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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은 혼자 내고 일은 내가 다 하고

염치쥐똥 조회수 : 747
작성일 : 2010-01-02 16:05:31
시조카들이 자꾸 놀러온다고 하는데
회사에 이래저래 청소도 못한지 몇주가 되서 집안은 돼지우리간
냉장고는 휑..
남편이란 작자는 속도 모르고 놀러오라 하는데
한번 놀러오면 그냥 갈 애들이 아니죠
하루 자고 가겠다고 떼 쓰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없슴다
식사준비며 잠자리 봐주는 거며
아이들 다 놀고 나서  그 뒤치닥거리 제가 혼자 다 합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혼자서 통 큰 삼촌 생색은 혼자 다 내면서
정작 고달픈 건 저인거죠.
남편이란 사람들 원래 이렇게 염치가 없나요?!
우리 집이 좀 크다는 이유로 시댁 온갖 모임들 제가 했는데
직계만 모여도 성인 10명은 넘고
삼촌, 고모네 내외들만 모여도 적어도 20명입니다. 각기 딸린 식구들까지 세면 머리 터집니다.
여태 남편이란 사람 손 하나 까딱한 거 없어요.
끝나고 수고했다 한마디면 제가 새해 벽두부터 푸념할 일 없지요.
염치라곤 쥐똥만큼도 없어요.
IP : 116.38.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 5:53 PM (114.207.xxx.47)

    그게....
    집안분위기가 그러면 남편도 어쩔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제남편도 제가 파르르 떨어도 손가락 까닥안하면서...
    20명식구들 다 불러댑니다...
    저는 10년이 지나도 시댁모임은 적응이 안되요...ㅜㅡ

  • 2. 저요
    '10.1.2 11:58 PM (116.124.xxx.104)

    손님이라고 누구라도 오면
    자기는 손님 접대랍시고 술만 마시고..

    한번은 뒤집었네요
    손님이 온다니 데리러 간다길래 나가면서 현관에 있는 재활용 쓰레기만 좀 내다달라고 했는데
    그냥 발로 밀어놓고 나갔더군요
    사람이 들이닥치면 쓰레기 봉투가 반길 상황이라..
    사실 현관 밖에 와있는 것 모르고 들어오는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손님을 집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 두고 온 줄 알았거든요
    회사 사람들이었는데..

    그 일로 남편하고 대판 붙었어요
    내가 무슨 무수리인줄 아냐 하고 소리 지르면
    회사 사람들한테 자기 체면 깍았다고 남편은 소리지르고
    못 봤다더군요...참내
    보이지도 않는걸 발로 밀어놓고 가냐구 소리지르고...

    그 다음부터는 울 집에 손님이고 뭐고 없습니다
    20년 가까이 남편은 알았다.. 알았다.. 하고 안하는데
    내가 다 뒤치닥거리 하는거 이젠 안합니다

    내가 거의 다 하는데 남편은 시키는 거 한가지정도도 안하면
    불러놓고 준비하다가도 손딱놓고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저 참 못됐어요
    그래도 같이 하는게 아니고 도와주는 수준 밖에 안되지만 그것도 안하면
    남편이 손님을 불렀든 말았든 이유 없어요
    상황 끝.. 접대 끝이에요

    이젠 친구 불러올려면 저한테 허락 받고 와요

    불러서 대접 다해주고.. 나중에 남편한테 평가받던거 이젠 안하니 편해요
    울 집에 와봤자.. 거의 시가사람들이니
    이젠 오든 말든 저 맘대로 해요...
    자기 능력되면 자기가 도우미 불러서 하라지요..
    도우미 아줌마가 와서 하면 잘했니 못했니하는 건 안하지요
    자기 마누라가 도우미보다도 못한건지..평가까지 하거든요

    안하겠다 하면서 코 꿰서 소 끌고가듯 시켜보라고 하세요
    도움도 안되는데 왜 부르냐구..
    한번 쎄게 나갈 필요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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