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꼭 봤어야했느데 못봤어요.ㅜ.ㅜ

인간극장에서요..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09-12-31 14:24:57
이번주 인간극장 너무 좋았어요.
어제는 헬스장에 가서 자막으로 그 프로를 보며 뛰고 있었는데 100세 되신 어머니와 아들,며느리가
정말 영화에서나 볼 듯한 그런 생활모습을 보여주던데 어찌나 감명 받았는지 땀범벅에다가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그 바쁜 와중에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것 같구요..

오늘 운동하면서 얼핏 봤는데 어디 여행가신건가요?  외국인이 보여서요..
요즘같이 삭막한 때 정말 훈훈한 얘기인것 같아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IP : 124.216.xxx.1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1 2:39 PM (110.10.xxx.178)

    내용만으로 보면 참 따뜻한 얘기이긴 한데,
    저는 왜 그렇게 그 며느님한테 감정이입이 되는지...

  • 2.
    '09.12.31 2:48 PM (218.147.xxx.23)

    오늘거 못봤지만
    며느리가 안됐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삭막한게 아닌가 싶어요.
    내 부모라고 생각해보세요.
    99의 연세시면 정말 아이같아요.
    그 할머니가 성격이 까탈스럽고 고약한 것도 아니던데요.
    저희 친할머니 93세까지 사셨지만 그 할머니완 비교도 안돼게
    성격 엄청나셨어요.

    인간극장 할머니가 가만히 앉아서 며느리한테 고약하게 성격 부리시고
    뭐라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 수발을 며느리만 들게 하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다 하잖아요)
    같은 공간에 사는 것으로 힘들다는 건 알지만
    20년 정도 같이 사셨다하니 79세 거의 80세에 집으로 모신건데
    그 연세까지 혼자 사시고 그전엔 농사도 짓고 그러셨다면서요.

    100% 다 만족할 순 없는데 조금씩 양보하면 안됄까 싶어요.
    막내아들이란 분 정말 자상하던데.
    전 제 남편이 저렇게 부모님하고 처가에 잘하면 고마울 거 같아요.

    아직도 며느리가 당연하게 해야 하는걸로 생각하는 시부모 많고
    남편들은 애기처럼 주는대로 받아먹기만 하는 사람도 많은데
    저 정도면 정말 좋은 거 아닌가요.

  • 3. 흐뭇^^
    '09.12.31 3:52 PM (122.34.xxx.19)

    오늘은 예전에 두 모자분이
    캄보디아에 가서 설치해주었던
    마을에 다시 가는 내용이었는데
    참 두 분 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도 캄보디아에 간 적이 있어서
    그곳 물 사정을 잘 아는데
    웅덩이 물만 사용하던 마을에
    깨끗한 지하수 물이 나오니
    마을 사람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ㅎ

    그리고 남편분이
    너무 어머니만 생각한다고 했는데
    그런 분이 아내를 어찌
    함부로 대할 수 있겠나요.
    아내분이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할 정도면
    그 할머니의 바지런한 내조가
    많이 뒷바라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 이번에 나오는 분들
    다 너무 복이 많으신 거 같아
    아주 부러웠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5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5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8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3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6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9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0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2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4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7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6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2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5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4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6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7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7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4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3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7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3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0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2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9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4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