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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무슨 물 드세요?

정수기없이살기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09-12-29 11:36:08
10년전 결혼할 때 혼수로 청호나이스 정수기(그때 시가로 250만원 정도 했지요..)를 샀어요.
친정서도 써왔던 거라서 불편함 없이, 계속 필터만 교환하면서 썼어요.

아까 기사분이 필터 교환하러 오셨는데, 본체탱크가 깨져서 이대로 쓰면 터진다고 새제품으로
교환하라고 하시네요. 보상판매 해준다구요.

하도 정수기에 대한 말들도 많고, 그렇다고 큰 생수통 배달해 먹는건 불안하고(세균문제 등등..)
매번 병생수 사다먹기는 불편하기도 하거니와 가격도 무시 못할것 같고... 물먹는 하마가족이거든요..

지금은 식수 말고도 쌀 씻을때, 국 끓일때, 야채 과일 마지막 행굼물 등에 정수기물 사용하거든요.

96만원짜리 기본 정수기에 보상판매 40만원 정도 받아서 66만원에 살수있대요.
렌탈이 한달에 25000원 정도니까 10년 이상 쓴다고 봤을때 렌탈보다는 저렴하네요.

그냥 보상판매로 살까요, 아님 수돗물 끓여 먹을까요?

올해 무난히 가는구나 했더니 막판에 생각지도 않았던 돈 쓸일이...ㅠ.ㅠ
IP : 121.166.xxx.1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9 11:38 AM (220.75.xxx.204)

    전 브리타로 거른 물을
    루이보스티 넣어 끓여먹어요...

  • 2.
    '09.12.29 11:43 AM (125.132.xxx.122)

    우리집은 식수는 삼다수 배달해서 마시구요.
    음식용은 브리타로 정수해서 해요.
    요즘 삼다수 쿠폰사용하면 그래도 직접 사들고 오는것보다 저렴해서 인터넷 주문하구요.
    브리타도 필터 사다놓고 두달에 한번씩 바꿔주면서 사용해요...

  • 3. 후..
    '09.12.29 11:46 AM (61.32.xxx.50)

    풀무원 마셔요.

  • 4. 수돗물
    '09.12.29 11:49 AM (203.247.xxx.210)

    로 다 합니다~

  • 5. ..
    '09.12.29 11:52 AM (114.207.xxx.56)

    브리타로 걸러서 쓰고
    마시는 물은 거른물을 보리차로 끓여 먹어요.

  • 6. ㅣ음
    '09.12.29 11:58 AM (222.235.xxx.37)

    석*먹다 풀무* 으로바꿨는데 좋으네요

  • 7. ..
    '09.12.29 12:00 PM (203.171.xxx.180)

    전 정수기는 못믿어서 수돗물로 씻고 밥하고 합니다..
    식수는 옥수수차로(생협에서 사는데 엄청 구수해요..다들 울집 물 맛있다고 함)이틀에 한번 끓여 마십니다...

  • 8. 우담바라
    '09.12.29 12:04 PM (122.42.xxx.97)

    저도 정수기 없애고 수돗물 먹었었는데 사무실에서 수돗물과 정수기물 때깔 다른 거 보고
    다시 정수기로 고고씽

  • 9.
    '09.12.29 12:08 PM (220.85.xxx.84)

    두번째 댓글님과 똑같아요. 다만 배달이 아니라 마트에서 6개들이로 사옵니다

  • 10. 이온수기
    '09.12.29 12:10 PM (61.102.xxx.82)

    저는 정수기 쓰다가 이온수기로 바꿧는데 넘 좋더라구요.
    물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 하고 저장했다 나오는게 아니라 직수로 나와서 더 좋아요.

  • 11. 둘째 댓글님
    '09.12.29 12:12 PM (112.149.xxx.12)

    삼다수를 어디서 쿠폰 받아서 인터넷 주문해 드시나요?
    수돗물 사용 하는데, 녹물 같은거는 정수하는게 낫다고 생각은 하거든요.

  • 12. 수돗물로
    '09.12.29 12:13 PM (116.41.xxx.159)

    보리차 끓여서 먹어요.

    날씨 좋으면 약수 떠다 먹구요.

  • 13. 수돗물
    '09.12.29 12:24 PM (114.205.xxx.236)

    아이들 아기였을 때 5년간 웅* 정수기 렌탈로 썼었는데요, 렌탈 기간 끝나면서
    그냥 수돗물로 밥해먹고 국도 끓이고 물도 끓여먹고 다 하거든요.
    4,5년 정도 되었는데 정수기 쓸 때랑 별다른 차이를 모르겠어요.

