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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은 둘째치고 음악소리 좀 줄였으면

지하철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0-01-04 01:48:17
베스트글에 극장에서 팝콘 씹는소리가 너무 듣기 힘들다..글이 있어서 저두 보태고자 씁니다
저는 극장엘 잘 안가니 팝콘 소리는 잘 모르겠고 지하철 타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mp3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그분들께 제발 부탁이니 소리 좀 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바로 옆에 앉은것도 아니고 저는 문 앞에서 서 있고 이어폰 낀 사람은 자석 중간쯤에 앉아 있는데도 그게 다 들리니..대충 들리는게 아니라 세세히 무슨 말 하는지(동영상의 경우)한마디 한마디가 정확하게 들립니다
아예 이어폰을 빼고 듣던지..

얼마전에는 저희 집 올라오는데 어떤 학생이 mp3를 하도 크게 틀어놔서 엘리베이터 안에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린줄 알 정도로 잘 들리길래
"학생 소리 좀 줄이지" 하고 살짝 만지면서 말했더니
"듣기 싫으면 안들으면 되죠"하길래
"글쎄 나는 안 듣고 싶은데 그 미친 기계가 주인 닮았는지 어지간히 시끄럽게 짖어대네" 했더니 첨엔 뭔소린지 모르는 눈치더니 좀 지나고 나니 열받은 표정으로 핸펀 꺼내서 누군가한테 문자 날리는듯한 걸 보고 내렸습니다
아마도 이상한 아줌마가 열라 지* 한다 그런말 했겠죠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음악듣는 인간들...
나는 타인을 배려하여 이어폰을 끼고 듣는다 하고 듣는거 같은데 개뿔..우리가 너 배려해서 참고 있거든
귀에 꽂은 이어폰 확 뽑아버리기전에 제발 소리 좀 줄여라..어휴 시끄러...
IP : 122.35.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하
    '10.1.4 3:24 AM (61.81.xxx.136)

    글쎄 나는 안 듣고 싶은데 그 미친 기계가 주인 닮았는지 어지간히 시끄럽게 짖어대네
    <---우하하 원글님 승!! 윈!!
    그 싸가지 없는 무개념 학생의 답변에 어떻게 그렇게 재치있게 딱 받아치신건지
    님의 센스 한번 배우고 갑니다 나중에 나도 써 먹어야지 웃겨요

  • 2. 예민한
    '10.1.4 6:19 AM (124.49.xxx.74)

    친구가 가끔 그런것때문에 미치려고 하더라구요.
    그럴땐...."후진 이어폰이라 지가 스피컨줄알고 저러는거야. 이해해줘."하고
    시끄러운 이어폰 옆에 아주 크게 대고 말해줘요.

  • 3. 아이비
    '10.1.4 7:23 AM (211.109.xxx.146)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항상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는데 댄스가요나 뽕짝을 어찌나 크게 듣는지
    그 쟁쟁거리는 소리가 주위에 다 들려요.
    차라리 스피커로 듣는것이 훨씬 낫지요.
    통근버스에서 어쩌다 옆자리에라도 앉게 되는 날엔 미쳐버려요.
    가장 괴롭고 짜증나는 소음 1순위로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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