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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날 시댁식구와 지내야 하는걸까요? 꼭?

생일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0-01-03 23:06:58
어제도 글을 올렸는데 제 생일날 시댁식구와 지내야 하는걸까요? 꼭?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형님이 어머니께 말씀드려

벌써 결혼 7년차 되는 제 생일을 갑자기 챙겨준다고 시댁으로 오라고 어머님이 그러시더군요.

생일상 차린거 받기도 참 부담스럽고 결혼후 한번 정도는 차림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는

약간의 축하금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못가겠다고 뺐더니 아예 축하금도 축하한다는 말씀도 없으신거 있죠.

오라고 한사코 그러시는데 남편이 대뜸 와이프 생일을 왜 엄마가 계획하냐며

처가식구들과 지내겠다고 말해버리니... 생각없는 말때문에 시어머님은 화가 나신듯

오지말라고 아주 애쓰며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어제라도 갈까 했더니 또 오지 말라며 아버님은 처가에나 가라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한번도 제 생일을 시댁에서 함께 지내자고 강요 안하셨는데

왜 형님 들어온뒤에는 시댁에서 지내야 하나요?

정말 열받았지만 형님에게 제발 제 생일좀 챙기지 말라고 했더니만

이 철없는 형님은 안된다고 하네요. 안되다며... 식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아야 한다고

.... 아... 안살아봐서 그런것 같죠?

아직 결혼한지 한달도 안되었나 그렇거든여.

난 정말... 내 맘대로 생일만큼 내 식대로 지내고 싶다구요.

형님덕에 시부모님 눈밖에 나고 축하금도 못 받고

그렇다고 형님은 내 생일 선물 준비했나?

선물 준비했는데 제가 안간건 아니냐고 했더니

선물 준비했다는 말도 안하는데...

왜 날 불렀냐구? 왜? 어휴...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난답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한번 삐지시면 1년이상 가시는데....

여튼...간에 방금 전화해서 " 제 생일은 신경쓰지 마세요. " 했더니

안된데요. 그러면서 왜 선물은 준비안했을까요?

시어머니께는 상의하면서? 동서 생일 어떻게 챙겨줄까 상의는 왜 하며

... 내참....

결혼 7년동안 내내 어머님 생신 미역국을 끓였는데

몇일후에 있을 어머님 생신 미역국은 또 본인이 끓여다가 들이겠다는 말도 안하고

저에게 물어보네요.

어떻게 하면 좋겠냐구... 내참... 그러면서 출근하니까 못간대요.

나 진짜 ... 이걸... 어떻게 하면 좋아요?

어린 형님인데다가 자기멋대로 일처리 다하고

내 생일까지 본인이 계획하시는데다가 그렇다고 선물도 안챙면서 시댁으로 생일 지내러 오라고 하는

형님을 어떻게 하죠?

제 마음을 완전 다 말해야 알아들으려나요? 어린형님... ?
IP : 219.254.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3 11:20 PM (114.207.xxx.143)

    ㅋㅋㅋ 그 어린 형님 아직 안살아봐
    시가쪽으로 뇌가 청순해 그런거 맞습니다.
    몰라서 그런거 우짜겠습니까?
    (너도 더 살아봐라~~) 하고 넘겨야죠.

  • 2. --;;
    '10.1.3 11:24 PM (114.204.xxx.197)

    시부모님 삐지신거 1년 가심 그동안 시댁에 가시는 횟수라던가, 행사 챙기는거 좀 쉬시구요
    형님께 맡기세요^^;;;

    위기를 기회로-.-

  • 3. 아직
    '10.1.3 11:26 PM (125.180.xxx.29)

    새댁이라 잘하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생일 시댁식구들이랑 지내기 싫으면 형님이 알아듣게 말하세요
    그형님은 형님대로 뭔가 다른생각이 있어서 그럴수있으니 서로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리고 시어머니생신도 지금껏 원글님이 하셨으니 이젠 형님도 들어오셨으니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직장다니면 주말로 날잡아 하면 된다고 알려주세요
    그나저나 나도 내생일 시댁식구들한테 축하전화라도 받고싶네요
    전 지금껏 축하전화조차도 못받아봤네요
    내생일이 언제인지 시댁식구들 아무도 모릅니다...

  • 4. 그러는
    '10.1.3 11:28 PM (222.234.xxx.188)

    형님 생일 꼭 시댁에서 챙겨달라고 시엄니께 부탁하세요.
    형님께서 어머님 아버님 좋아하시니까 챙겨주면 행복해하실것 같다고.
    그리고 이제부터 형님께 모든걸 맡기겠다고 고맙다고 하면서 한발 뒤로 쑤우욱~~
    위기를 기회로 2222
    참 시부모님 생신상도 형님이 잘 챙기실것 같다고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하시고
    원글님은 방해될것 같으니 빠지시겟다고 하시구요.
    형님이 시부모님 사랑 독차지하게 해주세요.

