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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는 믿을게 못됩니다.

habit 조회수 : 6,877
작성일 : 2010-01-04 20:27:16
사주를 믿는 사람들은 태어난 연월일시가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습니다.
우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주는 51만 8400가지의 다른 사주가 있습니다. 60갑자 * 12월 *60일진 *12시간 =518400
즉 2009년 6월 15일 시점에서 세계에서 똑같은 사주를 타고 난 사람은 한 사주마다 평균 1만 1,805명입니다.
61억 2천만명 / 518400 = 11,805명
즉  사주 이론으로 계산하면 전 세계에서 같은 사주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약 1만 1805명 정도가 됩니다.

이 통계를 볼때 사주가 정말 맞는다면 같은 사주를 가진 1만명 이상 되는 사람들은 비슷비슷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부자이고 어떤이는 가난하고 어떤이는 강건하지만 어떤이는 병약하고 단명한다면 사주는 신빙성이 없는
것입니다.

사주를 신뢰하고 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사주가 1만명 이상의 운명이 모두 비슷하다는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똑같은 사주라도 운명은 천차만별입니다.

역술인들은 말합니다.
사주가 절대 틀렸다고 말하지 않고 절묘한 변명으로 궁지를 벗어납니다.
예를들어 조상들의 음덕이 다르고 조상들의 묘자리가 다르고 풍수지리로 인한 혜택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
이런주장은 사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그럴듯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들은 오히려 사주가 틀리다는 것을 더 확실하게 해줄뿐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역술인도 사주를 보는 사람들의 조상 음덕이 어떤지 알지못하고 사주를 보는 사람의 조상들 산소를 다 돌아다녀보고 사주풀이하는 점술가도 없으니 당연히 보는 사주마다 틀릴것은 뻔한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게 절묘한 변명을 늘어놓는 점술가의 말이 사실이라면 사주만 가지고 사주를 감정한다는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 되고 맙니다.

그럼 조상의 묘자리가 갖고 환경이 갖아도 운명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봅시다.
티비와 신문에 실려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사건입니다.

한국인 교포 써니한과 지나 한은 자매입니다
둘은 일란성 쌍둥이로 동년동월동시에 태어났고 관상도 갖고 조상음덕과 모든것이 일치합니다.
환경도 같습니다.

동생은 내성적이고 겁이 많았던 반면
언니는 성격이 활달했답니다.

열등감이 많았던 동생은 도박과 절도까지 일삼았고
그러던중 96년 11월 동생은 청소년 2명을 고용하여 언니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다 잡혀 현재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입니다.

제가 볼땐 사주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건 바로 부모의 유전자 DNA 정보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환경

또 자주 나오는 말이 소위 派에 따라 같은 사주를 다르게 본다는 것입니다. 스승이 다르고 그래서 파가 다르고
자신들은 대단한 이론이 있는듯 말하고 상대방을 틀렸다는듯 말합니다.

하나 예를 또 들어보죠.

우리나라 역학계 3대 명인이라불리는 빅3가 있습니다.
그중 한 분이 6-70년대 유명세를 장안에 떨치셨는데 저희 모친께서 2번이나 찾아뵙고 복채를 두둑히 드리고
처녀때 사주를 보셨습니다.

지금 아마 그분이 생존해계셨담 저희 모친께 멱살이라도 잡혔을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 당시 봤던 사주중에 단 한개도 맞은게 없답니다.
국내 최고라는 분의 수준이 그정도입니다.

혹시 교회나 성당에 다니시는 분이 계시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누구든 미래를 점치는 행위는 주님 보시기에 가증하다 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내일 아니 당장 오늘 하루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데 어찌 미래를 점치겠느냐고 하십니다.
오직 아시는분은 이 우주를 창조하신분 창조주께서만 아신다 하셨으니....

아시다시피 점성술은 지동설이 아니라 천동설을 근거로 확립된것이고
사주 역시 반 종교적인 성격이 강한 학문입니다.

