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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딸에게 비판?비난받았는데 권위와이해 뭐가 필요 할까요

권위싫은엄마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9-12-30 17:37:22

출퇴근이 비교적 자유로운 회사라 '아주 시간 없을 때 빼고는' 다른 직장맘에 비해서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있는 편입니다.
딸아이는 7세 되었구 5개월된 동생이 있구요.
동생 본 스트레스도 있지만 학교 입학을 하게 되고 유치원을 졸업하는 이런 스트레스와 부담이
더 큰것 같아요.

남편은 착하고 가정에서 짜증과 소리한번 안치는 사람이지만 아무래도 맞벌이다 보니
제가 남편에게 원하는 바가 좀 많아요.
그것이 항상 싸움의 원인이 되어 [늘 제가 먼저] 싸움도 걸게 되구요.

전 우리 딸이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진 않아도 좋은 엄마를 만났다는 생각. 가정에서의 행복과 안정감과
무엇보다도 아이눈높이에서 재밌는 시간과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면서 살았어요.
그래도 남편에게 화내고 제가 싸움을 거는 모순된 엄마입니다.

그런데 어제 열시에 퇴근을 하고 아이를 데리러 친정에 갔는데 딸이 저를 보고는
[엄마는 왜 자꾸 해야할 일을 미루냐...]고 묻더라구요.
그렇게 대화가 시작이 되었는데 아이를 봐주시던 친정엄마와 저는 애가 하는 말에 입이 딱 벌어지며
너무 놀랐어요.


'엄마가 할일이 많다보니 이일을 하려다가도 저 일을 하게도 된다' 고 하니
[그럼 늦잠을 자질 말고 계획을 잘 세워서 해야 된다]고 하는 겁니다.

엄마도 피곤하니까 늦잠도 잘 수 있다고 하니 [늦잠을 자질 말고 저녁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된다]고 하며
계속 대화를 나누는데 딸이 저와의 대화에서 밀리지를 않고 따박 따박 말을 하더라구요.

너는 아빠한테는 안그러고 왜 엄마한테만 그러냐고 하니까
[아빠는 아침에 나가 저녁에 늦게 들어와서 힘이 드니 쉬어야 하고 또 출근 준비(내일입을 양복 준비하고 씼는것을 말함)를 해야되니까 아빠는 바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빠가 머리가 빠지는건 몸도 힘들고 피곤해서 그런건데 아빠가 대머리 되면 엄마는 좋겠냐...]고 하구요.


엄마도 회사다니고 돈도벌고 엄마도 출근 준비 해야 한다고 하니 울 딸이 조목 조목 하는 말이;

엄마는 아빠보다 일찍 들어오니까 시간이 더 많지 않냐...
아빠는 주말에 청소 한번 해주는데 청소가 얼마나 힘든데 그걸 모르냐...
엄마도 회사도 다니고 집안일도 하지만 아빠보다는 일찍 집에 오니까 엄마가 더 할 수도 있는거고
할일이 많으면 순서를 정해 차근 차근 하면 되고
그 순서에 따라서 하다가 다 못하면 내일 하면 되는건데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는건 나쁘지 않냐..

나는 요즘 엄마한테 책 읽어달라고 안하고 혼자서 읽고
엄마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니방 치우라고 하면 내방은 내가 치울 수 있고

엄마는 반찬도 두개나 세개만 해주는데 왜 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고
옷이 많은데 왜 빨래를 자꾸 해야 되냐..빨래 안해도 또 입을 옷이 있는데
또 할머니(옆에 사시는 친정엄마)가 와서 도와주는데도 왜그러냐..........

등  애가 눈물을 막 흘리고 뭔가 억울해 하면서  말을 하는데
제가 상황 설명과 이해를 구해도 아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계속 그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아무리 애라지만 듣다보니 억울하고 속이 터져서 결국에는 화를 냈어요.
애 입장에서 보면 그런 생각도 할만도 하지만 어떻게 이것을 수습해야 하는지 머리가 터질것 같았어요.