  • 5. ..
    '10.1.3 11:28 PM (203.212.xxx.204)

    위기를 기회로...2222

  • 6.
    '10.1.3 11:29 PM (115.136.xxx.247)

    그것도 형님 노릇할라고 하는거죠. 시부모님한테 점수도 따구요.
    왠지... 챙기는것 같고.. 동서지간 우애도 좋은 것 같고...

    결론적으로...배려없이 지생각만 하는겁니다.

  • 7. 역시
    '10.1.3 11:33 PM (114.202.xxx.51)

    위기를 기회로...3333
    일임하세요... 전 잘 몰라요 하심 되죠

  • 8. 완존
    '10.1.3 11:40 PM (122.34.xxx.175)

    위기를 기회로...44444444
    이 참에 기냥 찍혀 버리세요.ㅎㅎ
    욕을 좀 먹어서 그렇지 오히려 편해집니다.ㅋㅋ

  • 9. 원래
    '10.1.3 11:43 PM (125.187.xxx.68)

    며느리 들이고 첫생신은 새며느리가 챙겨드리는건데 왜 고민을 하시나요?
    암튼 원글님 생일 축하드리고요,
    친정부모님과 오붓하게 축하받으세요!!

  • 10. 어떤며느리
    '10.1.3 11:51 PM (218.50.xxx.33)

    생일하니까, 생각나는 일이 있네요...
    남편이 유학생이라서, 외국나가있다가,방학때 잠시들어와있었는데, 정확히 말하면 결혼한 다음해였어요. 시집온 며느리 첫번째로 시댁에서 맞이하는 생일이라 어머님께서 차려주신다는 말씀에 감사했지요.. 아침부터 시댁 친척들 오시는데, 주로 어머님 친정식구분들이셨구요..
    저는 새색시 한복에 앞치마 두르고, 아침부터 상을 차리는데, 설겆이는 몇번을 했는지 기억할수없을 정도였고요, 밥을 제때 먹었는지 기억은 나질 앉고, 철없는 저희 신랑은 시댁으로 전화오는 (핸드폰이 없던시절이여서)친구들 과 친정식구들 전화를 바꿔주며, 자기는 띵가띵가 놀더라구요..
    저녁무렵에야, 결혼안한 아주버님이 저희남편에게 "제수씨너무 힘들겠다며 한마디 하니까, 그제야 상황이 파악됐던지 얼굴이 벌개지더군요.
    하여튼 12시가 넘어서도 가시지않는 친척분들 (약 30여명)수발에 지쳐서 한복차림으로 잠시 누웠는데... 일어나보니, 아침이었습니다.. 물론 앞치마를 한채로요..
    악몽같았던 시댁에서의 첫생일이었습니다...
    저희 친정 식구들은 이제나, 저제나 딸한테 연락 오기만을 기다리시고.. 이날 있었던 사연은
    친정에다 얘기못했죠... 대접받느라 못온줄 알고 계신게 속 편하시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희 형님이 시집와서 똑같이 겪을줄 알았는데..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저보고 너니까 생일 해준거라고... 하시고 그냥 지나가시대요..
    우리 남편 이니까 그냥 넘어갔지, 아주버님이었으면 어머님처신하시는거 보고 집안이 풍비박산 박살 났을거에요..
    큰아들무서워하시니까요..감히 꿈도 못 꾸셨을거에요..
    항상 말씀하십니다.. 너밖에 없다고요...

  • 11. 그러면
    '10.1.3 11:59 PM (58.122.xxx.203)

    처가 한번 시가 한번씩하세요..
    당일엔 처가와 함께하시고요. 남편분께 말씀드리면 어때요? 솔직히 자기 생일인데..
    저는 생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이라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게 좋거든요.
    결혼 후 첫해만 어머님이 해주신다고 하셔서 걍 넘어가고요.
    그 담부터는 자연스레~ 넘어가도록 했어요. 걍 남편이랑 둘이 보내요.
    처가에는 비슷한 시기에 생일인사람이랑 시간 맞춰서 밖에서 밥 먹고요.
    뭐 왜이리 신경써주는지.. 그러고 얼마나 생색내시려고 그러시는지..
    이번기회에 걍 형님테 맡겨버리세요. 모든 집안일.. 결혼 1년에는 의욕이 앞선다하지만..
    시간 좀 지나면 형님이 원글님테 손을 내밀지도 모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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