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종친학 또는 가족학자님 계신지요? 이경우 제사를 어디에서 지내는 것이 맞는지요

.......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0-01-01 13:06:18
주변에 대대로 아들 하나 밖에 못낳던 종가집이 있어요
그런데 아버지 대에서 아들을 둘을 낳았어요
큰아들(형)은 아들을 셋( 1,2,3)낳고요
둘째아들(제)은 아들을(a) 하나 낳았어요

당연히 큰아들(형)이 낳은 아들 중 첫째(1)가 지금까지 제사를 지내오셨는데
최근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문제는 올해 제사를 어디에서 지내야 하느냐랍니다.
당연히 돌아가신 분(형)의 첫째아들(1)이 대를 이어서 제사를 지내야 맞는건데 딸만 낳으셨어요
돌아가신 분의 남동생 둘(1,2)도 역시 딸만 낳았구요
그리고 둘째아들(제)이 낳으신 한명의 아들(a) 역시 딸만 낳았답니다.

도대체 이 경우 어느 집에서 제사를 지내야 맞는지요?
큰아들(형)이 낳은 장자(1)가 돌아가셨으니 차남(2)이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
둘째아들(제)이 낳은 한명의 아들(a)이 지내야 하는지
이 문제를 두고 집안에서 결정을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하네요

-----------------
제게 조언을 구하는데 참 답답하네요
원글을 다시 읽어보니 저도 헷갈리구요
제 글만으로 구조파악이 힘드셔서 답 주시기도 힘들거 같아요
형, 제, 1,2,3, a  이렇게 아들들에게만 기호를 붙여 보았더니 좀 쉬워지네요
성균관에 문의하자니 연휴라 담주에나 답이 나올거 같구요
댓글 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릴게요, 복많이 받으세요~
부디 정확한 답 기다리겠습니다.
IP : 118.176.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0.1.1 1:19 PM (114.200.xxx.96)

    문제는 아무래도 성균관에 문의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거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던지, 상황이 급하시면 바로 전화로 문의해 봐도 되겠군요.
    http://www.skkok.com

  • 2. 이삭맘
    '10.1.1 1:26 PM (125.143.xxx.29)

    유교 전통이 강했던 시절이라면, 4촌 혹은 더 넓혀서 8촌까지 잡아서 가장 가까운 친척의 둘째(첫째는 빼고) 아들이나 그 아래 아이를 종갓집에 입양(입적)하여 대를 잇게 하면서 제사를 모시게 했었지요.
    물론 지금은 시대가 그만큼 변했으니 예전의 기준을 들이대기는 힘들 겁니다.
    두 가지 쟁점아닌 쟁점이 중심인데,
    첫째는, 누가 제사를 모실 것인가 ? 하는 점이고,
    두번째는, 그 제사 비용 문제(단순히 상 차리는 비용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시겠지요 ?) 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겠지요. 제사비용 부담 문제는 결국 한 집안의 유산을 어떻게 가를 것인가 하는 점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제기될 만한 문제는..만일 후손이 전부 딸이라면 그 이후 제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도 짚어야겠지요. 데릴사위를 그 집안의 종손으로 들여 대를 잇게 하는 방법도 한가지이고요. 아님 그나마 어른들이 살아 계실 때 집안 제사를 전부 위로 올려드리고(따로따로 안드리고 한꺼번에 모시는-봉제사-것을 가르킵니다) 제사 문제에서 해방(?)되는 것도 한 방법인데..물론 두고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겠지만서두요..
    ---------
    결국 제사 주체는 누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 그리고 그 비용부담(혹은 유산상속시 비중을 더 받는 문제와 연결하여) 측면, 또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가급적 이런저런 말들이 안나오도록 묘수 아닌 묘수를 찾는 방법 밖에 없군요. (결국 이런 묘수를 찾지 못하셔서 질문하셨겠지만..이런 문제는 무슨 수학문제 풀 듯 딱 부러지게 모든 사람들에게게 통할 만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겠지요)

  • 3. 얕은지식으로
    '10.1.1 1:30 PM (58.76.xxx.207)

    큰아들-아들1, 아들2, 아들3
    둘째아들-아들a

    아들1 사망-딸1
    아들2- 딸1
    아들3-딸
    아들a- 딸..

