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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올백이라는데 어쩌라구?
둘다 강남이지만 동서네아이학교는 더 교육열이 높은곳..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동서아이 잘하는거 알지만..얼마전에도 울아이 시험성적에 수학만 백점이라니 몇번 확인하시더니만..
오늘 통화중에 무슨 큰일 비밀인것처럼..
너 이말 애들에게도 하지말고 니 남편에게도 하지말고..
전 무슨 큰일 신나는 일이 있는줄 알고 경청..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데 하면서 꺼낸말...
**가 올백이라고 전교에서 한명이라고..
그냥 너만 알고있으라고..
참나..어쩌라고?하바드 수석했답니까?아님 제 시조카 올백 받았다고 제가 시샘한답니까?
시조카가 많이 영특하고 잘하는거 알아요.뭐든 잘하죠.야무지고..물론 동서도 좋은학벌에 아이에게 많은공 들였고 저는 그만큼 못해줘서 공부에 큰 마음 없구요.
정말로 저는 공부만이 인생의 전부라 생각안하고 다만 아이가 잘해주면 고맙지만 크게 생각안하는데
꼭 저렇게 저 위하는척..너 괜히 기분나빠말라면서 예전조카가 수학올림피아드 금상받았다고 얘기할때도 큰손자가 잘해야는데...해가며...ㅠㅠ 뭐라는거야...
전화끊고서도 멍때리네요...
동서랑 사이좋고 시조카도 엄청 이뻐하는데... 정말 욕나오네요..
그럼 아이하나두고 서방님도 함께 잘해주는 집하고 시어머니큰아들..그니까 제서방..맨날 술처먹고 주정질하는 환경에서 평균 97나오면 저는 너무 땡큐인데..어쩌라구?엄마가 교육 못시켰다는것도 아니고..
왜 이리 열불나죠?저 정신이상자인가봐요.
1. ^^
'09.12.30 2:14 PM (218.238.xxx.223)동갑아닌게 다행이죠..
동갑이면 정말 힘들어요..대학갈때 ..정말 스트레스!!!2. 그냥
'09.12.30 2:15 PM (121.161.xxx.157)동서말대로 님만 듣고 거기서 끝내세요.
그 동서는 '너만 알고 있으라'고 단서를 달고는
여기저기 소문내고 있을 거예요.3. **
'09.12.30 2:20 PM (222.234.xxx.146)지금 그 말은 한 사람은 시어머니인거죠?
아랫동서가 형님한테 너만 알고있으라고 했을거같진않고...ㅡㅡ;;;4. ..
'09.12.30 2:24 PM (220.70.xxx.98)에고..
밥 사라 그러시지..
아주 비싼걸루다가..
그래야 담번에 안그러죠.
다른사람한테 말하지 말라는건 좀 소문 좀 내달라는 심뽀 같습니다.5. 이게모냐?
'09.12.30 2:26 PM (117.53.xxx.105)원글입니다..시어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울동서는 그렇지 않아요..무척 착하고 경우바르죠..그래서 사이도 좋구요..저는 짐심으로 조카가 잘하는거 기분좋아요..제가 많이 이뻐하구요.
6. 듣고보니 그런듯
'09.12.30 2:28 PM (123.204.xxx.239)다른사람한테 말하지 말라는건 좀 소문 좀 내달라는 심뽀 같습니다. 2
7. ?
'09.12.30 2:30 PM (203.249.xxx.21)그 시어머니...나이도 잡순 양반이 참....푼수같으시네요...
원글님도 대인배같으시니...걍 살짝 무시하고 넘어가주세요.8. -_-
'09.12.30 2:33 PM (61.255.xxx.49)아이는 당사자니 그렇다치고 왜 남편한테는 알리지 말라는건가요?? 시어머님한테 물어보세요...좋은일인데 왜 남편한테는 알리지 말아야 되죠 어머님?? 본인 아들은 속상할까봐 싫고, 며느리한테는 귀뜸이라도 해줘야 자식교육에 힘을 더 쓸 것 같아서 그러시는걸까요...시엄니 진짜 성격 이상하시네...진짜 어쩌라고!!
9. 윗분
'09.12.30 2:37 PM (220.120.xxx.194)빙고!
예리하시네요.10. 하하
'09.12.30 2:42 PM (218.186.xxx.245)시어머니 주책이시네요.
원글님... 괜히 동서네까지 미워지실라 걱정스러워요.
동서네랑은 사이좋게 주욱~ 지내시고, 나중에 시어머니와 이런 일 또 있으시면
그렇게 있는대로 말씀하세요.
아빠가 술처먹고 애 내팽겨치고 있는데, 수학백점이면 아주 땡큐죠~ 라구요.
그럼 다신 안그러시겠죠 뭐...11. 배려
'09.12.30 2:44 PM (122.42.xxx.23)자랑하고파서 입이 근질하시고
배려랍시고 아들과 손자에겐 비밀로 하시라고 ㅎㅎ
대인배이신 원글님이 웃고 마셔야지 어쩌겠어요.12. ㅋ
'09.12.30 2:48 PM (121.130.xxx.42)하하님 의견에 백만표 던집니다.
그리고 너만 알아라 그러면
"어머님 좋은 일인데 축하해줘야지 왜 숨기라고 하세요?"
눈 똥그랗게 뜨고 해맑은 미소 지으며 천진난만하게 여쭤보세요.