자신의 종교를 배교하고 싶으신분은 사주를 맹렬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대로 자신의 인생이 동화되고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건 분명합니다.
그것이 플라시보 이펙트 (위약효과)건 아님 세상에 존재하는 악의 힘이건 간에 그 힘은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하지만 종교가 있으신분은 사주를 너무 깊게 믿으시고 의지하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선한것에서 나온 학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권해 드리고 싶은건 그저 재미로 참고만 하십시오.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는 말에서 조금이라도 유사성을 발견해내려고 하는면이 강합니다. 유사성과 일치를 보인다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싶겠지만 진실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 이제마의 사상의학이런것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래는 어찌 인체를 4가지로만 분류하냐 해서 팔상의학까지 거론된다지요.

현 21세기 시점에서 어찌 인생의 길흉화복과 운명을 겨우 태어난 연월일시로만 간명하겠습니까.

그러기에는 유전자 부터 심리학 , 정신의학 등등 너무나 밝혀진 것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심지어 인간의 정신작용 즉 우리가 느끼는 희노애락 마저도 뇌내 화학물질의 산물이란게 밝혀진 시대입니다.

태어난 연월일시 갖고만 판단하는것은 엔진과 타이어같은 것들만 갖고 이 차가 어디로 갈것인가를 예측하는것과
마찬가지일것입니다. 그러기에는 너무나 간과하고 있는 변수가 많습니다.

사주는 재미로만 보시고
참고정도만 하십시오.

그대로 믿진  마십시오.
IP : 110.10.xxx.16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4 8:32 PM (218.55.xxx.217)

    사주가 맞다 그르다 장담은 못하겠지만....쌍둥이의 경우 완전 다르게 사는 경우가 흔하자나여?
    그건 왜 그러냐고 사람들이 따지는데....쌍둥이는 사주 보는 법이 다릅니다.
    완전 거꾸로 봅니다. 쌍둥이는 무조건 다 똑같이 살아야한다고 믿는 분들께 드리는 말입니다.

  • 2. 운명은
    '10.1.4 8:33 PM (123.111.xxx.19)

    사주만으로 따져지는게 아닙니다. 사주와 부모, 환경, 태어난 곳..등등. 그중에 젤 중요한게 심상이라고 하죠. 운명은 정해져있는거지만 개운이라고 또한 기독교에서 말하는 기적의 요소도 있는거구...
    누구라도 세상을 알면 알수록 신이란 존재하는거구, 운명이란 정해진 거란 걸 직관적으로 알게 됩니다..그래서 자신의 미래를 궁금해하는 것이구요..님은 전혀??

  • 3. ...
    '10.1.4 8:41 PM (125.140.xxx.37)

    그대로 믿는 사람도 있나요.
    사주는 타고나는 성향을 말하는것이지 세세한것까지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타고난 성향이나 성격은 본인이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한 바뀌기 힘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본인 성향을 더 잘 파악하는데 참고만하면 되는거지요.

    한심한 사람 한수 가르치려는 듯한 어투로 느껴져서
    왠지 거부감이 드는 글이네요

  • 4. 에궁 원글님
    '10.1.4 8:42 PM (112.149.xxx.12)

    잘 나가시다가 중간에 왠 주님?
    이것만 없었다면,,,,수긍이 쫌 갈 뻔 했는데요.

    근데 사주팔자 시까지 정확히 안다면, 그사람의 팔자는 데이타로 정확히 뽑을수 있어요.
    하다못해, 개에게 물릴 시기 까지......
    그런데, 그 팔자를 본인의 노력이나 보는 눈을 길러서 피할수도 있답니다.
    반대로 큰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요.
    기본 시스템을 본인의 노력하에 바꿀수도 잇다는 겁니다.
    그래서 진취적으로 눈을 크게 뜨고 정신을 놓지말라고 하지요. 인생이란 재미있어요.

  • 5. 개독out
    '10.1.4 8:43 PM (123.214.xxx.123)

    오늘 110.10.139가 좋아하는 가카두 운타령하더구먼...
    새해폭설 나라에 큰운이라나뭐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0.1.4 8:43 PM (125.139.xxx.10)

    얼마전 친정에 갔다가 저희 어머니가 자식들 사주를 본 종이를 수십장 보관하고 있더군요
    저희 엄마가 점집 순례를 좋아하셨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그 처녀 점쟁이 살아있다면 종이짝 들고 쫓아갔을거예요
    정말 한가지도 안맞아요... 정말 한가지도..
    저희집 형제자매들, 심지어는 사위, 며느리까지 한가지도 안맞더군요.
    그 용하다는 처녀 점쟁이... 새벽에 접수해서 저녁때나 사주를 볼만큼 용하다는 그 처녀점쟁이가 말입니다...어흑!!!