화도 참 무식하고 유치하게 냈네요.
결국 아이는 엄마 미안해요. 잘못했어요..하며 침대에 엎드려 엉엉 울고
전 떨리는 마음으로 간단히 엄마의 상황을 설명 해주었고
오기가 나서 밤 한시까지 청소를 다 하고 아이방만 치워주질 않았어요.

아침에 딸은 아무일이 없듯 저를 대하면서도 어제 일을 마음에 두고 있는듯 했구
전 또 유치하게 '니 방은 니가 치워라' 하니 완전 폭탄난 지 방을 끽소리 없이 다 치우더라구요.

마음이 복잡해요.
어제 좀 더 이성적으로 엄마의 위치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어야 하는지
아님 권위를 내세워 다시는 그딴 소리 못하게 했어야 하는지

또 우리 딸이 삐뚜루 나가는건지 고민도 되고요.
다들 울 딸 보면 또래 보다 성숙한 아이라고 했었는데 성숙한 아이니 제가 집에서 좀 더 정리 정돈 잘하고
제대로 된 엄마의 모습을 연출 했어야 했는지.......

IP : 128.134.xxx.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9104
    '09.12.30 5:45 PM (211.47.xxx.179)

    에고.. 속상하셨겠어요.

    울딸도 비슷한데요.. ^^
    제가 의지하는 발달센터 원장샘이 한마디로 정리해주시더군요.
    원래 그 나이에는 옳고그름에 굉장히 민감하고
    판단하기를 좋아해서 그런다고...

    음.. 그냥.. 아이의 말을 받아들여주시면서
    엄마도 일하면서 힘들어서 그랬다
    네가 말한대로 엄마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해볼테니 너도 엄마를 좀 도와줘라..
    하고 좋게 끝내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저도 큰아이가 딸이고 둘째가 터울이 큰데
    참 마음이 깊어요.
    그래도 아이는 아이인지라...
    속으로 많이 삭히는 것 같더라구요

  • 2. 권위싫은엄마
    '09.12.30 5:49 PM (128.134.xxx.85)

    아....오늘 가서 말해야겠어요.
    엄마가 열심히 노력해볼께~~도와줘~

    그간 아이에게 참 인간적으로 인격존중하며 대한다고 했는데 저런 비난을 받을 줄 생각도 못했어요.

  • 3. ...
    '09.12.30 6:16 PM (221.138.xxx.230)

    7 살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 것이 똑똑해서라기 보다는 따지기 좋아하고 공격적인
    성격같아요. 한마디로 입바른 소리 잘하는...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그대로 두면 안될 것 같아요. 아무리 어리지만 남을 이해해줄 줄
    알고 배려하는 성격이라면 감히 엄마한테 그리 못하지요.
    애 7살이면 타고난 성격 다 나올 나이이고 타고난 체격도 다 드러날 나이지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따끔히 나무라시어 틈을 주시지 않는 것이 장래 애나 원글님을
    위해서 두루 좋은 일 일듯 싶습니다.

  • 4. 저는
    '09.12.30 6:28 PM (221.146.xxx.74)

    윗님과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아이가 뭔가 억울해 했다는 건
    다 표현 못하게 있어일거에요
    엄마가 할 일을 미룬다는게 요점이 아니라,
    엄마가 이러저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게 아닐까요?

