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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전업주부님들, 노트나 수첩 쓰시나요?

.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09-12-31 14:37:29
저 밑에 선물 관련 질문 올렸었는데 다시한번 제목에 달았어요.

많이들 상품권을 추천해주셨었는데
제가 이미 12월 8일에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했었어요.
이거 백화점과 마트에 둘다 쓸수 있는거니까..
그리고 이때 저희 남편이 랑콤 화장품을 선물했었답니다.

그래서 또다시 상품권을 드리긴 뭐하네요.
그리고 제가 꼭 드리고 싶은 것은.. 돈으로 따지기는 뭐한.

- 그냥 다른 사람은 안쓰고 오직 본인이 쓰고.
- 디자인으로 굉장히 훌륭하고
- 딱 봐도 고급스러운 무언가.
- 하지만 가격대는 10만원 미만으로 높지 않아 받았을때 부담스럽지 않은 것.
이랍니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거든요.. (아까 주절주절 썼다가 남들이 알아볼까봐 지웠답니다.)

이분은 그리고 문화적 소양이 높으신 분이고요..
영화 좋아하시고 음악 좋아하시고 기타 좋아하시고 책 좋아하시는데 TV는 잘 안보세요.

전업주부님들이 노트나 수첩 안쓰신다고 한다면,
다른 아이템으로 바로 바꿀려고요~
알려주세요~

(저 지금 무엇이든 사가려고 나가는데, 아이폰으로 확인할꺼에요~~
컴앞대기 보다 더 급함.^^  쓰시는지 안쓰시는지만 알려주시면 감사 감사)
IP : 61.253.xxx.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써요,,
    '09.12.31 2:45 PM (220.117.xxx.153)

    근데 저 말고는 쓰는 사람 별로 못봤구요,,본인이 y대 나온거 엄청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이 거기 수첩(그것도 몇년 지난거)쓰는건 봤네요,,
    저도 뭐,,맛집이나 써있지 별건 안 써있어요 ㅎㅎ

  • 2. 상품권
    '09.12.31 2:46 PM (125.178.xxx.192)

    쓴 사람인데요^^

    예전엔 수첩에 잘 적었는데.. 요즘엔 탁상달력 칸 넓은거 있지요?
    거기다 깨알같이 그날 있었던 일들 기록해요.
    1년 지나 달력만 넘기면 뭔일이 있엇는지 한번에 볼 수 있어 편하고
    보관해뒀다가 궁금할때 보곤 하네요.

    선물용 달력은 얼마나 할라나요~
    저같음 좋은 달력받아 1년간 쓰면 아주 흡족하지 싶은데요^^

    갑자기 생각났어요.

  • 3. ..
    '09.12.31 3:05 PM (115.136.xxx.172)

    파트타입으로 일하는데 핸드폰에 다 적고 수첩안써요.
    저라면 화분/분재 이런거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백화점에서 물건(화장품...)사고 교환권 넣어도 좋을 것 같고요.

  • 4. 행복나눔미소
    '09.12.31 3:07 PM (121.133.xxx.198)

    전 다이어리 쓰는데요.
    프랭클린 플래너요.
    이젓저것 많이 쓰는 타입이라서요. 두루두루 쓰기 좋아요.
    지출내역, 스케쥴, 책읽다 좋은 내용메모등등

  • 5. ..
    '09.12.31 3:12 PM (125.149.xxx.252)

    5년 일기나 10년 일기장은 어때요?
    전 제가 제 돈 주고 출산 기념으로 샀는데, 하루에 3-4줄 정리한 것들이 몇 년 쌓이니까 역사(ㅎㅎ)가 되는 것 같아요.

  • 6. ..
    '09.12.31 3:41 PM (118.41.xxx.99)

    저도 수첩사용안하고 탁상용 달력에 메모합니다..

  • 7. 저는 써요
    '09.12.31 4:10 PM (218.51.xxx.34)

    문구점 가서 몰스킨 다이어리 보면서 내가 사서 쓰기엔 넘 비싸다 싶어서 침만 삼키다 오곤 하죠. 타조가죽으로 만든 것들도 있어요.평생 쓸 수 있고,예전에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서 그 현우인가? 그 남자가 여주인공한테 선물한 다이어리 같은 건 13만원정도 하더군요.

    저는 문화적 소양이 높은 건 아니지만 책 영화 미술관 다 좋아하고,정보가 생기면 그런 거 되도록이면 기록하려다 보니 다이어리 쓰게 되더라구요. 애들 스케쥴에 가계지출내역이니 카드값 같은 것도 전부 기록합니다.

  • 8. 다이어리는
    '09.12.31 4:17 PM (121.141.xxx.155)

    받는 사람에 따라서 요긴한 선물이 될 수도 있고, 종이수첩이 되기도 하는거 같아요.

    저도 플래너 7년정도 썼는데, 제가 활용을 못해서인지, 이번연도는 탁상달력에 기록하고 있네요.

  • 9. ,,
    '09.12.31 5:22 PM (61.81.xxx.246)

    저도 프랭클린플래너(CEO 바인더랑 대형 두가지)에 걍 다이어리에 가계부(엑셀과 종이 둘 다)에다가 휴대용 메모수첩까지 다 쓰네요 -_-; 어쩌다보니 이지경이 된건지;;;
    근데, 워낙에 제가 문구류에 환타지가 -_-; 있다보니까 돈이 안아깝구요
    윗님 말씀대로 몰스킨꺼는 침흘리고 있는 중이예요
    프랭클린 플래너 혹시 없으시다면 mcm꺼나 루이까또즈같은 가죽 껍데기로 해서 선물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몽블랑 볼펜 추천요. 요즘 환율 올라서 젤 싼거도 30마넌 넘을라나 몰겠네요...

  • 10. ..
    '09.12.31 5:38 PM (118.32.xxx.70)

    저도 프랭클린플래너 CEO트윈링 씁니다..
    결혼전부터 계속 써오던거라 없으면 불편해요..

  • 11. ^^
    '09.12.31 6:03 PM (211.212.xxx.2)

    가벼운 다이어리 종류 써요... 주로 무상으로 얻는것들을 주로 쓰죠 스케쥴 정리하고 뭐 그런차원에서요 하지만 전업이다보니 너무 비싼 노트나 수첩류보다는 가벼운거 위주로 쓰는것 같아요 사실 전업주부에서 비싼 다이어리는 좀 아깝다 싶어요 다른 품목의 선물이 더 나을듯싶거든요 저라면 그럴것 같네요

  • 12. 저도
    '09.12.31 8:22 PM (123.111.xxx.19)

    플랭클린 플래너 클래식썼다 CEO로 작년부터 바꿔쓰고 있어요. 수첩 없음 불편하지 않나요?

  • 13. ...
    '10.1.1 1:20 AM (222.98.xxx.176)

    결혼전 회사 다닐때야 짱짱하게 잘 썼죠.
    지금은 탁상 달력에 써요. 그것도 몇년치 모아놓으니 기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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