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겨울에 유럽여행은 너무 추울까요?

궁금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09-12-29 17:32:20
수능 끝난 딸하고 유럽여행을 가볼까했는데..
어제 CNN보니까 유럽에 강풍이 불고 날씨가 장난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재수 없으면 저런날씨 걸릴까봐 겁도 나고..
근데 겨울엔 확실히 요금이 싸니 끌리고..
겨울에 다녀오신분들 얘기 듣고 싶어요.
가려고 하는곳은 프랑스와 이태리입니다.
IP : 59.28.xxx.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
    '09.12.29 5:37 PM (220.116.xxx.23)

    저도 딸 수능 끝나고 다녀왔는데 마침 날씨가 맑고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해서 다닐만했는데 유럽호텔들이 여기와 달리 추우니 내복,수면양말
    신고 자야해요.여행은 날씨가 많이 좌우해요. 지금 예약해도 그때날씨는
    복불복이에요. 저도 이번에 미국 갔는데 며칠 맑더니 끝날 비와서 우산쓰고
    다녔어요.

  • 2.
    '09.12.29 5:48 PM (203.218.xxx.156)

    날도 너무 짧구요..바깥도 춥지만 실내도 춥고...
    유럽은 나중에 딸 혼자 여행 보내주시고 두 분이서 가까운 데로 여행다녀오시는 게 어떨까요
    전 대학생 때 엄마랑 싱가폴 다녀온 게 참 좋았어요.
    2월에 도쿄 갔다온 적도 있었는데 그건 그냥 그랬구요 ^^
    홍콩도 괜찮긴 한데 거기도 은근히 춥긴 해요.

  • 3. 1월초에
    '09.12.29 5:56 PM (202.7.xxx.130)

    런던이랑 파리 갔었는데.. 많이 춥긴 추웠어요.
    그래도 든든히 껴 입구 돌아다니니 여행 못 할 정돈 아니었구요..
    파리에선 비가 왔었는데 그땐 거추장 스러웠지만 지금 사진 보면 멋스럽고,
    그것두 추억이네요.. 경비 차이나는거 생각하면, 갈만 한 것 같은데요!

  • 4. ...
    '09.12.29 5:58 PM (121.138.xxx.188)

    스페인이랑 이태리는 겨울에 가셔도 됩니다. 남불도 괜찮구요.
    겨울에 그리 춥지는 않지만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옷은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미술관을 일주한다든가 테마를 잡으시면 좋을겁니다

  • 5.
    '09.12.29 6:01 PM (98.110.xxx.166)

    추우면 추운데로, 더우면 더운데로 나름 매력 있어요.
    이거 저거 걸리는거 모두 제하다가는 여행 못갑니다.
    돈,시간, 갈 사람이 정해지면 덥건 춥건 떠납니다....
    모자,장갑,목도리,긴 패딩잠바, 넉넉한 돈,,,,떠나세요...

  • 6. 북쪽은 스산하지만
    '09.12.29 6:11 PM (220.73.xxx.229)

    스페인과 이태리는 겨울 여행이 좋습니다.
    작년에 저도 입시 치른 딸과 함께 온 가족이 이태리 여행 했어요.
    날도 따듯하고
    지나치게 붐비지도 않고(그렇다고 썰렁한 건 아니에요)
    좀도둑들도 겨울엔 좀 쉰다고 하고
    여름보다 낫더군요.

  • 7. 올해는
    '09.12.29 7:24 PM (218.147.xxx.197)

    조금..시기를 잘 봐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올해 같지만 않다면 다닐만 합니다. 완전무장하시고요..
    어차피 다음날 일정을 위해선 해가 일찍 떨어져, 일찍 쉬는 것도 좋지요. (심적으로라도 ㅎㅎ)

  • 8. 이태리는
    '09.12.29 7:34 PM (121.88.xxx.192)

    이태리는 온도는 낮지가 않은데 습해요. 유럽 자체가 여름에 건조하고 겨울엔 습해서 한국보다
    기온은 높아도 으스스한 스며드는 추위예요. 얇게 여러겹 겹쳐서 입고 다니시면 여행 다니시기엔
    괜챦아요.