    참~ 저도 수돗물에 생협 옥수수차+보리차 반씩 섞어 끓여 마시는데 구수하니 참 좋아요.

  • 14. 우린
    '09.12.29 12:30 PM (122.36.xxx.19)

    삼다수 12개씩 2주에 한번씩 주문해서 먹는데요,
    페트 병 쓰레기 치우는 게 너무 번거로와서 정수기로
    갈아타려구요. 근데 어느게 좋은지 모르겠어요ㅠㅠ

  • 15. 둘리맘
    '09.12.29 12:47 PM (112.161.xxx.72)

    전 간이 정수기 브리타나 켄우드 씁니다.
    전기로 하는 정수기는 사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

  • 16. .........
    '09.12.29 12:50 PM (222.234.xxx.102)

    저도 브리타랑 생수랑 보리차 끓여먹다가 이번 겨울에 도저히 못 참고 정수기 설치했어요.
    홈쇼핑에 나오는 걸로요.
    모양 이쁘고 이제 좀 편해졌어요.에휴...
    생수 나르느라 인대 늘어나서 한의원 다니고,아침마다 물끓이기 너무 귀찮고
    따뜻한 차 한번 마실려면 물 끓이는데 솥 태우고.....
    좀 편히 살려고요.아직까지는 별 불만없어요.분리수거할 때마다 플라스틱 물병이 산더미로 나왔는데 이제 재활용도 별로 안하게 되네요.

  • 17. 롤리
    '09.12.29 1:08 PM (125.176.xxx.44)

    저는 12.5리터 생수 배달해 먹어요~~정수기는 믿을수 없고 브리타는 그 작은 필터가 얼마나 걸러줄까 싶어서...우연히 생수공장 견학갔다가 믿고 마십니다...

  • 18. ^^
    '09.12.29 1:21 PM (203.212.xxx.2)

    저는 보리차 끓여먹어요 일주일에 2,3번씩.
    팔팔 끓여서 먹는게 더 안심되던데요^^

  • 19. 수도물..
    '09.12.29 1:41 PM (125.177.xxx.79)

    에 온갖? 차를 돌아가며 끓여먹어요
    요사인..
    양파 껍질 모아놓은 걸로 하는데..
    이게 꽤 괜찮아요
    잡내도 전혀 없고 넘 맛이 깔끔해서 속으로 감탄하고있어요
    정수기? 이온수기? 생각만 하다가 ..
    그냥 이러고 사네요^^
    수도물,,,
    요사이 사대강 어쩌고 공사,,하면 어찌될라는지..
    정말 짜증나네요

  • 20. 시댁에서
    '09.12.29 3:17 PM (110.9.xxx.246)

    커피를 끓이려고 주전자를 열었는데 주전자 안쪽에 곰팡이가 폈더군요.
    물곰팡이...
    아버님이 커피를 좋아하셔서 자주 쓰실텐데도
    그냥 물만 끓이는 주전자라서 씻지 않으셨나봅니다.
    두분다 이제 눈도 안좋으셔서 분명 보지 못하셨겠지요.
    그런데...
    왜 정수기에 곰팡이가 피는 지를 알게 됐습니다.
    자주 관리하지 않으면... 정수기.. 썩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전 수돗물 끓여 루이보스티로 마십니다.
    다른 건 다 수돗물.
    수도관이 조금 염려스럽지만.
    집은 신도시 새 집 입니다.

  • 21. 무크
    '09.12.29 6:09 PM (124.56.xxx.44)

    브리타 정수기로 걸러서 구기자나 녹차 끓여서 음용으로 쓰고, 음식할 때도
    브리타로 걸른 물 쓰고 그래요~

  • 22.
    '09.12.29 8:01 PM (116.36.xxx.100)

    저도 브리타 써요.
    쌀 씻을때 국 끓일때 브리타에 걸른 물 쓰구요.
    걸른 물 그냥 마셔요.
    요새는 걸른 물을 무선주전자에 넣고 보리차 끓여마셔요.

  • 23. 동이엄마
    '09.12.30 3:11 AM (221.161.xxx.137)

    전 물끓여 마시는대요 싸고 식구들 건강에 맞는 재료 몇가지를 약달이듯 달려서
    약약파우치 1개정도불량을 만들어 냉동이든 살어름 해두든해서
    저장하고 그거 한포에 물2리터정도 넣고 다시 농도 수정해서 끓여먹거든요
    생각보단 번거롭지안고 맛은 농도 조절하면되구 건강도 챙기는듯해서
    기분좋게 그러고 잇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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