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픈걸 잘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뛰고 난리치다 병을 키우는 스타일이에요.
보통 제가 이정도 아픈건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고 친구랑 약속잡아 커피마시고 헬쓰장에도 가서 두시간쯤 운동하고 돌아왔다가 저녁때 일을 나가거든요.
그런데 그런일이 반복되면 몸이 곤다고나 할까 골아간다고나 할까 그런다는거에요.
누군가가..
제가 지금 눈꺼풀이 묵직해요.
머리도 아프고 토할거 같아요.
밥을 먹긴 했는데 (전 몸살이 걸려 누워있다가도 나와서 밥한공기 다 먹고 들어가요. 원래. 그리고 아프면 밥서부터 시작해서 우유도 1000미리쯤 하루에 먹어줘야 해요. )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목이 쓰리고
눈물이 나고 콧물이 계속 나요.
이러면 나가서 운동하고 와야 할까요?
아니면 찜질방을 가야할까요?
집에서 그냥 자야할까요?
제가 몸에 센서가 없어서 그런지
갑자기 픽 쓰러질때까지
아프구나. 이정도면 쉬어야 한다.
이런 느낌이 없어요.
그냥 몸이 무지근 하게 무거울뿐이라 행동이 좀 느려지긴 해도요.
어젯밤에 목이 아파서 밤새 잠을 못이뤘는데
혹시 그것때문에 피곤한걸까요?
님들은 이러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운동? 찜질방(헬쓰장에 딸린것. 사람이 거의 없어요.) 집?
답변없으면 5분뒤 운동하러 가려구요.
설마 이러다 죽기야 하겠어요.
혹시 땀나면 괜찮을수도 있겠지요.
근데 나이가 있어서 몸이 골을까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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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픈것 같은데...
이런증상 조회수 : 707
작성일 : 2009-12-29 12:54:20
IP : 219.250.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29 1:06 PM (114.207.xxx.56)저라면 뒤집어 쓰고 땀을 좀 흘리겠어요.
이비인후과쪽으로 이상이 온거 같군요.
감기증상 같네요.2. 병원
'09.12.29 1:43 PM (218.237.xxx.207)병원 먼저 가세요^^ 그리고 약 드시고 푹 주무시는 것이 좋을 듯.
감기 걸렸을 때 찜질방 가면 별로 안좋아요. 본인에게도 안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감기때는 운동도 독이지요.
주무세요3. ^^
'09.12.29 4:59 PM (221.159.xxx.93)신종플루 의심은 안되시나요?
그냥 검사한번 받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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