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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추잡한 커플..

무개념 조회수 : 7,799
작성일 : 2010-01-01 14:27:58


방금전에
베이글이랑 커피가 땡겨서
갔다왔는데요..

베이글 기다리면서 쇼파에
앉았는데
정면에 어떤 커플이 있는데
2인용 쇼파도 아니고 1인용쇼파옆에

보조 의자 갖다가
남자옆에 다리 꼬고 앉아서
머리를 뒤적거리고 있는거에요
모하나 봤더니
쪽집게로 새치 뽑아주고 있네요

그러더리 귀파는걸 꺼내서
귀를 파주네요

스타벅스 휴지위에
그 귀판걸 올려놓고
다시 귀파고
또 쪽집게 꺼내서 머리 뽑고...

그 앞에 계신 연세 지긋하신
여자분들도 경악하는 표정으로
쳐다봐도
그 미니스커트에 다리꼰 여자분은
귀파주는것만 열중하네요...


보기 싫어 죽겠는데
바로 앞이라 계속 보이고
베이글은 어찌나 안나오는지요...

새해 첫날부터
못볼꺼 봤네요 에잉.....



IP : 210.183.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l
    '10.1.1 2:37 PM (110.10.xxx.166)

    혹시 중국이세요 ? 한국이시면 동네가 어디신지...

  • 2. 원글이
    '10.1.1 2:45 PM (210.183.xxx.76)

    명동입니다~^^;;

  • 3. lol
    '10.1.1 2:46 PM (110.10.xxx.166)

    명동이면 별의별 인간들이 각지에서 다오니깐 그럴수도 있겠네요.
    암튼 엽기적이군요 드러워라~

  • 4. 저는요~
    '10.1.1 2:56 PM (220.74.xxx.53)

    오래전 맥도날드 낮시간에 엄마들이랑 커피마시러 갔다가 봤는데요.
    20후반이나 30초반으로 보이는 연인이 거의 한몸으로 앉아있더니 남자가 손톱깎이로 여자손톱을 깎아주는거예요. 그러더니 손톱가는 줄칼로 손톱소제까지 해주데요.
    연신 호호 불어가며
    참말로 뜨악했습니다@@

  • 5. 이런
    '10.1.1 3:00 PM (221.140.xxx.65)

    진상 짓은 업소 측에서 제지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 6.
    '10.1.1 3:34 PM (121.161.xxx.20)

    왠만하면 그냥 내비둬요...라고 답글달려고 했는데
    읽기만 해도 우웩~~!!

  • 7. 우엑
    '10.1.1 4:37 PM (221.161.xxx.249)

    직원한테 애기해서 조치해야 하는것 아니예요.

  • 8. 저도
    '10.1.1 4:41 PM (210.183.xxx.76)

    얘기할까 싶다가
    직원이 그 커플 흘깃 보더니 불쾌한 표정으로 고개돌리기에
    저두 말 못하고 소심하게 보기만 하다 나왔어요
    매니저는 없는듯 보이더라구요...
    학생들로 보이는 알바생들만 몇명있었어요..

  • 9. 엄ㅂ소측에서
    '10.1.1 4:51 PM (211.201.xxx.115)

    재지 못합니다..-,.-
    왜냐면..컴플러ㅔ인 들어옵니다..
    자기가 잘못한건 속빼고..그직원 넘 불친절하다 그런식으로..
    서비스직힘들어요..-,.-(저 서비그직종사자입니다..)

  • 10.
    '10.1.1 5:33 PM (211.178.xxx.98)

    더러워..

  • 11. 매니저
    '10.1.1 5:42 PM (123.108.xxx.46)

    가 나서야지요
    실례지만 다른 손님께 컴플레인이 들어왔다구요

  • 12.
    '10.1.1 7:00 PM (119.196.xxx.57)

    지하철에서 제 옆자리 앉은 젊은 처자가 손톱깎고 줄로 다듬더니 귀파고 손으로 비벼 앞에 버리고... 전화오니 큰소리로 떠들고.. 진짜 무개념 삼종세트를 다 하더만요.

  • 13.
    '10.1.2 12:27 AM (58.225.xxx.108)

    우웩....토나와요. 읽기만 해도 토나오는데, 그거 보시고 베이글은 어찌 드셨대요. ㅠ.ㅠ

  • 14. 제가본꼴불견
    '10.1.2 11:09 AM (211.104.xxx.16)

    좀 다른 얘기지만 집앞에 있는 잠원동 킴스클럽 갔는데 30대 정도부부가 여자를 카트에
    태워서 남자는 끌고 여자는 남자쪽으로 앉아서 수다떨면서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거기 카트는 코스트코 카트처럼 크지도 않고 어린 아이도 간신히 태울수 있을 정도인데도요.

  • 15. 이런 경우
    '10.1.2 12:37 PM (220.73.xxx.229)

    손님 대 손님으로 뭐라 할 수도 없고
    업소에서 손님에게 뭐라 할 수도 없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손님이 업소에 컴플레인하고
    업소에서 다른 손님으로부터 컴플레인 들어왔다고 그 손님에게 알리는 겁니다.
    아이들이 식당에서 떠들 때에도 이런 방법으로 제지해야 합니다.

  • 16. 이런경우님
    '10.1.2 1:02 PM (220.87.xxx.142)

    말씀이 맞아요.
    그리고 이런 경우 고객이 컴플레인 해주면 아주 반가와요.
    아까도 너무 크게 전화통화 하는 분이 계셨는데
    주인입장에서도 함부로 제지하기 힘들어요.
    불친절하니 어쩌니 말이 나오니까요.
    고객분들이 항의하시면 아주 감사하답니다.
    그런 경우 참지 마시고 많이 많이 항의해 주세요^^

  • 17. ..
    '10.1.2 8:52 PM (121.181.xxx.83)

    앞에 중국 운운..넘 웃기네요
    님은 어느 교양있는 동네에 사시는지 몰라도 동네운운하는 스타일이 참...
    이런사람 저런사람 널린곳이 바로 세상인데..
    그리고 중국인과 가장 비슷한 성격이 한국인인듯합니다.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전화하기..타인에 대한 배려가 약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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