몇년에 걸쳐 간간히 나온걸 종합해보건대 참 알뜰하고 검소하더라고요.
연예인이었던 사람이라 사치스럽지 않을까 하는 선입관을 단번에 깨부수더군요.
둘이 참 잘 어울리는 부부죠?
이뻐요.2. .
'10.1.6 10:29 AM (222.238.xxx.158)요즘 이윤성이 자주나오나봐요.
이미 공중파에서도 그런컨셉으로 계속 촬영했던걸로 알아요.
티비에서 보여지는걸 어떻게 다 믿겠어요?3. ...
'10.1.6 10:30 AM (123.213.xxx.228)저요..
정말 이윤성이랑 홍지호 부부.. 다시 봤어요...
저도 처음엔 방송의 힘인가 싶었는데..
근데 정말 하나 하나 보면서..
그 부부가 서로 정말 잘 만났다 싶던데요..
저는 솔직히 연예인들 방송 나와서 사는 모습 보여 준다는 프로 정말 싫어하는데..(정말 보면 자기는 살림은 커녕 애도 제대로 안볼것 같은데 자기는 알뜰해요 성실해요 이런식의 포장으로 나오는것 같아서 정말 싫어 하거든요.. )
근데 이윤성이씨는 정말 스스로 싹다 하데요...
집도 절대 연예인 집이 아니고 보통의 아이 키우는 집이구요...
그래서 더 놀랐고...
홍지호씨도 소문이 어떻건 간에...
아이한테 새콤 달콤인가.. 그 카라멜 종류별로 사와서 주는거 보면...
진짜 우리들 아빠처럼 그렇데요...
그래서 저도 슈퍼맘 이윤성씨 편보고 그 부부에 대한 생각이 엄청 바뀌었어요.....
진짜 이 둘이서 짝이였구나 싶게.....
안그래도..저도 슈퍼맘 보고서 이 글을 한번 써 보고 싶었어요....^^
원글님 처럼요..4. 전에.
'10.1.6 10:42 AM (210.94.xxx.89)아기낳고나서 한번 어디였더라. 방송에 나오는데,
다른 연예인들처럼 '애낳고도 예전이랑 변함없어요.' 자랑질 모드가 아니라,
둥글둥글해진 얼굴로 나오는거 보니까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더군요.
진짜 애기엄마의 모습이 보인달까.
그때부터 좀 다르게 보이더군요.5. 오해일듯
'10.1.6 10:54 AM (222.109.xxx.95)집 해놓은 꼴이나 남자애 옷사주는 거 봐서는 차도 작은거 타야 할텐데 벤츠 타고 자기 옷은 명품 입었던데요...그럼 방송에서 고등학교 남자애 옷을 명품매장에서 사주고 밥은 평소 가던 청담동 식당에 가고 하겠어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집 꾸미는거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 있어요. 저희 동네에도 보면 20억 짜리 아파트 거실 벽에 그냥 꽝꽝 못 박아서 옷 걸어 놓는 아줌마들 있거든요. 본인이 살쪄서 화려하게 옷 입어도 어울리지 않고, 집 꾸미는 거에 관심 없는것 뿐인데...단편적으로 그거 보고 알뜰하다고 하시니...너무들 순진하신거 아닌지.
6. .
'10.1.6 11:08 AM (211.178.xxx.89)저는 아들 다니는 학교가 궁금하던데...
교정이 넓고 건물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것보다도 아들 얼굴이 밝고 편해보여서 그점에는 점수 주고 싶네요.7. 일부
'10.1.6 11:35 AM (124.199.xxx.22)원글님이나 댓글과 같이 생각된 부분도 있었지만..
아들부분에서는...아닌것 같던데??
엄마가 챙겨주는 것 보다는 그냥 이모?정도??
아들과 대화할때 신종플루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도 넘 이상하던데요??
처음 이야기하는것 같은...
신플 아주 심하게 유행할 당시였는데...주변에 많니??너도 조심해라..그 정도??
보통 가정이라면 엄마랑 아이랑 오늘 몇명 안 나왔니,,,누가 걸렸니..등등인데..대화내용이 아무리 친엄마가아니라고해도 엄마라는 입장에서는...영 이해가..
옷 사러갔을때도...굉장히 생소해보이던데..골라주는 폼이..8. 이모 딱~
'10.1.6 11:50 AM (211.187.xxx.68)윗분 말씀대로 정말 엄마라기엔 그렇던걸요.
적당히 덤덤하게 대하는게 그래서 아이도 적당히 덤덤히..
어쩌면 생모가 멀쩡히 있는 아이에게 제대로 엄마노릇 한다는거 자체가
아이에게도 힘들지 모를 일이죠.
적당한 선에서 엄마노릇하는거 현명하게 느껴지던데
방송이라고 굳이 안하던 짓을 하진 말았음 하는 생각이 들기도..
아들이랑 커피 마시고 데이트,친근한 대화.. 뭐 이런거...9. .
'10.1.6 12:21 PM (121.138.xxx.63)좋아보이던데요.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전처 아들한테 그 정도 하는 건 연예인 아니라 보통 사람이더라도 쉬운일 아닐꺼 같아서 대단해보여요. 행복해 보여서 흐뭇하고 보기 좋아서 응원하고 싶어요.
10. 저는
'10.1.6 9:58 PM (118.45.xxx.211)좋아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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