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업주부로 집에서 8개월 아가를 키우고 있는데요
남편이 저를 많이 도와줘요
퇴근하면서 저한테 전화해서 장 봐다 주고요
집에 오면 샤워하고 나서 아기랑 계속 놀아줍니다
회사일하고 집에 오면 피곤할텐데 그래도 놀아주니 고맙네요
(아가가 아빠랑 붕어빵이긴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도 저 자고 있으면 깰까봐 조용히 준비하고 나가고요
(아침밥은 안 먹어서 과일이라도 챙겨주려고 하는데 아가가 밤에 낑낑대면 아침에 못 일어날 때가 있어요)
제가 요리솜씨가 별로라 맛있는 것도 못해주는데 항상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어요
사실 남편 자랑하고 싶은데 팔불출 같아서 주위에 말 못했어요 ㅡ.ㅡ;;;
순하디 순한 우리 아가 아무래도 남편 닮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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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자랑해도 될까요?
고마워요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09-12-29 09:24:15
IP : 120.50.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anim
'09.12.29 9:49 AM (222.100.xxx.253)여자가 밥만 먹고 살수 있나요
남편의 따뜻한 사랑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 행복이 끊이질 않길 바래요~2. ㅏ
'09.12.29 10:56 AM (59.10.xxx.80)저희 남편도요...주말엔 저한테 자유시간 준다고, 남편이 아기띠로 아기업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아기랑 놀아주고 다하더라구요 ㅎㅎㅎ
3. 10년차..
'09.12.29 11:20 AM (222.120.xxx.87)울신랑도 그러는데...하지만 돈많이 버는 재주는 없어서...
10년동안 내내 힘드네요
행복하시겠어요^^4. 행운이네요.
'09.12.29 12:59 PM (110.12.xxx.169)좋으시겠어요....듣는 내가 흐뭇하네요.
자유게시판에 경제사정이나 남녀간에 문제, 바람끼 있는 남편.....어려운 상황 글들이 많아서
읽는 나까지 서글퍼지는데 이런 좋은 남편이랑 같이 사는 님이 많이 부럽네요.
그 마음 천년만년 갈수있도록 충분히 고맙다는 마음 전해주시며 사세요.
고마워도 고마운줄 모르고... 잘해줘도 당연한것 처럼 여기는 사람....(남자든여자든.)
짝사랑은 오래가지 않듯 언젠가는 지칠거예요.
지치기 전에 서로 잘 하고 삽시다.5. 고마워요
'09.12.30 9:33 AM (120.50.xxx.248)댓글 달아준 분들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하며 남편, 아가와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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