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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발령나신 직장 상사에게 화분 보내는거 괜찮을까요?

선물 조회수 : 523
작성일 : 2010-01-02 20:52:50
제가 다녔던 첫 직장에서 상사로 모셨던 분 중 한 분이 매우 훌륭하신 분입니다. 일년에 한 번은 당시 부서원들을 불러 꼭 송년회를 하시고 회사를 옮긴지 한참된 저도 매번 잊지 않고 불러주셔서 매우 감사해하고 있구요.

그런데 지난 12월 송년회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지방으로 발령이 나셨거든요. 송년회가 끝나고 다들 헤어질 때 그 분의 뒷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그동안 그 분께 너무 많은 걸 받기만 해 왔던터라 집에 오는 길 내내 뭐라도 할 수 있는게 없나 생각을 하다가 발령지 사무실로 첫 출근하시는 날에 맞춰서 화분을 하나 보내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어떨까요? 지방으로 발령나셨지만 임원이시라 본인 사무실이 별도로 있으신데 원래 승진을 할 때는 화분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잖아요...

그런데 한편으로 괜히 화분을 보내서 마음이 더 상하시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어서 현명한 82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211.49.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죠^^
    '10.1.2 9:14 PM (121.165.xxx.121)

    지방 사무실 사람들에게 팬이 있다는것을 보여주면 좋지요.
    좋은걸로 보내세요. 아주 잘 자라는걸로...^^

  • 2. 관음죽...
    '10.1.2 9:26 PM (119.215.xxx.188)

    공기청정에 관리하기 편해여....

  • 3. .
    '10.1.2 10:09 PM (211.41.xxx.149)

    공기청정기나 가열식가습기가 어떨까요?
    아님 전기난로는요?

  • 4. *^^*
    '10.1.2 10:37 PM (58.141.xxx.242)

    전 그럴수록 더 보내드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분의 팬이 많다는 걸 보여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안그래도 지방 발령으로 기분이 씁쓸하실텐데 화분까지 없다면.....ㅠㅠ
    너무 쓸쓸할 것 같아요.
    지방 발령 났지만 그래도 화분 같은 것 많이 들어오면 그 쪽 사람들도 그 분을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아요. 좋은분 오셨구나!! 하고.
    꼭 보내드리세요!!
    저도 직장 다니니까 사실 화분 같은거 낭비인것 같고 그거 좀 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그래서 요즘은 직원들에게 먹거리 돌리는 거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거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훨씬 실용적이고) 그래도 화분 등등의 것이 많이 오는 분을 보면 아! 이분이 남들에게 인심을 잃지는 않은 분이구나! 하고 먼저 선입견을 가지게 되긴 하더라구요!
    반대로 화분이 거의 없는 경우는....
    조심해야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

  • 5.
    '10.1.2 10:50 PM (121.166.xxx.151)

    네~
    그럴수록 더 보내드려야 해요.
    저도 화분 이런거 허례허식 그렇게 생각했는데
    화분 이런 갯수랑 누가 보냈는가(화분에 글 써주잖아요..)로
    그 사람 인맥 - 어떤 사람이 있는가 - 사교성 이런걸 보여준다고 하더라고요.
    보내드리면 큰 힘이 될꺼에요.
    안볼것 같은데 은근슬쩍 다 본답니다. 화분이랑 먹거리 보내드리는 것도 좋고요.

  • 6. 원글
    '10.1.2 11:45 PM (211.49.xxx.83)

    답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답변해주신대로 꼭 뭐라도 하나 보내드려야겠네요~
    먹거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먹거리도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먹거리 보내드리면 어차피 아래 직원들에게 나누어주실텐데 새로 맡게 되는 아래직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고 아주 좋은 생각 같아요^^
    일단 보내드리는 걸로 마음은 정했고 어떤걸 보내면 좋을지 연휴 동안 한 번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만약 화분을 보내면 화분에 무슨 글을 써달라고 해야할까요?^^;; 원래도 임원이신데 이번에 근무지만 지방으로 이동을 하신 거라 딱히 쓸 말이 없네요^^;;; 마침 새해이니까 근하신년이라고 쓰면 될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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