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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잔소리가 너무 싫고 짜증나요.

...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0-01-05 01:09:29
낼모레 남편이나 저나 마흔입니다.
아직까지 잔소리 듣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양쪽집에서.

저는 인간이 덜되어서 인지 정말 듣기싫고 반발감만 듭니다.
네네 하면 된다지만

알아서 하는걸 왜이리 전화를 해대는지 모르겠어요.

추운데 애데리고 나가지 마라부터 시작해서~

부모자식간에 공감대가 없고 대화가 단절되니 잔소리밖에 할게 없는건지..

다들 잔소리 듣고 사시나요???
IP : 116.41.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5 1:17 AM (222.120.xxx.87)

    잔소리는 습관인듯...
    울시부모님이 그러시거든요
    잔소리+집착+의심...그리고 끊임없이 합가 종용..
    저도 낼모래면 마흔인데 정말이지 지겹네요
    전 그냥 무시합니다

  • 2. .
    '10.1.5 1:22 AM (125.183.xxx.152)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옷안이쁘게 입힌다며 8년동안 옷사다입히고,
    볼때마다 아들얼굴 스캔하며, 안좋다고 며느리한테 밥좀 잘먹이라고 하고,
    손자 옷이 조금이라도 안이쁘면, 만나서 헤어질때 까지 잔소리,잔소리,
    2년전 3년전 4년전 나한테 마음에 들지 않았던일.. 말하기...

    마음으로는 무시한다고 해도, 그게 안되요.
    만나고 나면 내 마음에 불돌덩이가 하나 있어서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이러다 내가 스트레스로 죽는건 아닌지 싶을정도로..

  • 3. ..
    '10.1.5 2:29 AM (118.32.xxx.120)

    친정에서 잔소리 듣다가 시부모 잔소리 들으면 면역이 되어서 덜 괴로울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나봐요..
    전 잔소리 안듣고 크다가 결혼해서 별걸다 간섭하는데 미칠거 같아요..
    한 번 대들어 보심이??(예의없게 말고 정중하게요..)

    저도 매일 연습해요.. 하지만 실전에서 잘 안되지요..

    저흰 잔소리 시작 전에.. 저희 일상을 꼬치꼬치 묻는거부터 시작인데요.. 묻는거에 제대로 대답 안했다가 두고두고 또 잔소리 들었네요..

  • 4. .
    '10.1.5 2:31 AM (110.8.xxx.231)

    그분들은 자기들이 잔소리하는걸 사랑표현이라고 여겨요.

    원글님 얘기할 기회를 주지 마세요.
    전화통화중이면 외출해야한다거나,,
    원글님쪽에서는 전화하지 마시구요..

  • 5. ..
    '10.1.5 2:45 AM (180.68.xxx.196)

    저도 잔소리 듣는건 싫지만 또 부모로서는 아이들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잔소리꺼리가 아닌게 없는, 그야말로 입만열면 잔소리하는 엄마거든요.--;
    양가부모님, 멀리 사니까 전화로 잔소리를 전달받곤 하는데 대충 중요한 용건이 끝난후의 멘트는 건성건성 다른일 하면서 흘려들으며 네..네..만 하다가 끊어요.
    괜히 잔소리 지겹다고 성질내면 그로 인해 또 잔소리를 얹어듣거나 그러니까요, 그냥 얌전히 듣는게 효도하는 거라 생각하고 들어 주세요.

  • 6. 새옹지마
    '10.1.5 6:57 AM (79.186.xxx.71)

    공감 가장 큰 스트레스
    기회를 보아서 이야기 하던지 아니면 보이지 않는 귀마게를 하던지 그래도 안되면
    친구에게 수다로 옮겨버리기 가슴에 묻지 말기 (귀씻기)

  • 7. .
    '10.1.5 8:49 AM (59.24.xxx.57)

    할 일이 없어서 그런가 심심하면 전화오죠.
    양쪽 집안에서... 바람불면 바람분다고 눈오면 눈온다고 .. 조심하라고 옷 따뜻하게 입히라고..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했냐 안 했냐 언제 했냐 ,또 2차는 접종했냐 ,,,,
    심심하니까 궁금한게 많나봐요. 건성으로 대답하고 말아요.

  • 8. 저두
    '10.1.5 11:33 AM (118.221.xxx.32)

    미칠것 같아요~~

  • 9. 쓰리원
    '10.1.5 12:06 PM (116.32.xxx.56)

    부모님들께서 외롭고 심심하셔서 그런가봐요.
    나중에 늙으면 나는 어떻게 하고 살라나...
    딸이 셋인데 세아이들에게 나또한 잔소리 많이 하겠지.
    지금부터라도 연습해야지~~ 잔소리 줄이기 운동^^;

  • 10. ㅠㅠㅠ
    '10.1.5 12:41 PM (211.49.xxx.64)

    저만 겪는일인줄 알았어요
    걱정하는 마음인거 알지만..
    듣다보면 지치게되요 이미 하신얘기 무한반복하실때는
    정말 내부모님이지만 폭발할거같아요

  • 11. 어제
    '10.1.5 1:39 PM (211.40.xxx.58)

    전화벨이 울리고, 고딩 울 아들이 받더니

    "엄마 헉스, 할아버지께서 눈 많이 온다고 아빠 일찍 들어오게 전화 하라고 하시네요"

    전 그 전화인줄 알고 아들보고 받으라 했던 겁니다.
    전 내년에50 입니다.

  • 12. 저도
    '10.1.5 4:06 PM (125.191.xxx.55)

    이상하게 점점 더 참을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이해할수있을줄알았는데..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시리즈도 견디기가..
    절대 전 그러지말자고 맘속으로 주문을 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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