  • 9. 정말비추
    '09.12.29 8:38 PM (13.13.xxx.2)

    여기 유럽인데요. 낮이 너무 짧고 밤이 길어서 유럽은 대부분 여름에 오시는게 좋을거에요. 최근에 눈이 많이 왔을땐 눈치우는 것도 느려서 여기저기 사고도 많았고 공항도 결항되고 기타 운송수단에 문제들도 있었거든요. 정말 우중충한 날씨니 차라리 이런때 동남아를 가시는건 어떠세요?

  • 10. .
    '09.12.29 10:12 PM (119.66.xxx.10)

    12월말에 파리 다녀온 적 있는데 우리나라 추운거보다는 참을만 하던데요. 내의 입고, 장갑, 목도리 하고 돌아다니면 생각만큼 춥지 않아요. 단, 배낭여행 같은 거 말고, 호텔에서 주무시면서 따듯하고, 밥 든든히 먹고 다니셔야 추위를 안 느껴요.

  • 11. 추운 것보다...
    '09.12.29 10:29 PM (222.234.xxx.48)

    너무~~~ 우울해요. ㅠㅠ

    추위는 우리나라보다 덜 추워서 견딜만 한데 (대신 조그만한 추위도 뼈에 사무치죠, 습기 때문에...)
    해가 너무 짧고, 우기라서 계속 부슬비 내리고, 현지인들은 신경이 몹시 날카롭고!
    돈은 더 들지라도 여름철이 훨씬, 천만 배는 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어요.

    여건만 되시다면...
    겨울은 비추, 기왕이면 1학기 기말고사 마치고
    6월 말, 7월 초 쯤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작되기 직전에 다녀오시는 게 제일 좋아요.

  • 12. ..
    '09.12.29 10:36 PM (124.54.xxx.32)

    유럽의 겨울은 추위보다 비와 흐린날씨가 사람을 우울하게합니다. 매번 신발이 젖으니까 신발말리고 자는게 필수구요..매일 흐린날씨나 비가와서..한 일주일정도 그런상태로 지내면 우울증걸리기 딱 좋더라구요.

    왜 유럽(특히나 독일)에서 철학자가 많이 나왔는지 가보면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호텔들이 난방이 제대로안되어서 가령 큰방에 라디에이터하나정도?? 라서 핫팩이나 전기담요필수입니다

  • 13. 이런~
    '09.12.29 10:38 PM (219.250.xxx.158)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다른 계절이 좋긴해요.
    이번 겨울은 이태리가 아주 날씨가 안 좋네요.
    폭설에 계속 영하 10도정도 되는 날씨에요.물론 북부쪽이지만요
    남부는 이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해에 비하면 올해는 너무나 춥습니다.
    저도 곧 이태리로 가야하는데 날씨 생각에 우울하거든요

  • 14. 언제든지좋아요
    '09.12.29 10:52 PM (118.221.xxx.161)

    저는 유럽에 5년 정도 살았어요.
    겨울에 확실히 비도 자주오고 해도 짧습니다. (3-4시만되어도 어두워집니다.)
    그래도 여행을 할 수는 있지요. -.-
    제가 2월에 이태리와 스테인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이태리에서는 3박 4일간 비가 매일 왔고,
    스페인은 우리나라 5월 정도로 약간 더우면서 햇볕이 쨍쨍했습니다.
    봄가을에 여행다니시는게 아무래도 가장 좋겠지만,
    겨울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따님과 둘이 여행하신다니...^^

  • 15. 올 2월
    '09.12.30 10:25 AM (122.34.xxx.19)

    남들이 다 춥다고 걱정하는
    동유럽 다녀왔는데요,
    걱정과는 달리
    너무 운치있었어요.
    평생 봐야할 눈은 그곳에서 다 봤다는!

