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때 고맙게도 친정엄마가 산후 조리를 해주셨어요.
수고를 비용으로 환산하긴 어려우나, 넉넉한 조리비용을 드렸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첫아이 육아비용 넉넉하게 드리고 있구요. 엄마도 만족하구 계시구요.
조금있으면 둘째 출산인데요. 조리 때문에 걱정인데요
솔직히 첫째 아이 조리하면서 좀 불편한게 많았어요.
엄마 힘드신거 아니까 잘 누워 있지도 못하고 엄마는 아기 돌보시느라 시장에 잘 못가시니 먹는것도 부실해졌구요.
그렇다고 뭐 해달라 말씀 드릴수도 없고,, 울 아기 보느라 힘든거 아니까요.
둘째때는 첫째가 친정에 있으니 제가 누워서 조리하는건 완젼 불가능 하기에 (첫째가 15개월)
조리원으로 2주갈 생각이라 엄마한테 말씀드리니 , 둘째도 조리해주길 바라시더라구요.
둘째 조리 말꺼내기전에 둘째 조리는 집에 와서 하라고 얼핏 말씀하셨어요.
엄마 돈 필요하신거 알기에, 친정에 조리원비용에 첫째 육아비 면 한달 300 드리는건데..
친정아빠 퇴직하셔서 돈이 필요한건 알거든요.
그러자니 제 몸조리가 걱정이 되구요. ㅠ ㅠ
올케언니가 친정엄마 (올케언니한테는 시어머니) 한테 둘째 조리 해달라고 했을 때
저한테 전화해, 첫째 조리해줬더니 돈 10원도 못받았다 하셨거든요. 그러며 둘째도 돈 안줄꺼니 조리 안해주겠다. 하셨구요.
남편한테는 이런 소소한거 말 다 못하고, 조리원 들어가겠다 했더니 둘째는 조리 잘해야 한다고
제가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하는데요..
15개월 첫아이 데리고 친정집에서 조리가 잘 될까요??
아니면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제 몸 생각해서 조리원으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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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산후조리때문에 걱정인데요
임산부 조회수 : 352
작성일 : 2009-12-30 14:08:03
IP : 220.85.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
'09.12.30 2:11 PM (59.9.xxx.55)첫애 맞기면서 돈드리자나요..
둘째낳고 조리 잘해야 애들 키우는데 덜 힘드실텐데, 돈이 안들어도 돈들여 조리할판에 어쩌겠어요.
조리끝나도 어짜피 친정엄마께서 첫애,둘째 다 봐주시게될테니 그때 좀더 챙겨드리고 둘째조리는 그냥 조리원에서 하셔요.2. 저도
'09.12.30 7:51 PM (211.212.xxx.97)첫아이때는 친정엄마가 조리해주셨는데 많이 힘들었어요..엄마는 엄마대로 힘들고..
둘째는 첫애때문에 집에서 조리하긴 힘들거 같아서 몸도 마음도 편하게 조리원들어가자 했는데 결론은 잘했다..싶어요..
솔직히 조리원에 왜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갔었는데 근처에 너무 저렴한 조리원이 있길래 입주도우미랑 큰 차이가 없어서 조리원으로 들어갔었거든요..
근데 확실히 몸조리하기엔 집보다 편했어요. 밤에도 수유때문에 자주 깨지 않아도 되고(전 모유가 많이 나오는지라 밤엔 유축하기 귀찮아서 내리 잤거든요) 낮에도 낮잠 수시로 자고..먹는 것도 잘먹고..회복이 첫 아이보다 빨랐던거 같고 몸도 훨씬 편했구요.
지금 둘째 낳은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리원에서의 생활은 천국이었던거 같아요..
큰애때문에 집에서 조리하는거 쉽지 않은거 같아요...몸을 생각하신다면 조리원으로 가세요..
첫아이는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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