  • 7. habit
    '10.1.4 8:46 PM (110.10.xxx.166)

    흔히 사주쟁이들이 왜 사주 팔자가 똑같은 사람인데 사는게 다 다르냐고 물으면 가장 많이 떠들어대는 소리가 바로 위 운명은님같은 소리죠. 부모, 환경 ,심지어 부모 묘자리까지 운운....

    결국 그런 논리면 사주란것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 아니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한거죠.

    네이트에 같은사주 란 서비스가 있습니다. 사주가 같은 다른 유저들의 직업 결혼유무 사는 수준 연봉 등을 적어서 비교하는건데 말그대로 사주가 같아도 지역이 같아도 직업 연봉 결혼유무 등등이 천차만별입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것처럼 사주가 같은 (일시분까지 같은 사람) 1만여명이라고 할때 그 사람들의 운명이 같을확률 아니 얼추 비슷하기만이라도 할 확률이 몇이나 될까요? 이건 주사위게임보다도 못한 확률입니다.

    전통적으로 동양적 사고방식은 운명결정론적 시각이 강하지만 서구의 사고방식은 프론티어 정신이 강해서 운명은 개척하고 만들어가는거라고 합니다. 윗분이 말하는 신이란건 무당이 모시는 신인지 모르지만 크리스트교 (천주교 + 개신교 ) 에서는 운명을 개척해야할 것으로 여깁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죠. 사람의 운명에는 길흉화복이 있고 희로애락이 다 있습니다. 뭘 말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생에 존재하는 요소들이고 사람들은 믿고싶은 쪽으로 믿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저같은 경우는 인사신 형살이 든 흉한 날인데 일부러 밑창이 미끄러운 신발을 신고 아무리 돌아다녀도 별일 안생기더군요. ㅋ 불혼개폐살이 든 궁합이 안좋은 부부가 백년해로하는 경우를 부지기수로 봤고 궁합이 더 이상 좋을수없다던 커플이 이혼하는걸 부지기수로 봤습니다. 백호대살이 낀 사람이 천수를 누리고 사는경우를 부지기수로 봤고 온갖 복록 금여록을 지닌 사람이 비명횡사 하는걸 부지기수로 봤습니다. 이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요소를 어찌 오행으로만 볼까요.
    당장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보심 아시겠지만 태양계를 벗어나기만 해도 달과 해의 영향은 사라집니다. 광량자는 오행중 무슨 물질로 분류해야할까요? ^^ 사주는 수준낮은 미신적 샤머니즘일뿐입니다. 믿지마세요. 믿으면 믿을수록 그렇게 됩니다.

  • 8. .
    '10.1.4 8:47 PM (221.146.xxx.3)

    풉..!
    '선한 것'에서 나온 게 요즘 설치는 개독인들이군요.
    선함의 정의부터 다시 써야겠습니다.

  • 9. habit
    '10.1.4 8:48 PM (110.10.xxx.166)

    개독out ( 123.214.235.xxx , 2010-01-04 20:43:24 )

    성당다니는 천주교 신자도 개독인가요 ? 그리고 전 대설이 천운이라고 한 적 없는데요.
    다만 대통령이 국무회의때 장관들이 눈을 핑계로 국무회의에 지각하는걸 보고 대통령이 장관들보고 지하철타고 출근하면된다고 말했다고 말한것뿐입니다. 서민들에게 말한게 아니라 국무회의에 눈핑계를 대며 지각하는 장관들에게 한말이라고 객관적 사실을 말한게 뭔 개독?

