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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튀길때 폐타이어는 왜 사용하나요?

기절맘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09-12-31 04:26:49
집에 찬밥이 조금씩 남을때마다 말렸어요.
어렸을때 맛나게 먹었던 튀밥생각도 떠오르고 해서요.

누룽지에 친척분에게 받은 서리태, 현미쌀 이렇게 준비해두었습니다.
일하면서 10분걸리는 골목시장가기도 잠깐 시간낸다는게 힘들더군요.
힘들게 시간내어 어느날 가면 튀기는 시간이 있다. 맞춰와라~
그래서 첫날 헛걸음
아님 맡겨놓고 가라하지만 서리태 콩이 양이 많아 그래도 거래라
생각되어 그자리에서 바로 받고 싶더군요.
해서 다시 무거운거 들고 집으로 돌아온적도 있고

진짜 큰맘먹고 시간내어 들고 갔더니...날씨가 우중충하고 습기찬날에
뻥튀기면 눅눅해진다...해서 결국 포기

몇주가 흐르고 어느날 다시 시간내어 갔더니...손님없어 저녁에 한번 튀길때
같이 튀긴다해서  역시 포기...
조금 걸으니  새로 생긴 튀밥집 발견!
넘 반가워 바로 튀길수 있으시냐고 여쭈었더니...흔쾌히...OK!
20분 걸려 아저씨의 "뻥이요" 소리에 딸램이랑 귀를 막아가며
행복한 기분으로 뻥튀기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빙글빙글 돌려지며 열을 가하던 것에 옛날 보던 커다란 철망아닌
직사각형의 네모반듯한 큰~통이 아예 덧대어져있더군요.
그 이십분동안 이런저런 종류의 강냉이들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 뻥튀기가 다 되어 나오자
우리 모녀는 그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튀밥은 이상하게도 시커멓고...
그 흩어져있는 튀밥 한가운데 고래마냥 척 엎어져 있는걸 발견!
엉 뭐야??
자세히 보니...폐타이어?  설마!!!
아저씨 저게 뭐예요? 물었더니... 폐타이어 잘라놓은거라하더군요.
원래는 그 그기계 구석에 쳐 박아 두고 다들 쓰는데...자기는 일부러 다 보여줘버린다하더군요.
기가막혀 뜨거운압력에 그 김을 한꺼번에 퍼부어내는 그 통안에 폐타이어라니....

뻥튀기와 폐타이어 익은 냄새가 진동을 한참을 심하게 섞여나왔습니다.
기가막혀...내심 생각하는데...그 쥔장 아저씨  왜 초록+빨강
섞인 빗자루 아실려나? 마당에서나 화장실 청소할때 막 쓰는 빗자루!
그걸로 통부터 쓸어 폐타이어 치우고 튀밥을 막 쓸어 담더군요.
전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는 혼자 신나서 어쩔줄 모르는데...그 과자 입에도 대기 싫더군요.

좋은쌀에 일부러 말려온 정성과 튀기는수고비 돈 4천원 버렸다 싶고..
서리태는 안튀겨서 다행이란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상에 안전한 먹거리 정말 갈수록 어렵네요.

아저씨 말로는 기계완충역할을 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데...정말일까요?
그 폐타이어는 왜 꼭 집어넣는지 혹 아시나요?
IP : 121.133.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9.12.31 8:11 AM (124.80.xxx.77)

    안그래도 각종 뻥튀기를 즐겨먹는 저로서는 늘 찜찜 했어요.
    원산지표시나 첨가물 표시가 전혀 없어서요,

    간혹 먹다보면 곰팡내 비슷한게 나기도하고 웬 뉴슈가는 그리많이 넣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이거 소비자 고발코너에 제보해야 될것같아요.

    사람 먹을 곡식으로 튀기는건지 혹시 사료용은 아닌지, 뉴슈가는 허용량인지..
    게다가 폐타이어 라니요 ㅜㅜ

    정말 먹을게 없네요

  • 2.
    '09.12.31 9:10 AM (222.234.xxx.102)

    나름 웰빙 먹거리라고 생각했는데,뻥튀기 기계마다 폐타이어가 들어있다는 거지요?
    ㅠㅠ
    뻥튀기 유기농샵에서 사면 안그럴까요?청오식품인데 유기농 뻥튀기 두봉다리 있는데요.

  • 3. ,,,
    '09.12.31 10:23 AM (124.49.xxx.143)

    우리 아파트에 튀밥 아저씨 와서 튀기는거 힐끔 본적 있어요. 웬지 그 통안이 불결한 느낌을 주더군요. 찜찜해서 튀밥도 안전한 먹거리 아닌거 그때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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