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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앓이. 저같은 분 또 없으신가요?

고수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09-12-30 18:40:06

고수가 너무 좋아요.
이런 증상을 고수앓이라고 부른다는데 제대로 앓고 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이상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구요.
뒤늦게 드라마에서 고수가 멋져서 몇 안남은 백야행 개봉하는 곳 찾아서 보고 왔더니 증상이 심각해졌어요.
백야행에서의 고수는 드라마와는 또다른 매력이네요.
화면 가득 고수 얼굴이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헉~ 하고 말았답니다.ㅋㅋ
(백야행 못보신 분들 디브이디 나오면 꼭 보세요~~ 고수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합니다.ㅋㅋ)
영화보고 나오면서 저 남자가 왜 내 남자가 아닌거야!! 하면서 혼자 울부짓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ㅋㅋ
지금까지 인터뷰란 인터뷰도 다 찾아보고 난리도 아니네요.
완전 제 이상형!!
착하고 순둥이네요.
남자들 욕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욕도 못해서 연기할때 자기가 어색해하니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동료가 그러더라구요.
아... 점점 빠져들고 있어요. 저 어쩌면 좋죠??ㅋㅋ
IP : 222.117.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일주일
    '09.12.30 6:50 PM (115.143.xxx.48)

    일주일이나 길어야 한달 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질 감정 아닐까요? 그런 감정을 느끼실 여유가 있다는게 부럽네요. 저는 요새 아무데도 집중이 안 되고 드라마에서 사랑 얘기 나와도 전혀 와 닿지 않아요. 제가 힘들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까 그런 거겠죠. 그나저나 시간이 없다보니 인터넷 쇼핑만 미친듯이 해버렸네요. 그래도 님 취미는 돈은 안드니까 저보다 나아요.

  • 2. 저두요...
    '09.12.30 6:55 PM (61.247.xxx.225)

    크리스마스에눈이 올까요?에 필이 팍꽂혀서 수목일만 기다린다는 뇨자....

  • 3. ㅎㅎ
    '09.12.30 6:55 PM (59.86.xxx.107)

    저 고수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좋아했었나봐요.
    엇그제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고수가 제 애인이더라구요.
    꿈속에서도 고수는 배우이고 전 일반인이고,
    꿈에서 사람들한테 제가 그랬어요..당신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고수...내꺼라고
    ㅎㅎㅎㅎ
    깨고 났더니 허무했어요.

  • 4. 저두요
    '09.12.30 6:59 PM (58.141.xxx.59)

    오늘 크눈 안해서 싫어요.
    일주일을 또 어찌 기다리나^^

  • 5. 고수
    '09.12.30 7:03 PM (222.117.xxx.237)

    한 일주일님 그럴까요?ㅎㅎ
    요즘 많이 힘드신가봐요~~ 에구. 힘내시길!!
    저도 사실 그렇게 여유있는 상황은 아닌데 여유부리고 있네요.
    그래도 이 정도 여유는 삶의 활력소가 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전에는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고 그랬는데 누구를 좋은 마음으로 바라본다는게
    참 기분좋고 그렇네요~ 쇼핑도 줄었구요.
    한 일주일님도 얼른 힘든일 끝나시고 좋은 일만 있으셨음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두요님 이번주에 드라마 안한대서 슬퍼하고 있어요. 기다리다 미쳐~~~ㅋㅋ

  • 6. 고수
    '09.12.30 7:06 PM (222.117.xxx.237)

    ㅎㅎ님. 너무 재밌고 부러워요~~~~ 저두 꿈에라도 한번 나와줬음 좋겠어요!!
    게다가 애인이었다니 너무 부럽네요.ㅠㅠ

  • 7. 우와
    '09.12.30 7:13 PM (115.145.xxx.60)

    저는 먹는 고수나물인줄 알고 ;;;;

    백야행 보고서 정말 성숙된 고수 보면서 하악거렸죠~~
    드라마는 몰아서 볼려구요~~ 티비가 없기도 하지만 감질날 것 같아서 *_*

  • 8. ...
    '09.12.30 7:15 PM (218.156.xxx.229)

    고비드란 별명이 그냥 붙여진게 아니죠...^^

    그나저나 저는 한예슬이 지대로 짜증이라...죽겠어요.

  • 9. //
    '09.12.30 7:17 PM (59.86.xxx.107)

    고수 정말 이웃집 총각 처럼 생겼죠.
    너무 착해보이고 순진해 보이고..

  • 10. 푸룬
    '09.12.30 8:46 PM (125.180.xxx.34)

    저도요... ㅠㅠㅠㅠ 저도 고수앓이에 힘들어요 요즘...
    수목요일은 크눈올 기다리는 맛에 사는데
    오늘 안해서 ㅠㅠㅠㅠ 크흑 ㅠㅠㅠㅠㅠㅠㅠㅠ

  • 11. 푸룬
    '09.12.30 8:47 PM (125.180.xxx.34)

    저도 백야행보고 빠지기 시작해서
    크눈올 보면서 완전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2005년도 드라마 그린로즈까지 찾아보고
    하앍하앍 거리고 있을 지경이랍니다
    이나이에 이게 무슨짓이야 아놔 ㅋㅋㅋㅋㅋ

  • 12. ㅎㅎㅎ
    '09.12.31 10:42 AM (211.210.xxx.62)

    별로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였는데
    홍도야 우지마라를 부를때 팬이 되었어요.
    그 노래에 눈물 흘리는 조민수도 너무 연기 잘하고요.

    그런 아들 하나 있었으면 싶어요. 느무 좋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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