    비수기가 사람들이 별로 없어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구요.

    패키지라 나름 교통걱정없이
    다니는 내내 크리스마스 축제같은 분위기였네요.

    잘 다녀오세요. ㅎ

  • 16. 올 2월
    '09.12.30 10:27 AM (122.34.xxx.19)

    참, 잘 때도 너무 춥다는 얘기를 듣고 간 것과는
    달리 아주 따뜻해서
    오히려 내복을 벗고 잘 정도였고
    저렴한 가격대 패키지였는데도
    숙소는 다 아주 깨끗하고 친절했어요.

    아직도 하얗고 까실까실한 침대시트가 생각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571 .................8월 1일................ 1 맑은하늘 2008/07/14 345
401570 장롱면허 있음,,, 연수 얼마나 비용은 ? 5 운전연수비용.. 2008/07/14 607
401569 대체 어떤 커피를 마셔야되는 거얌? 9 풀빵 2008/07/14 1,247
401568 나경원씨 홈피가서 한마디 해주고 왔어요. 3 정신차리세요.. 2008/07/14 1,071
401567 이사업체추천해주세요 2 베르사이유 2008/07/14 263
401566 남대문 아동복 휴가기간~ 1 궁금^^ 2008/07/14 323
401565 한나라 "30일 교육감 투표 취소, 정당공천 전환" 12 우울 .. 2008/07/14 930
401564 어린이용 성경책이 따로있나요? 8 잘몰라서요... 2008/07/14 280
401563 저희집 욕실 비누걸이는 왜 맨날 떨어질까요?? ㅠㅠ 8 욕실용품 짜.. 2008/07/14 1,560
401562 k2여행사 후기 읽어보세요 6 k2여행사 2008/07/14 792
401561 정오의 희망곡 복귀했네요 6 정선희씨가 2008/07/14 780
401560 운전면허... 얼마나들까요?? 11 이제사..... 2008/07/14 599
401559 착한아들 16 자랑질 2008/07/14 1,168
401558 어린이 한겨레를 원하신다면 분명 반가워할 어린이 잡지 17 풀빵 2008/07/14 667
401557 1박2일에 대한 생각의 차이?? 6 혼란.. 2008/07/14 1,236
401556 약먹는 adhd 고딩 - 뭐 땜에? 5 adhd 2008/07/14 774
401555 행복한사람이란? 3 별이요 2008/07/14 302
401554 이젠 소비자단체가 좀 나서줬음 싶은데 말이죠. cocory.. 2008/07/14 212
401553 목포종합수산시장에서 참조기 파시는분 참조기 2008/07/14 259
401552 목 부은 아기에게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하나요?? 6 애기엄마 2008/07/14 403
401551 8개월 아기 여름감기 5 도와주세요 2008/07/14 582
401550 조계사, 정복 견찰이 농성장을.... (펌) 2 김광일님짱 2008/07/14 412
401549 시댁에 다녀왔는데..답답해서요.. 21 답답 2008/07/14 2,370
401548 [질문] 식빵 만들면 어떻게 자르시나요? 8 사발 2008/07/14 581
401547 7월30일 서울시교육감을 직접 뽑아 주세요! 서울시선관위.. 2008/07/14 154
401546 거소투표안내(서울시선관위) 서울시선관위.. 2008/07/14 158
401545 서울시의회 의원들 구속수사하자는 청원이네요~ 6 역시나딴나라.. 2008/07/14 242
401544 소심한 딸애 때문에 속터져요.. 6 자신감.. 2008/07/14 881
401543 용인에버랜드근처 숙소 7 넘 기분조아.. 2008/07/14 1,104
401542 [펌글] 세제 안 쓰는 세탁기가 나와있다고 하네요. 16 잎새 2008/07/14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