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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이나 귀농생활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9-12-29 13:03:13
귀농을 해도 지역민들 텃세로 많이들 힘들다는데 어떤가요?

귀농이나 전원생활도 스트레스 만만치 않나요?
IP : 222.110.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9.12.29 1:42 PM (222.103.xxx.146)

    어느 지역을 가나 텃세가 있어요.
    특히나 같은 성씨들 끼리 모여사는 촌으로 들어가면 더 심해지는 듯 싶군요.

    형편을 따지기 좀 그렇지만 연고없는 촌에 귀농정착 한다면
    적어도 단 몇 마지기라도 자기땅은 꼭 있어야 최소한 무시는 안당하지 싶어요.

    그래도 이것저것 다 떠나서 동네 이장먼저 찾아가서
    이번에 어디어디 이사들어온 아무개 인데 인사겸 찾아왔다고 시간 되시면
    식사좀 하자해서 설렁탕이나 한그릇 나눠묵고, 동네 방앗간 가서 떡 좀해서
    동네 할마시들 정자에서 모여계실 때 떡나눠드리고 요구르트 좀 나눠드리면서
    어디어디 이사들어왔다고 인사하고 그렇게 얼굴트고 나면

    동네에 작은행사들 종종 계속 있을 때나 동네에서 길옆 풀베기나 청소로
    일좀 하자고 부르면 째까닥 나와서 일좀 도와드리고 그러면
    텃세부리고 감정상하는 일은 없겠다 싶습니당.

    사람사이 관계만 신경쓰고 나면 귀농해서 사는 일 참 좋습니다.
    특히 집꾸미고 이것저것 뚝딱뚝딱 만드는게 잼있고,일이 바쁜때가 아닌 한가할 때는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바람소리 말고는 들리는 소리없이 귀가 간질간질한 음악 틀어놓고
    책읽고, 고구마 구워먹고 또 책잃다가 차타고 한시간이고 두시간이 드라이브 하다
    영화 다운받아서 집안이 쩌렁쩌렁하게 울리도록 사운드 세팅해서 영화보고
    마누라하고 술도 같이 먹고... 뭐 그렇게 잼나게 사는거 좋아요.

  • 2. 전요
    '09.12.29 1:47 PM (222.112.xxx.72)

    주말에만 갑니다 서울근교지만 정말 시골같은 곳이에요
    세컨드주택을 사서 금요일 오후에 가서 일요일에 올라와요
    처음에는 텃세라면 텃세고 아무튼 그랬는데요
    먼저 인사하고 가까이에 있는 집사람들이랑 터놓고 친절하게 대하고 했더니
    괜찮더라구요 오히려 서울에 있는 아파트 앞집사람은 모르는데
    시골집 동네사람들이랑은 인사하고 삽니다^^
    정말 좋아요

  • 3. 텃세
    '09.12.29 7:21 PM (124.80.xxx.58)

    원주민의 소위 텃세라는게 없다고는 할수 없죠, 그러나 그것도 다지고 보면 귀농한 당사자의 태도에 달렸다고봐요, 자신이 먼저 원주민들과 어울리고 모르는 건 물어보고 농번기에 먼저 돕고 하면 대체로 잘 어울립니다. 자신이 벽을 쌓고 나는 이웃의 도움도 필요없고 나도 동네분들 돕지않고 시골 사람들돠 어울리기 싫다는 마음 가짐이면 그행동거지가 주민들한테 전해 지겠죠. 그러면 텃세당해도 할말 없죠.모든게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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