  • 10. habit
    '10.1.4 8:49 PM (110.10.xxx.166)

    ㅋㅋㅋ ( 119.64.230.xxx , 2010-01-04 20:47:46 )

    님 ! 역학공부만 10년하고 쓴 글입니다. 님이 사주가 뭔지나 아시나요? 사상의학이 뭔지나 아시나요? 요즘은 한의에서 밥벌어먹을려고 팔상의학까지 얘기합니다.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 11. habit
    '10.1.4 8:52 PM (110.10.xxx.166)

    제가 중간에 종교적 얘기를 한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 종교를 믿는 사람을 대상으로 쓴 부분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크리스트교의 경전인 바이블에서 말하는것과 정 반대의 행위 (사주보고 믿는 행위) 를 하는 분들은 배교적 성격이 강한 행위라고 말씀드린것뿐이고 특정종교에 치우쳐서 사주를 믿지말란건 아니었으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주 생년월일시까지 정확하면 다 맞춘다는 분은 이미 사고체계가 사주팔자쟁이들 수준으로 고착된듯 하여 안타깝군요... 오행의 철학적 정의를 공부해보시면 이게 얼마나 유치뽕짝 중세적 발상에서 시작된 학문이구나 !!! 하는것부터 깨달으실겁니다.

  • 12. ...
    '10.1.4 8:57 PM (119.64.xxx.151)

    최소한 사상의학의 탄생배경을 알고 말씀하세요.
    당연히 한의학 분야의 문외한이라면 모를 수 있습니다.
    그걸 누가 탓하나요?
    그런데 자신이 문외한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배우려 하지 않고
    얄팍한 잡식만으로 남을 가르치려고 드니 드리는 말씀이지요.

    사상의학은 사람을 4으로 나눈다 8로 나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병을 바라보는 관점을 질병 자체에서 환자로 옮겨간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획기적인 인식의 전환이지요.

    예를 들어 똑같은 인삼을 먹어도 체질에 따라 분명히 반응은 다릅니다.
    그런데 사상의학 이전에는 체질에 대한 인식이 없었기에 그런 걸 알 수 없었지요.

    우리 조상님이 남긴 소중한 유산은 무조건 배척하고
    서양의 정신은 프론티어적이라 배워야 한다구요? 정말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 아닌가요?

    여기에 원글님처럼 사주를 맹신했던 혹은 맹신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원글님은 사주에도 종교에도 미쳐야만 될 정도로 마음이 허한 분인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어찌 자신에게 호의적인지 않은 댓글에는 저렇게 저돌적으로 달려드시는지...
    당신이 믿는 종교를 통해서라도 감화가 되지 않는 어쩔 수 없는 본성인가요?

    당신이 그렇게 무시하는 수준낮은 샤머니즘은 사주에 호의적인 분들 중에
    인간적으로는 원글님보다 훨씬 더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거 모르시죠?
    아무데서나 가르치려고 들지 마세요.
    사람들이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당신 수준은 아니랍니다.

  • 13. habit
    '10.1.4 9:02 PM (110.10.xxx.166)

    ... ( 119.64.230.xxx , 2010-01-04 20:57:08 )

    횡설수설 하지마시고 말하고자 하는 요점만 간추려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허한분은 제가 아니고 글을 보니 님이 확실한듯 싶구요
    사상의학은 이제마가 19세기말 창시한 겁니다. 말그대로 체질을 나눈것뿐입니다. 모르면 좀 가만히좀 계세요 멋대로 지어쓰지마시구요. 인삼을 예로 드셨는데 인삼의 성분이 뭔지나 아시나요? 사포닌이 체네 흡수되면 소화기계통에서 어떤 기저로 작용하는지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체질에 따라 달라진다구요? ㅋㅋ 그거야 말로 개가 풀뜯어먹는 소리입니다. 고혈압환자일경우 약간의 혈압상승정도는 있겠지만 . 180도 달라지고 그런건 인간이 아니고 다른 생물체겠죠 ㅋ
    공부좀하시고 남을 비판하시길 바라고 인신공격은 삼가하세요

  • 14. habit
    '10.1.4 9:11 PM (110.10.xxx.166)