    어른이 된 우리도
    친정 엄마를 기억할때 이런 저런 점은 난 참 싫었다
    이런 것들이 있지요
    엄마를 비난한다기보다는
    엄마를 객체로 생각하는 나이에 이른 것 같아요

    다만
    원하는 바를 표현할때 비난이 되지 않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법은
    가르쳐주셔야겠지요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엄마가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엄마도, 아이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런지요

    저는 이제 스무살이 되는 딸을 두었는데
    그냥 그럴때 제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어떻게 할까
    를 생각해보자면,
    아이와 슬쩍 이야기 해볼 거 같아요
    엄마가 어떤 사람이면 좋겠니
    그래서 이런 저런 건 엄마가 노력해볼께
    이런 저런 건 엄마가 다 할 수가 없구나
    이런 식으로 얘기해줄 거 같아요

  • 5. ...님,
    '09.12.30 6:42 PM (222.109.xxx.95)

    아직 아이 없으신가 봅니다. 교육심리학 책 읽어봐도 요구가 많고 따지기 좋아하는 애들이 논리적이고 영민한 아이라고 나와 있어요.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머리속에서 나는 생각을 성숙하게 처리할 능력이 없어서 화가 나는거라고. 남의 아이라도 아직 성장하는 중인 아이 얘기인데 잘 아시지도 못하면서 경솔하게 공격적이네 배려가 없네...너무 하신거 아닌가요?

  • 6. ...
    '09.12.30 6:43 PM (221.146.xxx.137)

    남편분하고 가사분담 문제로 자주 싸우시나요?
    아이 얘기만 봐선 엄마가 그 문제로 싸움을 만든다 생각하는거 같은데...

  • 7. d
    '09.12.30 6:54 PM (222.112.xxx.241)

    아이가 많이 어른 스럽네요.
    하지만 7살....아직 어린아이잖아요.
    제가 보기엔 아이가 어린 동생이 생기고...엄마를 많이 배려하고 참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한테 요구하고 싶은게 많은데, 그걸 참고 스스로 첫째로서의 책임감? 엄마에 대한 배려? 이런 걸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그걸 충분히 알아줬음 하는 마음.
    내가 이렇게 해주는데도 엄마는 왜 이렇게 힘들어 하는건가. 엄마가 더 잘해줘야 내가 애쓴 보람이 있는데.......뭐...그런 마음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 아빠 관계를 나쁘게 하는 원인이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아주 성숙하고 똑똑한 아이같아요.
    하지만 아이잖아요.......사랑받고 싶은.
    딸이랑 자존심 싸움하지 마세요......
    큰 아이라도 7살 아이예요....그리고 성숙하고 어른스럽다고 자꾸 그 나이또래보다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면 아이가 힘들어요. 우리 집에서 팽이 돌리고 있는 7살 외동아들을 보니.....님의 딸래미는 많이 컸어요. 엄마가 많이 안아주세요. 아빠가 힘들어하는 것도 알고, 엄마가 하는 일의 량을 가늠하고 생각해볼줄도 알고......엄마가 몸이 힘들다...얘기하고 "우리~~가 엄마 배려해주지 않았음 지금보다 더 힘들었을텐데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딸래미가 안쓰러워요.....

  • 8. d
    '09.12.30 6:55 PM (222.112.xxx.241)

    뭔가 말하진 않지만 스스로 힘든 걸 많이 참고 있는거 같아요.

  • 9. 오호
    '09.12.30 6:59 PM (125.140.xxx.37)

    딸래미가 너무 똘똘하네요.
    우리아이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아직 그렇게 논리적으로 길게? 얘기 잘 못하는데 -_-

    딸래미가 보기에 자기는 많이 양보하고 이해하려고 하는데
    엄마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나봐요.
    저렇게 말잘하는 딸래미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화로 푸세요,ㅎㅎㅎ

  • 10. 권위싫은엄마
    '09.12.30 7:17 PM (128.134.xxx.85)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각해보니 울 딸이 많이 양보하고 있네요.
    오늘은 김치 볶음밥 해줄께~ 했다가도 예민 까탈스런 애기가 울고 난리 치면
    야 그냥 있는거 해서 먹자고 할때도 있고...
    목욕하기 싫어하는 애들 꼬셔서 하자해놓고는 아우.......엄마 도저히 힘들어서 안되니 내일 하자고 할때도 있고....

