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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 소액통원비 청구는

2년치를 한꺼번에해도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0-01-05 23:17:33
신랑 실비보험든게 이제 2년됐는데요,작년이맘때 1년치 청구를 했었는데요,한꺼번에 모아서
병원처방전,영수증,약값.이렇게 따로 모아서 등기로 보험회사에 부쳤는데요
사실 어른이다보니 병원갈일도 별로없고 솔직히 애들과자값수준이지만
청구안하기도 아깝고,

올한해 병원간횟수가 5번되나 암튼 5000원 공제하고 많으면 3천얼마 이렇게 5번하니 2만원도 안되는 금액이라
올해는 등기로 부치기도 뭐하고 보험회사에다 전화를 넣었더니

그쪽서 하는말이 돈도 얼마되지않는 소액같은경운 보통 청구를 안하는데 영수증을 1년치 모아서 보내게되면
자기들이 번거로와서 그렇다면서 바로바로 그때그때 청구서 팩스로 보내던가 하라는데...첨엔 그냥 듣고
그런가 싶어 일단 끊고 가만 생각해보니 왜내가 자기들 번거로움까지 생각해야하나 싶어

낼 다시 다른 담당자랑 통화하려구요.소액은 청구안하시는분이 많다는데
소액은 뭐 돈아닌가요?이말이래도 했어야 했었는데 짜증 지대로네요.

애들 과자값이라도 하게 만얼마밖에 안되지만 보내려구요.괜스리 짜증나서요.
그러고 2년치 모아 보내도 되는건가요?

통원비 정말 얼마 안되는돈 보내게되면 좀 욕할려나요?
작년에도 사실 4만원가량 되는거 전화하고 등기부치고 하느라 번거로왔지만 그걸 수고로 생각안하고
싹싹하게 처리해주던데 오늘 전화받는 아가씨인지 아줌만진 모르나 암튼 너무불쾌해 속상해 죽겠어요.

낼다시 전화해서 돈도얼마 안되지만 1년치 모아 보내겠다고 얘기하면 되겠죠?
한소리 해버리고 싶네요.
IP : 221.157.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oeun
    '10.1.5 11:56 PM (116.34.xxx.28)

    음....항상 서로 생각을 해 주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손보다닙니다. 1년치 혹은 2년치(보상청구는 2년안에 하면되니까요) 청구해도 됩니다.
    하지만 보상해주는 입장에서는 소액은 초진차트니 소견서니 없으니까 어떤 병명으로
    병원을 갔었는지 모르잖아요....그래서 그러는 거에요.
    제경험으로 고객이 1년치 아이들 보상청구 했는데 저 죽는줄 알았습니다.
    날짜별로 다 정리해야하고 병명도 다 써야하고 해서요.
    그래서 요즘은 고객에게 건수가 많으면 1달 혹은 분기별로 신청을 해달라고 합니다.
    아니면 그때 그때 팩스로 보내주시면 되니까 그때 그때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객분도 오래되면 왜 병원갔었는지 기억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소액권은 청구하지 않는분이 많다고 말하는건 잘못된거구요....
    오천원 이상 나오는 건은 다 청구할 수 있으니까요.
    담당설계사에게 팩스로 보내서 처리하셔요^^

  • 2. 하바나
    '10.1.6 11:32 AM (116.42.xxx.59)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애환이죠

    책임과 의무를 항상 가지고 살아야 하는 서비스업은 참 힘든직업입니다
    화이팅^^

  • 3. ...
    '10.1.6 2:32 PM (220.120.xxx.54)

    서로 생각해주는 세상이 되면 좋겠지만, 보험회사에서 납득이 안가는 이유로 가입을 거절당하거나 보상을 못받은 사람이 많다는걸 먼저 상기해주셨으면 하네요..
    고객은 보험사를 생각해주는데 보험사는 고객을 그냥 봉으로만 알고 있는게 현실이잖아요..
    저는 작년말에 아이 2년치 한꺼번에 청구했어요.
    2년안에만 청구하면 되는게 규정이고, 그런 규정을 몰라 2년지나 보상금 못받는 사람도 많아요.
    2년이라는게 아주 중요한 기간인데, 제가 여러건 보험을 들었지만 설계사들이 그걸 강조해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소액 청구 안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는 직원이 있다는게 놀랍구요.
    청구건이 많아지면 나중에 다른 보험 들때 불리할 수 있다는 얘기는 있더군요.
    다청구자였나 과다청구자였나 명칭이 있던데 정확히는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서 일부러 소액은 청구 안한다는 사람도 있긴 있어요.
    근데 저는 그냥 했어요.
    그래봤자 몇건 안되고 어차피 금액도 적구요.
    2년 다 했는데 4만원 정도 나왔어요.
    모든 가정에 팩스가 다 있는것도 아니고 팩스 보내러 가도 돈내야 되는데 어떻게 건마다 일일이 보내나요?
    모아서 등기로 보낼 수밖에 없는거죠.
    보내신 다음에 홈피에서 확인 제대로 하셔야 됩니다.
    제 경우는 LIG였는데 상해와 질병을 지들 맘대로 뒤죽박죽 해 놨더라구요.
    저는 진료내역서겸 영수증을 보냈는데 병명을 다 일일이 써서 보냈어요.
    그런데 넘어져 다친것도 피부과 가서 치료했다고 질병으로 분류해놓고 보상금액을 깎아놨더군요.
    몇가지는 아예 빼먹구요.
    보내실때 번거롭더라도 번호 매기시고 복사본이나 원본 중 하나는 님이 가지고 계시고 홈피에서 확인 시일 좀 지난 다음에 다 확인해 보셔야 해요.
    보험사의 고객의 권리 내지는 이익을 챙겨주지 않는다는게 경험에서 나온 제 생각입니다.
    한꺼번에 청구당하는게 그렇게 힘들면 규정을 일일이 하는걸로 바꿔야지, 고객한테 뭐라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 koeun
    '10.1.6 9:12 PM (116.34.xxx.28)

    음....담당설계사가 안계신가 봅니다.
    혹 홈쇼핑이나 전화로 가입하셨나요?
    저 같은 경우는 팩스로 받거나 아님 직접방문해서 서류 받아오기도 하구요,
    청구한영수증(그것도 일일이 써놓은것을)을 자기들 맘대로 처리했다는건 이해가 잘 안가구요,
    고객분들께 전 콜센타로 접수하지 말고 저에게 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물론 당연하게 해야할 일이지만 정말 보상청구 하는일이 많고 바쁩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제가 직접 확인하고 청구하고 나중에 보상금이 누락되지 않았나
    꼭 확인하고 처리해 드립니다. 사람이 하는일인지라 보상담당자들도 실수가 있지요.
    하지만 그 실수는 제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꼭 정정해서 고객한테 피해가 가지않도록
    합니다. 사실 보상건 때문에라도 설계사한테 가입하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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