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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중국가면 바람난다는 얘기도 언어가 통해야 나지 않나요?

중국여자? 조선족여자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10-01-05 10:06:19
중국에 체류하면서 가이드나 통역이랑 바람난다는 글보니 궁금하네요.
어떤 여자들이 그럴까.
그럼 그여자는 한국어도 하고 중국어도 할줄 아는 사람인데, 그럼 조선족 아니냐고?
에공 한많은 조선족들,
원래 조선땅에서 중국으로 일제시대 건너간것도 조선에서 붙여먹을 땅도 없고 소작료도 너무 고율이고
한마디로 조선땅에서 먹고살수가 없어서 그리로 간건데
가서 잘살지 에공....

중국인구 13억, 말이 13억이지 미국이 3억5천이라던데 13억은 엄청난거죠.
댓글중에 중국가면 전업주부가 더 편하다고요?  일하는 애 둘이나 고용한다는게 그 많은 인구땜에 가능하겠군요.
살림하는애, 글고 중국말 가르쳐주는 애,

에공, 중국엔 엘리베이커 버튼 눌러주는 일로도 월급받는 이가 있다고요?
한편으론 놀랍다가,
불과 한 15년만해도 한국의 대형빌딩, 백화점에서도 엘리베이터걸이 있었는데.ㅎㅎㅎ
당시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보고 인건비 싸다고 놀랐겠네요.
한국은 아주 이쁘장한 이십대 여자가 이쁜 제복을 입고 엘리베이터에서 버튼 눌러 주는 일을 한다고...
그러게 인건비가 싸고, 인구가 많은 나라는 어쩔수 없나봐요.

인간평등이니 인간존중이니 자아실현이니 해도 젤 급선무는 우선 먹고사는 문제,
그러니 그런 일자리도 만들어지는 거겠죠.

그러니 돈이라면, 자신과 가족을 부양해 준다면, 한국남자가 정식결혼을 안해줘도 사는 기간동안만
현지처가 되어주는 거겠죠.

남탓할거 없이 한국도 과거 70년대 80년대 일본인들의 한국현지처가 많았다잖아요.
에공... 출산율 높던 시절, 젊디젊은 여자들이 일거리가 없어 그렇게 먹고 살았다죠.
머 지금도 그많은 유흥가 여자들 생각하면 머....
상대가 일본인이 아닌 같은 한국인이라는 점만 빼면....
중국여자들 욕할거 없네요.

근데 도데체 중국은 왜 인구를 글케 불여 사람가치를 똥값으로 만들었을까....
에공...
중국도 70년대까진 애를 많이 낳아 출산율이 지금의 두세배는 높았다죠.
특히나 조선족은 중국내 소수민족이고, 중국의 정책상 한족은 일가정 일자녀정책인데 소수민족은 둘까지 허용된다면서요.
일본인의 한국현지처와 한국남자의 중국현지처의 차이는 뭘까요.
일본인은 당시 한국인건비가 워낙 싸서 통역이나 가이드는 아예 정식 직원으로 따로 두고, 순수히 섹스해주고 살림해주는 사람으로 현지처를 둔 경우가 많았겠죠.

그래도 중국현지처는 언어가 두개가 가능하니 통역이나 가이드라는 역할도 해주고, 현지처도 하는..
한국남자 입장에서 보면 일석이조 라는....

사람은 낳아놓으면 무슨 짓을 해서든 먹고살아야하죠.
중국가면 바람난다는 글보니, 참 사람이 한심해지는군요.
아무리 유토피아를 꿈꾸고 인간평등과 인간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피흘려 사회주의혁명을 이룬 나라라지만,
인구많고 가난하니 머.....
현지처....
이게 당사자로선 전혀 나쁜 일이 아닐수도 있겠죠.
윤리관이 다르다면....
자기도 즐기고 경제적으로 댓가도 받고, 통역같은 일도 하고 자신도 일석3조라 생각할수 있겠죠.
에공..
인구많은게 죄고, 인건비 싼게 죕니다. 일거리없는 여자들이 많은게 죕니다.
IP : 59.11.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5 10:10 AM (122.32.xxx.178)

    제목때문에 클릭했는데 남녀간에 바람(육체적인 관계)피는데 뭔 언어가 필요합니까?ㅋㅋ
    눈에 보이는대로 감정이 이끄는대로 *롤거리며 그짓거리를 하겠죠

  • 2. 원글
    '10.1.5 10:17 AM (59.11.xxx.173)

    122님, 그거야 과거 일본인의 한국현지처들이 그랬던거고,

    중국은 통역이나 가이드에서부터 시작한다잖아요.
    살림해주는 가사도우미도 말이 통해야죠. 다 그렇게 일부터 시작해서 젊은 남녀가 같이 있다보니 바람까지 난다잖아요.

  • 3. ...
    '10.1.5 10:18 AM (121.160.xxx.58)

    제 남편 친구 하나는 중국에서 현지 가사도우미의 딸과 살림산대요. 이번에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가사도우미의 남편(즉 첩아빠)가 공무원이라 이리저리 알아봐준대요.
    이 친구라는 남자도 다 털어먹고 친구 회사에서 일 봐주는 정도의 수준이예요.
    우리와 사고방식이 좀 다른듯해요.
    여자들 속 다 비치는 옷입고 자전거 타고 다니고 개념이 워낙 개방적인것 같아요.
    우리는 그게 범죄로 알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것.