    아빠란 사람은 김치하나에 밥을 줘도 끽 소리 없이 먹고
    그마저 밥도 안해놓아도 알아서 먹는다며 대충 때울때도 있고
    비록 축구와 개그프로를 사랑하고 잠을 사랑한다해도 딸에게 늘 평온한 얼굴 표정을 지어주니
    딸은 아빠에게 더 마음이 가겠죠.

    새해맞이 하며 진중한 대화의 장을 열어보고 다시 태어나는 엄마가 되봐야 겠습니다.

  • 11. 하하
    '09.12.30 10:04 PM (125.178.xxx.192)

    무쟈게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따님이군요.
    제 초딩딸래미보다 훨씬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걸요.

    책도 많이 읽고.. 부모님의 성격을 많이 닮았을것 같네요.
    엄마가 쓰신 글에서 느끼는 바로는요.

    고런 성향의 아이들과는 대화밖에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안맞는다싶으면 엄마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너와 다른 생각이니
    서로 각자 생각해보자로요.
    엄마생각을 절대 굽혀서 얘기하지는 마시구요.

    그렇게 대화가 오고가다보면..
    아이도 느끼는 바가 점점 더 많아질거에요.

    암튼.. 육아.. 힘들어요^^
    점점 더 커 갈수록 힘든거 같아요
    백일전 가만 누워서 방실방실 웃어줄때가 그립습니다^^

    힘내세요~ 무쟈게 똑똑한 공주네요.

  • 12. ..
    '09.12.30 10:30 PM (121.156.xxx.114)

    똑똑하고 이쁜 딸이네요.
    원글님이 요즘 힘들고 짜증 내는 모습을 자주 보인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딸아이 생각에는 아빠도 열심히 할일 잘 하고 자기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엄마가 자꾸 아빠에게 뭐라고 하니 이건 엄마가 시간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거 같고, 빨래도 옷이 많은데 왜 빠냐고 하는거 보니까 조금 널널하게 해도 좋을 일을 엄마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그걸로 힘들어 하고 짜증 내는거거 같고, 그러다 보니 자신의 희생(?)과 아빠의 봉사가 엄마에게는 와 닿지 않는 헛된 봉사로 느껴지니 자꾸 억울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이와는 윗분들 말씀대로 엄마의 입장을 잘 이해 시켜주면서 딸아이와의 시간을 가끔 갖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더불어서 원글님도 조금 여유있게 모든걸 잘 하려는 마음을 조금 내려 놔도 남편분과 아이는 이해하면서 엄마의 웃는 얼굴 한번을 더 좋아할거 같아요.

  • 13. 혹시..
    '09.12.30 11:56 PM (211.243.xxx.28)

    엄마가 아빠에게 대하는 태도..랑 비슷하지 않은지..
    그또래 애들 부모 판박이던데..
    그러면서 크죠..
    자기생각을 엄마의 표현 방식을 빌어하는데..
    엄마가 혼을 낸다면 굉장히 배신감 느낄껄요..
    저도 7살 되는 딸아이..
    전 몰랐는데 남편.."집에 선생이 둘이다..."
    노력 중입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

  • 14. ^^
    '09.12.31 2:24 AM (125.31.xxx.181)

    아이의입장에서 아이의말이 틀린건 없네요 ^^ 녀석 아주 귀여운데요
    잘 들어보면 아빠도 배려하고 있으며
    제방은 혼자치울수도있다는 말은 엄마를 돕겠다는 배려구요
    일의순서를 정해서하자는것도 아주 논리정연한 책에서 잘 배운 것을 활용하고있습니다.
    그런 아이일수록 의견을 존중해주고 대화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항상 서로다른의견일때는 그래도 자식이니 한번쯤 양보해주면서 설득시켜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 15.
    '09.12.31 6:27 PM (112.161.xxx.129)

    아빠랑 싸우는 게 싫고 마음이 불안한 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 싸움의 원인과 시작이 엄마라고 생각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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