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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공부배우신 분
엄마에게 과외받다시피 하신 분은 결과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지금 대학이나 고등학교 다니는 자녀를 직접 가르치신 분은요?
제가 중학교가는 아이, 과목마다 개입을 하는데 이게 아이에게 독이 될지 득이 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아이는 독립적인 성격이지만 낯을 가리는데다 남에게 싫은 소리 한 번 듣기 싫어하는 아이라 엄마와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라 합니다.
요즘 수능에 해당하는 학력고사를 끝내고 다음날부터 옆집 아이를 가르치기 시작해서 대학원 졸업하고 대학 강의 뛰면서까지 과외를 하던 저라서... 고등학교까지는 가르칠만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것이 독이 될런지..
왜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하잖아요? 스스로 잘못 요약도 하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게 틀리다는 것도 경험하고 그래야 하는데 엄마가 짚어주고 설명해줘버리는 학습 시스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1. .
'09.12.30 5:33 PM (121.130.xxx.42)일일이 가르치거나 너무 심하게 개입하지는 말고요.
학습 매니저 역할 정도만 해주세요.
중학교 입학 한다니 이러저러한 공부방법 알려주고 습관 잡아주고
혼자 하기 벅차하는 건 인강 듣게 해주고요.
교육 사이트에 가입하셔서 먼저 키운 분이나 같은 또래 잘 키우고 있는 분들
경험담 참고하시면서요.2. .
'09.12.30 5:35 PM (121.130.xxx.42)엄마와 함께 공부하려면 아이의 신뢰감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가 정말 좋아야 하구요.
원래 좋았던 관계도 아이의 사춘기와 엄마의 지나친 개입으로 안좋아지기도 하니
(그래서 선생도 자기 자식은 못가르친다잖아요) 수위 조절을 잘하세요.
어쩌니 저쩌니 해도 아이가 힘들 때 엄마에게 하소연 할 수 있는 상대가 되어야 합니다.3. ^^;;
'09.12.30 8:55 PM (124.50.xxx.58)저 40대 엄마표로 공부한것 맞네요..
엄마가 수학은 정석, 영어는 성문법, 국어는 교과서 미리보고 나오는 소설 전부 찾아읽고, 시는 외우게하고..
ebs 가정중학도 듣게 해주셨고..
돌이켜보면 수학은 도움이 되었지만 영어는 그닥.. 오히려 마이너스였던것 같아요..
엄마와의 사이는 애증의 사이라고 해야하나..
(엄마가 야자도 못하게 했고.. 학교도 등학교, 점심은 도시락 들고 오셨지만..)
저는 엄마와 진로상담을 원했지만.. 엄마는 늘 약대가야한다고 하셨고, 전 그 약사가 하기 싫었던게 가장 힘들었어요.. 공부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엄마 성격이 강해서 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원서는 냈지만(선지원시대) 그 후 공부를 안했던 기억이..4. 원글이
'09.12.31 9:49 AM (119.196.xxx.57)답변 감사드립니다.
두고 봐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 때문에 일도 못하고 있는데 차라리 일을 하는데 떨어져 보는 길일런지... 갈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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