    근데님 죄송한데요 ㅎㅎ

    농담이 아니고 사주보는 사람들 10명에게 '넌 팔자에 귀인이 없다 ' 고 말하면 10이면 10명 다 박수를 치며 공감합니다.
    왠줄 아세요 ? 일단 님처럼 복채까지 지불하며 사주를 보는 사람들은 뭔가 안풀려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인생이 잘풀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조차도 넌 팔자에 귀인이 없다고 하면 대부분 공감합니다. 미혼인 사람에게 넌 이성운이 없다고 말해주면 100명중 100명은 다 공감합니다. 재운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넌 여지껏 재운이 별루였네 라고 말해주면 100명이면 역시 100명은 다 공감합니다. 시험운이 궁금해서 온 학생에게 넌 시험운 없어 하면 심히 낙담을 합니다. 반대로 넌 합격운이 있어! 하면 매우 기뻐합니다. 전자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아서 요행이나 운세 즉 노력 외의 요소에 희망의 가닥을 갖고 물어본 사람인데 안된다니깐 낙심하는거고 후자는 부족한 자신에게 합격운이 있다니깐 그나마 스스로 위안삼기때문에 기뻐하는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중 모든게 다 갖춰져있어서 인생이 마냥 행복하고 풍족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특히 님처럼 복채주고 사주보러가는 사람들에게 말이죠 ^^

  • 15.
    '10.1.4 9:20 PM (203.229.xxx.234)

    풉.
    그냥 웃지요.

  • 16. ...
    '10.1.4 9:21 PM (119.64.xxx.151)

    19세기의 학문은 무조건 무의미한가요?
    제가 말을 지어낸다구요??? 내가 모르는 것은 무조건 거짓이라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배우신 건지?

    원글님 글을 읽다보면 서양의 학문만이 과학이라는 그야말로 20세기 초반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에 살고 있던 지식인의 수준 딱 그 정도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별로 말 섞고 싶지 않은데 자꾸 남의 아이피 들먹이며 이야기하시니 참...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아는 범주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기 쉽습니다.
    원글님도 그렇게 사는 거 누가 말리겠나요?
    하지만 아주 가끔씩은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세상의 평범한 진리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17. 뭘위해싸우시나요
    '10.1.4 9:23 PM (211.108.xxx.33)

    원글님 ...님글을 정독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원글님과 같은 종교인이지만 늘 기도하는 주제가 겸손과 지혜입니다.

  • 18. 오지라퍼
    '10.1.4 9:25 PM (123.214.xxx.123)

    110.10.139는 눈에 불을켜고 열심히 새로고침중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세상의 평범한 진리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222222222222

  • 19. habit
    '10.1.4 9:26 PM (110.10.xxx.166)

    119.64.230.xxx 님 전 사주를 믿지말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과학적 실체적 진실이 결여된 학문이라는 이유죠. 님은 제 주장에 반대한다면 사주를 믿는 입장이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님의 주장의 논거를 대십시오. 구체적이고 수긍할만한.
    그냥 인신공격만 해대고 감정적인 댓글만 적으면 안쓰느니만 못합니다.

    남의 글쓰는 태도를 멋대로 규정지으시기 전에 먼저 쓰신 님의 댓글 태도부터 헤아려 보시면 왜 저의 그런댓글이 나왔는지 이해하기 쉬우실겁니다.

  • 20. 아..뭐지?
    '10.1.4 9:29 PM (218.148.xxx.132)

    그런거 걍 재미로 보는데 ....재미로 봐라...라고 하시는 원글님이 너무 광분중이시군요...

    뭘까?
    뭘 말하는 거지?
    진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뭘까?<<<독백중..

  • 21. 그래서 어쩌라는
    '10.1.4 9:34 PM (125.177.xxx.79)

    말씀이셔요?

    저는 사주,,재미로도 안봅니다
    거기다가
    전철이나 길거리에서 주님..운운하면서 예수님 하나님 팔아먹는 사람들도 짜증납니다

    원글님.. 여기서 무슨 전도라도 하시는 거예요?
    갑자기 ..사주 얘기 하시다가,,웬 뜬금없는 ,,,주님..은 왜 찿으시고,,

  • 22. 해빗님
    '10.1.4 9:43 PM (123.111.xxx.19)

    사주공부 10년했다구요? 거짓말 하지 마세요.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하세요. 십년을 진짜 공부했음 절대 당신같은 말 못합니다. 당신의 신은 거짓말을 정직이라고 가르쳤나봐요? 개독장로라는 이명박부터 시작해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군요. 정말 당신들의 신을 우롱하지마세요.
    해빗님, 당신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뭘 십년 공부했는지..직접보고 얘기해보자구요.

