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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이 쉽게 바뀌시나요?? 전 좀 걱정이 되어서 질문 드려요~
오빠 여자친구는 저보다 어리고요. 그래서 지금 저를 '언니'라고 부르고 저는 그친구 이름부르고..
그 친구는 저한테 존댓말쓰고 저는 반말쓰고 있거든요...
저희 오빠가 하도 가부장적이고 센스없고 답답한 사람이라서 여자로써 안됐다고 느끼고...
제가 잘해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그친구도 저한테 많이 불편함 없이 같이 잘 다녀요.
바닷가 여행도 가고 집에 놀러와서 제 옷 빌려주고 자기도 하고 자주 봤었네요.
아무튼...
여태 언니동생하면서 지냈는데...
오빠가 슬슬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고 아마도 그 친구랑 결혼하게 될텐데
그러면 호칭이 바뀌어서 제가 그친구에게 언니라고 불러야 하잖아요?? 그친구가 저보다 어리긴 하지만...
언니라고 부르는게 맞는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럼 여태 제가 반말로 지냈는데 다시 존댓말 써야하는건가요?
저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나중에 호칭바뀌고 그러면서 어색해지지 않을지 걱정돼요...
혹시 이런 경우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결혼전만큼 친하게 지내는게 가능할까요??
1. ㅇㅇㅇ
'09.12.29 10:50 PM (112.161.xxx.129)오빠 여자친군데 결혼 전이라도 반말쓰신 건 좀 경솔하신 게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아무리 원글님보다 어리다고 해도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오빠가 별 말 안하던가요?
제 남편과 결혼전에 시동생 커플이랑 함께 만난 적이 있는데 시동생 여친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초면인데도 반말해서 제 남편이 무척 기분나빠했었는데..
어쨌던 좋은 사이로 잘 지내오셨으니 어른들 생각해서 어른들 계실 때만이라도 말을 높이겠다고 하시면 좋으실 듯 해요. 두분이서 계실 때야 평소처럼 지내더라도요.2. 원글
'09.12.29 11:05 PM (119.64.xxx.94)몇년간 보다보니 오빠 여자친구라기보다 그냥 친구가 됐거든요..... 20대 초반에 만난 사이라..
그리고 저희 오빠는 오히려 저랑 그친구랑 편하게 지내길 원해서 일부러 여행갈때 데려가고
저 남친이랑 오빠랑, 오빠 여자친구랑 많이 놀러다니거든요... 초면에 반말한건 아니고
사귄지 2년쯤 지나서부터 반말했어요~ 초면에 반말하면 그건 관계를 떠나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3. 하던데로
'09.12.30 8:51 AM (118.219.xxx.249)하세요
요즘 누가 그렇게까지 족보 따지나요
저희 동생들 우리 남편한테 지금도 오빠라고 불러요
워낙 오랫동안 연애를 했고 동생들 어렸을때부터 봤었거든요
동생들이 40대초반은 남편은 40대후반인데도 오빠라고 부르는데요 뭘
한번 길들여진 호칭은 어색해서 잘 못바꾸게 되나봐요
다른집은 모르겠는데 암튼 우리집은 그래요4. 둘리맘
'09.12.30 11:02 AM (112.161.xxx.72)결혼 전에서 부터 존대를 할 필요는 없어요.
결혼을 하면 두 분이서 합의 를 하세요.
어른 들 앞에서는 언니라고 하시고 둘만 있을 땐 예전처럼 한다든지 뭐 그런 것들로요.5. ㅇㅇㅇ
'09.12.30 5:58 PM (112.161.xxx.129)그래도 결혼하고 나면 결혼 전 처럼 편하게는 하기 힘들어요.
아마 관계도 좀 달라질거구요.
그리고 아무리 연하에 결혼전부터 편하게 지내온 사이라지만 엄연히 손아래시누이인데 결혼전부터 반말했다고 결혼 후에도 반말을 한다면 아마 사돈댁에서 기분 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 부모님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어른들 생각은 젊은 사람들이랑 많이 다르지않나요?
실수 안하시게 어른들 앞에서는 존대하시는 게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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