뭐라 뭐라 니네 생각해서 어쩌구 하시면
"숨길 일이면 저한테 아예) 말씀을 마시던가요. " 하세요13. zzz
'09.12.30 3:03 PM (121.184.xxx.186)저 그래서 울 시어머니한테 우리애들 성적 얘기 절대 안해요.
시험만 보면 성적 무지 궁금해하시면서.. 시험 잘봤냐?? 꼭 물어보세요.
그럼 네.. 잘 봤네요.. 하고 대답만 해요...
전에 만점 받아온적 딱 한번 있었는데..
저도 너무 기분좋아서 시어머니 오셨길래 말씀드렸죠.(일주일에 두어번씩 오시니까)
그랫더니 우리 형님, 시누이들한테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다들 학부형인데.. 한번만 말씀하시면 괜찮은데.. 두고 두고....
제가 괜히 낯뜨거워지더라구요...
그뒤론 애들 성적 얘기, 상받는 얘기 절대 안한답니다..14. ㅋㅋㅋ
'09.12.30 3:55 PM (115.178.xxx.61)동서에게 축하한다 밥사라고 하시고 님이 남편에게 친척들에게 동네방네 다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세요. 전 친척들끼리 축하할일 있슴하고. 또 우리아이들에게는 다른 장점들이 있는거니까 아무렇지 않아요. 길고짧은건 대봐야 알구요. 자식자랑은 끝이 없는거고 부러워할것도 없구요.
자식자랑에 민감하신분 대학까지 경쟁하잖아요. 그담 직장 어디들어갔는지 경쟁하더니 결혼식때 또 경쟁하고. 아이를 낳았네 못낳았네 또 경쟁하시더라구요.. 한도 끝도 없어요.
다 초월하시고 즐겁게 아이들고 사시길...15. 장손
'09.12.30 3:57 PM (119.194.xxx.54)장손 위하는 할머니 마음이 좀 과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옛 어른들 이렇게 생각하는 분 많으세요. 뭐든 큰 자식이 잘 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하시는..... 그런 염려하는 마음에서 나온 거라 생각하시고 그냥 님이 이해하세요.
16. ㅋㅋ
'09.12.30 4:21 PM (119.196.xxx.57)그럼 쿨하게 그러세요. "어머니 그게 뭔 큰일이라고 비밀로 하고 말고 해요. 주변에 하도 그런 애들 많아서 남들이 관심도 안 가져요. " 그러세요. 이거 비밀이야.. 하는 것 뭔가 으쓱하다 이런 심보가 있는 겁니다. 그거 바람을 쏙 빼줘야 합니다.
17. 그나마
'09.12.30 4:26 PM (124.49.xxx.203)사이좋은 동서라니 다행이십니다.
울집은 사이 무지하게 나쁜데
꼭꼭꼭 그러십니다.
것두 꼭 울아이 잘해서 뭔가 할머니한테 자랑할때
- **이가 상탔네요 그러면,
- XX 이가 이번에 올백을 맞았단다.
동문서답도 이런 동문서답이 없어요. 것두 꼭 애앞에서.
정말 주책도 가지가지이십니다.18. ㅋㅋㅋ
'09.12.30 6:14 PM (114.202.xxx.195)시누이가 생각나네요. 어떻게 두 딸아이가 시누이 두딸아이와 나이가 똑같아요.
시샘을 해서 함께 임신을 하게된건지...;;;;;;;;;;;;
원글님 말씀대로 조카니까, 어리니까 시누이 딸들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시누이가 샘이 많았는지 초등때만해도 자기큰딸이 더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하던데
우리 아이들과 비교를 하더라구요.
시어머니도 누구는 뭐가 됐다더라 공부를 잘했다더라...시어머니뿐 아니라 큰시누이도
거들고 큰시누이 아들도 옆에서 거들고....상대적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우리아이들 바보
돼는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그러다 시누이딸 사춘기 겪으면서 공부 안하고 우리딸 공부좀 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웃어야 겠어요 ㅋㅋㅋ 공부 열심히 못하게 하라네요. 대체 이게 뭔말인지...;;;
샘이 났던 거겠지요. 자기가 알아서 하는 공부 열심히 잘 해주면 이쁘고 고마운건데
못하게 하래요. 고모가 이게 할말인가요. 정말 어이없었어요.
대학도 차이나게 가니 이제 아예 꼬리 내렸을거에요.
아이는 그냥 예쁜 아이로만 봐주면 좋겠어요. 앞일은 아무도 장담 못하는 거잖아요.19. ㅋㅋㅋ
'09.12.30 6:44 PM (122.100.xxx.27)원글님 술처먹고 주정질 하는 남편땜에 웃고
위에 고모가 공부 열심히 못하게 하란말 하고 너무 웃겨요..
시어머니가 은근 님의 질투심에 불을 붙이시나본데요20. d
'09.12.30 7:47 PM (116.38.xxx.246)제가 관점이 다른 것인지, 크게 이상해 보이지 않은데요? 시어머니도 동네방네 크게 자랑하는 스타일 같지 않고요. 그냥 남편 알면 애들 비교할까봐 그리고 애들 알면 상처 받을까봐 말하지 말고, 며느리한테는 아무래도 교육시키는 주체 같으니까 같이 공부 잘 시키라고 얘기해 주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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