    그럼 지금 자손들은 모두 딸 뿐인가요?
    그런 경우에는 대가 끊어진건데 굳이 제사를 지내야 하느지 모르겠구요,
    굳이 지내신다면 아들2가 제사를 지내시는게 맞습니다.
    사실 제사지낼 남자분(이경우는 첫째 아들)이 돌아가시면 아들 1이 제사를 지내고, 아들 1이 돌아가시면 그분의 아들이 지내야 되지만
    없으므로 같은 항렬 남자가 지내야 맞는데, 이 경우는 모두 자손이 딸 뿐이니 양자를 들이지 않는 한 더이상 제사지낼 사람이 없는게 맞아요.(그러니 대가끊겼다..고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471 [펌]미국산 소고기를 급식에 사용하지 않기 선언에 "불참"한 병원들이에요 7 부산맘 2008/07/16 589
402470 지금 소고기 사도 될까요?? 장조림 할라 하는데.. 10 궁금해서요 2008/07/16 569
402469 이명박,뉴라이트,독도. Clip 2008/07/16 171
402468 19일 부산이여 본때를 보여주자!!!!!!!!!!!! 부산맘 2008/07/16 370
402467 지금 외국사이트에서 독도와 다케시마 투표중이래요. 같이 투표해요. 6 부산맘 2008/07/16 422
402466 이동관도 땅투기 3 마눌아 2008/07/16 347
402465 외국 거주중인데요... 자동차 보험 어떻게 하나요? 자동차 2008/07/16 165
402464 동앙매직 '수류탄' 가스렌지 또 폭발 3 동치미 2008/07/16 539
402463 오늘 여성노동자 청계천 빨래 퍼포먼스 사진!!펌 2 좋아요~ 2008/07/16 375
402462 나는 어제 GR하였네. 13 .. 2008/07/16 1,058
402461 초등학생 학부모님들 6 속상해서 2008/07/16 945
402460 정치적 문제 아니라 법과 원칙의 문제"] 15 웃긴 명박 2008/07/16 415
402459 이통사 문제 정리 할게여.. 7 빨간문어 2008/07/16 411
402458 이러니 찌라시 2 시엘 2008/07/16 220
402457 자녀를 병설유치원에 보내는 분들께 묻습니다 5 풀빵 2008/07/16 641
402456 “‘조중동 광고끊기운동’ 누리꾼들, NGO 시민단체 만든다. 온라인 한계보완..일반 시민 .. 5 동참해주세요.. 2008/07/16 404
402455 한마디하였다가 무서워서리... 3 소심한아낙 2008/07/16 621
402454 제이제이 혹시...... 4 의심 2008/07/16 425
402453 숙제하고 싶은데 전화비가... 3 해외에서 2008/07/16 305
402452 k2여행사 전단지입니다 6 빈선맘 2008/07/16 519
402451 참 명콤비네요. 돌아가며 헛소리하니. 10 매일 한건씩.. 2008/07/16 696
402450 조중동이 mbc와 kbs를 소유하게 됩니다~ (서명 오늘밤 12시까지 받습니다 7 참여요 2008/07/16 439
402449 8/1부터통신사이동실천에닐입니다 1 이상하네 2008/07/16 193
402448 사람 생긴거 가지고 말하면 안되는데,, 7 생긴대로산다.. 2008/07/16 724
402447 "노무현의 편지" 해설판 13 2008/07/16 1,009
402446 복숭아 통조림 어케 하는지요? 3 ?? 2008/07/16 330
402445 급>> 컴 질문이요. 2 .. 2008/07/16 201
402444 이게 2008년을 살아가는 현실입니다.정말 이래도 댑니까? 2 정신나간제이.. 2008/07/16 463
402443 독도는 속상하지만, 일 에너지 위기는 놀라워!!! 2 웃어봅시다... 2008/07/16 379
402442 감사합니다. 82CooK 여러분 1 W 2008/07/16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