  • 4. 이 없으면 잇몸
    '10.1.5 10:43 AM (123.204.xxx.178)

    영어도 있고,
    바디랭기쥐도 있고..
    다 한자문화권이라 필담도 가능하고...

  • 5. ..
    '10.1.5 10:48 AM (121.162.xxx.143)

    그래서 더 바디가 필요하다는 ㅠㅠ
    별별 사람 많지요..
    장벽은 없습니다. 그부분에서는

  • 6. 녹차사랑
    '10.1.5 11:17 AM (124.50.xxx.179)

    우리만 조선족을 같은 동포로 여기는 게 아닐런지. 이민3세 조선족은 우리 중국이라 말하던데요. 중국의 소수민족 말살정책이 성공했나 봅니다. 한국말만 어눌하게 할지언정 그들은 사고방식, 생활방식이 중국인이랍니다.남편이 IT업계에 있는데 고급인력에 속하는 조선족젊은애들의
    중화사상, 언젠가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거라는 말을 하더랍니다.
    개방적인 성의식도. 유흥업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돈벌기 위해 몸파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다던데 중국사회는 그런 걸 비난하고 반성하는 분위기 조성도 안되는지.
    중국에 남자 혼자 가면 100%바람이라는 거 정말인가요? 남편도 동의하던데...
    남자에겐 이성과 양심이 없는건가요? 참 서글퍼집니다.

  • 7. 한국인도 조선족을
    '10.1.5 11:31 AM (59.11.xxx.173)

    동포로 생각안하죠. 당장 보세요. 조선족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인건비 싸게 부릴수 있는 노동력?
    가사도우미, 입주도우미에 싸게 부리잖아요. 예전 식모나 하녀 하는일 시키면서 무슨 동포로 생각해요?

    일본보세요. 재일본 한국인동포 아예 한국말 할줄 모릅니다. 일본이란 땅에 살면 일본인으로 사는 거죠. 그게 일본인이나 한국동포에게 편한 겁니다.

    근데 중국은 과거 일제시대 항일사회주의혁명시기에 협조한 공로로 자치권을 줬습니다.
    자치주,
    지방자치처럼 그 소수민족 스스로 대표를 뽑아 지역자치를 하게했지요. 물론 언어도...
    소수민족 말살정책이 아니고 존중정책이지요.
    일본이 오히려 말살정책이죠.

    근데 난 오히려 일본같이 말살정책이 차라리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나라 안에서 문화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르면 골치아픕니다.

    물론 소수민족 특유의 문화는 자기네들 원하는 대로 살려주고, 다만 인간보편적인 공동체가치나 인간평등가치등은 어느 민족이든 공통적인 거니까 사회주의식대로 교육한다는건데

    아마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소수민족으로서 고유문화를 지키기보단 중국이란 큰 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더 바라지 않을까 싶은데요.
    나라면 더 큰 물에서 놀겠습니다만, 과거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던 시대에 소수민족 독자자치권을 원하니 그리 한겁니다.

  • 8. 아까 글에
    '10.1.5 11:47 AM (180.65.xxx.78)

    중국서 2년 근무하다 왔다고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한국남자들 조선족하고도 말할것도 없고 한족 여자하고도 많이 살아요.
    언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 같고, 되려 중국어 배우는데 도움이 되니 중국여자랑 사는게 권장사항이라고 괴변을 펼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제가 중국 살면서 제일 놀랐던게 화통한(?) 그들의 애정행각이었어요.
    10차선 넓은 도로 중앙선 한복판에서(정말 황색중앙선 위에서) 오가는 차량 보건말건 딥키스에 열중하는 커플 보면서 뭐가 그리 급해 길도 건너다 말고 저러나 생각한 적도 있었다죠.

  • 9. ㅎ.ㅎ
    '10.1.5 11:50 AM (112.187.xxx.249)

    멀리갈 필요 없어요. 중국은 그래도 한자나 생긴모양이나 ...그리고 조선동포라는 비슷한
    점이라도 있지 저멀리 남미 좀 가까이는 베트남에 가서 남자들 해논 짓들 기억나시죠?
    무쟈게 헤프고 뒷책임 느슨한 남자들 ...익명이 보장되는 곳에서는 해방된 민족들이죠. 그들은.

  • 10. 동남아 한국남자에게
    '10.1.5 12:22 PM (59.11.xxx.173)

    버려진 여자와 그 애들 얘기도 가끔 있죠.
    넘치고 넘치는게 사람인 동남아에서 체류하는동안 어리디 어린 10대후반이나 20대초반 여자애랑 살림차리고 살다가 한국귀국할때쯤 몰래 도망갔다는 남자얘기,

    그 버려진 인도네시아 여자가 현지 시민단체 도움으로 한국와서 친자확인소송해서 법정에서 그남자를 불러냈다죠.
    그 남자의 부인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겠죠.

  • 11. 친자확인되면
    '10.1.5 12:45 PM (59.11.xxx.173)

    애가 성년될때까지 양육비 부쳐줘야하잖아요.
    정말 그 부인은 이혼하고 싶겠지요.

    그런거에 비하면 서로 원하니까 좋을때 같이 살고, 싫다하면 더이상 들러붙지않고 헤어져주는 중국여자가 한국남자에겐 왔다겠네용.
    에구...
    중국여자는 피임도 잘하는지 여지껏 애를 빙자해서 남자 붙잡는다는 얘기도 벼로 못들은거같은데요.
    아예 애를 안낳고 사나?
    그런데반해 현지처라도 남자가 피임을 조심하지 않으면 동남아 무지한 여자들은 대책없이 애도 낳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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