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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도 안보내는 요즘인데요

영이 조회수 : 498
작성일 : 2009-12-30 15:01:06
전에 어린이집에서 RS바이러스로 입원한 아기가 있었어요.
큰애야 뭐 다 금새 이겨내는편이지만
작은애랑 조카땜에요.
RS바이러스 쉽게 걸리는데 두돌미만아기들은 고위험군이라해서요.
예방접종도 대학병원밖에 없고 한데 꼭 맞혀서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는건지..
조카는 이제 겨우 한돌되가는데 한돌밖에 안되서 RS바이러스에도 위험하다고
옆집언니도 괜히 보내면 동생도 불안하고 저도 불안하다고 방학때
큰애있을동안은 집에서 데리고 있으라고 해서 어린이집도 안보내거든요.
그런데 정말 겨울내내 이렇게 데리고 있자니...
다른 뭔가를 시키려고 해도 나이가 다른 우리아이들이라서
문화센터를 가자니 다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것같고
그냥 집에서 책보고 놀이중인데
다른거 뭐 해도 될만한게 있을까요?
IP : 118.218.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S바이러스?
    '09.12.30 3:12 PM (115.178.xxx.61)

    전 아이2키웠지만 처음들어보는 바이러스인데요? 이건 딴지거는건 아니구요. 주말에 잠을자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신종플루예방접종아이들 맞췄냐고? 그래서 맞췄다고 하니까 본인아들도 맞췄는데 본인이 아이한테 못씁짓을 한것처럼 맘이 아프다고 하네요. 저도 불안하긴하지만 아무일 없을꺼라고 했죠. 그랬더니 당연히 아무일 없어야지 하면서 호들갑이였어요.

    전 아플까봐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유치원다니는 애들은 소풍도 안보내고 그러니까 좀 오버인엄마들 보면 좀 이해가 안가기도해요..

    유치원안가고 아무리 조심해도 바이러스 걸릴아이들은 걸리고 또 걸렸다해도 씩씩하게 낫구요. 또 아무리조심해도 집 화장실에서 미쓰러져서 팔부러지고 하는 아이들도 많고.. 그냥 주위사람 키우듯이 어머니가 우리키우셨듯이 부담없이 키웠슴 좋겠어요.

  • 2. 맞아요
    '09.12.30 3:53 PM (114.204.xxx.189)

    전 신종플루 유행일때다 당당히 보냈네요.
    어차피 걸릴애는 백신 맞아도 걸리고 안걸릴애는 안걸립니다.
    요즘 엄마들 너무 유난떨지요
    저도 요즘 엄마지만.. 감기 기운 있으면 바로 병원가고..약먹이고..
    그게 아이들을 위한건가요??
    왠만한 건 혼자 이겨내고 면역력을 키워야지 내성만 키워주고..
    그런얘들 정말 비실비실합니다.
    내 친구한테 농담으로 너도 어린이집 차려라 내가 일하게..그랬더니
    진짜 싫대요 요즘 엄마들 너무 까탈스러워서 모든 책임이 원장한테 다 가니
    월급 적어도 교사로 일하는게 속편하다고 그러더군요.
    어린이집 방학이라 어쩔수 없이 집에 있으면 몰라도
    맞벌이 하는 사람들은 무서워서 어떻게 얘들을 키우나요
    바이러스 무서운분이 문화센터는 어떻게 나가나요?
    동네 슈퍼도 못나가죠
    집안에서 걍~놀아야죠뭐^^:;

  • 3. 49104
    '09.12.30 6:48 PM (211.47.xxx.179)

    어른들이 우리를 키울때랑 지금이랑 다르듯...
    금방새. .참 아이 키우는거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울 큰아이때만해도 폐구균예방접종이 뭐냐했는데
    지금은 듣도보도못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도 당연히 하는 거로 생각하구요.

    어떤 일이든..
    엄마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내 아이의 면역력을 믿고 그냥 보낼 수도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촉가능성을 최소한 줄여주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구요.
    그 선택이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은 그르다고 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님의 마음이 좀더 편해지는 방향으로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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