  • 23. habit
    '10.1.4 9:44 PM (110.10.xxx.166)

    근데님 복채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복채는 그냥 사주쟁이들 배불려주는거고.
    근데 인터넷에서 용하다는 사람이 복채를 안받고 볼리가 만무할텐데요 ㅋ

  • 24. habit
    '10.1.4 9:46 PM (110.10.xxx.166)

    123.111.91.xxx 사실 10년 더 했습니다. 님말맞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학 10년했음 자기가 믿고 있는 신념체계가 아까워서라도 사주를 부정못합니다. 뭐 그건 어떤 직업이든 자기분야를 욕하면 욱하고 동하는법이죠.

    하지만 소수의 양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다릅니다. 거짓말은 안합니다. 직접 만나고 싶으심 연락처 남기세요. 전 참고로 서울입니다. 근데 왜 만나야하죠 ?

  • 25. ....
    '10.1.4 9:51 PM (119.199.xxx.238)

    쳇.... 별 시덥잖은 놈....

  • 26. habit
    '10.1.4 9:55 PM (110.10.xxx.166)

    .... ( 119.199.240.xxx , 2010-01-04 21:51:36 )

    쳇.... 별 시덥잖은 놈....





    반사 ~

  • 27. ....
    '10.1.4 9:58 PM (119.199.xxx.238)

    서양 잡신을 믿나 보네요.
    인도 잡신은 어떠세요?
    나라를 세우신 나라님 믿으심은 어떨까요?
    근본도 없는 잡신들 보다 좋잖아요?

  • 28. ...
    '10.1.4 11:33 PM (119.64.xxx.151)

    님은 제 주장에 반대한다면 사주를 믿는 입장이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님의 주장의 논거를 대십시오. 구체적이고 수긍할만한.

    --> 세상에는 사주를 믿는 사람도 있고 안 믿는 사람도 있고...
    사주에 별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 사주가 맞을 때도 있고 안 맞을 때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세상을 사주를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억지로 구분해서
    믿지 말라고 막말까지 해가면서 강변을 하시나요?
    그리고 님의 주장은 상당히 구체적이고 수긍할만한 하다고 믿는 그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왔나요?

    원글님이 10년 공부하고도 사주 믿지 말라고 역설하는 것처럼 믿는 사람에게는 또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세상을 나와 같지 않다면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는 태도... 어디서 많이 본 태도 아닌가요????
    내 의견에 찬성하지 않는 의견이라고 인신공격으로 매도하는 태도 또한...

    10년이나 한 우물을 파신 분이 어쩜 그렇게... 에휴...

    그리고 한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인삼먹고 반응이 다른 것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라구요?
    여기 82댓글에 달리는 무수한 경험들은 다들 그럼 뭔가요?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그렇게 내가 보고 싶은 세상만 보면서 살 수 있나 알려 주세요.

    저는 그 반대로 살렵니다.

  • 29. ㅋㅋㅋ
    '10.1.5 9:36 AM (125.140.xxx.37)

    서양잡신...ㅎㅎㅎ

  • 30. ㅎㅎ
    '10.1.5 6:51 PM (210.106.xxx.195)

    님의 사주가 좋았나봅니다?

  • 31. 중간에
    '10.1.5 7:26 PM (219.254.xxx.205)

    주님,,,,,,,,,이라는 말 나오는 순간 신빙성 팍 떨어지고 그 뒤부터는 안 읽었네요
    원글님
    제가 보기엔 사주 어쩌고 하는거나
    주님이 이랬어요 하는거나
    똑같아 보입니다

  • 32. ...
    '10.1.5 8:12 PM (121.130.xxx.88)

    머 다 떠나서 성경만큼 허무맹랑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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