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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먼저 연락하는거 그만뒀어요

ㅎㅎ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10-01-01 19:08:52
오늘부터 35살이 되었어요..

핸드폰 아님 싸이 등으로 안부인사 원래 먼저 하던 편이었는데요

올해부턴 먼저 연말인사를 하지 않았답니다

제가 연락 먼저 해야 답장 오던 친구들 당연 먼저 연락 안하네요 ㅎㅎ

씁쓸하구요.. 진작부터 이럴걸 싶어 괜히 허탈해지네요..

그냥 남편 하나만 있으면 되지 싶어 다른 인간관계에 에너지 안쓰려구요

인생 어차피 혼자 사는거 맞죠? 이제야 깨닫다니.. 바보같네요..
IP : 119.67.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 7:18 PM (125.178.xxx.192)

    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저두 친구들에게 먼저 생일 챙기고 . 안부 묻고 하는데요.
    정말 친한 요것들은 먼저 안부인사 안챙기네요.

    물어보면. 그래요.
    너는 뭐든 알아서 잘하고 풍요롭게 살아서 연락안해도 이해해줄것 같다나

    이해 안되거덩..요것들아
    그럼에도 먼저 안부묻고 잘 지내는지 궁금해 하는 저.
    성격 같아요

  • 2. 11
    '10.1.1 7:21 PM (125.184.xxx.144)

    저도 살짝 올해는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비슷한 분이 있네요..ㅋ

  • 3. 저두
    '10.1.1 7:31 PM (211.212.xxx.2)

    고등학교 동창인데 저 애낳기전까지만해도 한 15년동안은 늘 제가 먼저 연락했죠...심지어는 제가 연락안하면 몇달도 연락없더라구요 근데 제가 애기낳고나면서 이사도 하고 그러면서 연락을 안했더니 ㅎㅎ 지금 8년 지났는데 한번도 연락없어요 나름 절친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연락해야만 이어지는 관계 신물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상호관계가 있는 사람들만 남기고 정리중이랍니다. 한쪽에서 끈 놓으면 끊어지는 관계는 이젠 싫더라구요 시간낭비다 싶기도 하구요

  • 4. 같은 생각
    '10.1.1 8:16 PM (124.216.xxx.89)

    저랑 생각이 같은 분들이 있어서 반갑네요.

  • 5. 22
    '10.1.1 8:17 PM (61.75.xxx.167)

    저도 올해는 일부러 연락안했더니 .. 다들 갑갑했는지... 다들 연락했더라구요 ....
    내년에도 먼저 연락안할려구요~~
    그래도 챙겨준 친구들이 고맙더라구요~~ ^^

  • 6. 전 반대인데요..
    '10.1.1 8:40 PM (58.120.xxx.12)

    올해는 제가먼저 문자나 안부인사 먼저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답해주는 분도계시고 아닌분도 계셨구여...뭐 저보다 먼저 문자 주신분도
    많았구요...그래도 몇년만에 먼저 인사 챙기고 보니..기분은 좋습니다. ^^

  • 7. 그래도..
    '10.1.1 8:45 PM (124.53.xxx.9)

    답장이나 제대로 함 빈정상하지나 않지요.
    문자해도 쌩~하니 기운빠져요.
    전 미련하게 올해도 먼저 했네요.
    저도 내년부턴 하지 말까봐요.

  • 8. 원래
    '10.1.1 9:26 PM (211.41.xxx.96)

    마음이 여유로운 쪽이 먼저하는겁니다
    당연히 받는 쪽은 고마운 마음이 더 크구요
    전 미리 받으면 좀 미안하고
    제가 먼저 연락하기도 합니다
    그냥 마음 편히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사는게 행복합니다
    너무 개념치 마시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사세요
    그게 답입니다

  • 9. 저도...
    '10.1.1 9:34 PM (180.68.xxx.68)

    받는 것 보다 주는 게 더 낫다 고 생각해서 항상 먼저 연락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다고 느껴져요.
    저보다 한 달 뒤 생일인 친구 몇 년 동안 계속 축하해줬는데 항상 까먹더라고요.
    관계가 익숙해지면 하는 사람만 하게 되나봐요.

  • 10. 살다보니..
    '10.1.1 10:18 PM (110.15.xxx.197)

    결혼하고 지방에 내려와 마음 의지하고파 참 여러맘들 챙기며 수다도떨고 위안이 됐었는데 이제 그만 할라구요. 생각해보면 항상 난 깍두기 였던거같아요. 넘 솔직하게 속얘기도 많이 했었는데...이젠 지치네여.

  • 11. 그래도..
    '10.1.1 11:37 PM (59.10.xxx.69)

    저도 항상 제가 연락하는 쪽...친구들 사이에 늘 그랬어요. 그래서 괜히 속상한(?) 적도 많았는데요..^^ 나이 사십 되고 나니 이제 다시 제가 연락 하는게 좋아졌어요. 제가 연락해서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들이 좋고요.

    그냥..맘 가는대로 하려구요.

    답장 안오면 안오는대로 내가 인사 먼저 한 걸로 위안 삼으면 되거든요. 진짜로 위안 되더라구요..

  • 12. 22222222
    '10.1.2 2:56 AM (99.246.xxx.86)

    마음이 여유로운 쪽이 먼저하는겁니다
    당연히 받는 쪽은 고마운 마음이 더 크구요
    전 미리 받으면 좀 미안하고
    제가 먼저 연락하기도 합니다
    그냥 마음 편히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사는게 행복합니다
    너무 개념치 마시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사세요
    그게 답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

  • 13. 정리
    '10.1.2 5:36 PM (220.116.xxx.23)

    저도 먼저하던 편인데 이번엔 아예 핸펀 전화번호 삭제
    시켰어요. 제가 안하면 안하겠죠. 언젠가는 하겠지만
    그땐 늦은거구요. 번호 삭제하니 맘도 편합니다.
    어차피 연락도 서로 없는 사이가 되어가니...

  • 14. 저도 정리
    '10.1.2 5:58 PM (218.236.xxx.242)

    지난 주부터 계속 맘 먹고 있었어요.
    이제부터는 절대로 먼저 안한다.
    내가 먼저 하는 일 없을거다..라구요.
    안했어요.
    역시나 인사들이 없네요.
    기냥 친구란 관계를 포기할까하구요.

    차라리 사회에서 만나 언니나 동생들이 나아요~
    하물며 아이 학교 친구 엄마가 요즘은 더 낫다니까요.

    정말 20년 넘은 친구들이였는데,
    말로만 세월 따지고,했던 것 같아요.
    만난지도 워낙 오래되나서 만나면 서먹할 것 같아요.

    어제는 저도 윗 분처럼 번호를 삭제할까?
    하다가 그것만은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내년에는 저도 윗 분처럼 할 수 도 있겠다 싶어요..
    참 우울하게 나이만 먹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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