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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혼자 김칫국 마시려다 말았어요

허걱 조회수 : 540
작성일 : 2009-12-30 09:27:42
저랑 남편은 결혼하지 2년 되었고요

남편 명의로 집이 하나 있습니다. (시부모님이 총각일 때 사주신 집- 남편 돈 하나도 안 보탬)

그 집은 전세 주고, 저와 남편은 다른 집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을 막 했을 때 전세 재계약을 맺었는데 가격을 올리지 않고 예전 가격으로 그대로 했대요(시부모님이)

계속 살던 사람이 더 살겠다고 해서요

저희는 직장 때문에 남편 명의로 된 집에서 향후 몇년간은 살 계획이 없습니다.

전세금은 시부모님이 가지고 계신데요

이제 얼마후면 재계약을 맺어야하는데 이 동네 전세 가격이 많이 올라서

4-5천은 더 올려받는다고 시부모님이 그러시던데....

그럼 그 4-5천 남편 주시면 우리 평수 넓힐 수 있나 혼자 좋아하다 말았어요

줄 생각 없으시던데 ㅋㅋ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혼자 김칫국 마시려다 말았어요
IP : 120.50.xxx.2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2.30 9:38 AM (125.149.xxx.236)

    남편 돈이 하나도 안들어 갔다면 일단은 그 집이 남편 꺼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나중에 주시면 좋고, 아님 말고 그런 거죠^^

    전 결혼할 때 시부모님이 작은 아파트 하나 사주셔서 부담됐었는데, 결혼 후에 알고 보니 남편이 결혼 전에 모은 돈으로 사신 거였어요.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왠지 맘이 좀 편해저더라구요 ㅎㅎ (물론 재테크 전혀 못하는 남편을 대신해서 굴려 주신 건 감사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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