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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생기면 나아질까요

..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09-12-28 15:55:30
결혼 5년차.
아이는 23개월.
요즘 둘다 바빠서 집에 들어와서까지 컴터로 작업에 열중.
아이는 컴터로 노래 들으면서 놈.
여자는 남자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안듬.
신혼부터 그랬는데
참았다가 쌓이면 폭발하고 쌓이면 폭발하고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음.
가족이 가족이 아니고 사는게 사는게 아님.
어쩌다 맘먹고 아이와 놀아주려 해도
아이와 노는 법을 잘 모르겠음.
아빠는 더함.

이게 제 가족이에요.
바꾸고 싶어요.
같은 집에서 나는 일하거나 티비보거나 아이랑 놀고,
아이는 주로 컴터로 노래 듣고
남편은 일하거나 게임해요.
아이는 제가 어설프게 놀아주는 것보다
혼자 놀거나 컴터에서 노래듣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일부러 놀아주려고 하면 제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전 둘째가 있으면 좀 더 화기애애해질 것 같고
첫째도 인간관계에 대해서 배울 것 같고
저도 아이들 노는 거 보면서 흐뭇할 것 같고 한데 말이죠...
사실 제가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해서 아기 갖는 것이
시기적으로 좀 부담스럽긴 해요.
그래도 남편이 오케이한다면 가지고 싶은데...
남편이 싫다고 해요.
힘들대요. 하나만 잘 키우재요. 육아가 부담스럽대요.
날이 갈수록 가족 간에 유대감이 없다는 걸 느낍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충고 바랍니다.
IP : 122.35.xxx.2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명도
    '09.12.28 4:01 PM (114.204.xxx.189)

    힘든데 둘은 어떻게 키우시게요??
    혹시 맞벌이가 아니시고 집에서 아이 돌보고 있다면..
    그렇게 무의미하게 있기보단 차라리 어린이집을 보내세요.
    그리고 노는 방법을 잘 모르시면 집에서 말고 바깥으로 나가세요
    마트만 가도 아이는 즐거워하지요.
    요즘 같은날 눈썰매장. 마트안에 키즈클럽.놀이방있는 음식점..등등
    집에서만 있으니 각각 개인 생활이네요..
    권태기 인가 봅니다.
    바깥으로 나가면 좀 낫을거예요.
    그 상황에서 둘째라...
    으...생각하기도 싫네요.
    아이가 둘까지 있으면 남편이 안도와주면 정말 힘들어요.

  • 2. 그리고
    '09.12.28 4:03 PM (114.204.xxx.189)

    보통 아빠보단 엄마가 아직은 육아를 다 하지요.
    책 읽어주기 블록 쌓기 끼우기.. 소꿉놀이. 병원놀이. 등등 해줄거 많아요.
    아이를 컴텨로 길들이면 그건 아니지요..

  • 3. 노래를
    '09.12.28 4:05 PM (114.204.xxx.189)

    같이 불르고 놀면 되죠;;

  • 4. 엥?
    '09.12.28 4:25 PM (221.139.xxx.17)

    예전에 어떤 아줌마가 지금 아이가 하나여서 이렇게 힘든데 하나 더 낳으면 살림이 좀 필까 할때 엥? 하고 두번째입니다

    하나도 잘 감당을 못하시면서 둘은 어쩌시려구요

    그리고 놀아주는걸 힘겹게 생각하지 마세요 ^^* 아기는 엄마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만 엄마 마음에 안 찬다 싶으시면 같이 컴퓨터로 노래 듣고 같이 노래 부르고 때로는 노래에 맞춰서 춤도 같이 추고 아니면 커다란 도화지 깔아놓고 노래에 맞춰 그림 그리고 아기에게 이 노래 부른 사람 이름이 이런뜻이다 이런 연유로 이런 노래가 생겼다 알려도 주시고 ....저도 이렇게 한번 놀아볼까 싶네요

  • 5. ...
    '09.12.28 4:27 PM (222.114.xxx.193)

    원글님은 좀 황당하시겠지만,
    어떻게 하면 아이가 혼자 노는걸 더 잘하는지 무척 부러운 전업 육아맘입니다. ㅠㅠ

  • 6. 윗님
    '09.12.28 4:43 PM (114.204.xxx.189)

    울 큰애가 혼자 참 잘 놀았어요
    오히려 놀아주는게 귀찮게 생각할 정도로요..
    지금도 5살인데 혼자 잘 놀아요.
    그런데 부작용은 말이 늦게 터져요
    5살 되서 어린이집 보내니 지금은 완전 수다쟁이..
    전 걱정은 않했지만 말이 너무 늦으니 사람들이 이상하게..보는 눈빛,,(엄마가 한심하다는??그런..)
    아이들 성향인거 같아요
    둘째는 21개월인데..놀아주기만을 바래요..
    힘들어요 사실..
    근데 예쁘긴 예뻐요.ㅋ(같이 놀다보니 표정,말을 다 보니까요^^)
    둘째는 말을 참 잘하네요.

  • 7. ..
    '09.12.28 4:45 PM (59.10.xxx.80)

    님 하나도 케어 못해 쩔쩔매면서 무슨...

  • 8. 에고
    '09.12.28 4:46 PM (112.164.xxx.109)

    애가 벌써 혼자 잘논다면
    그 애는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네요
    오죽이나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면 그 쪼그만게 혼자 노는 방법을 터득하나요
    그나이엔 엄마랑 몸싸움만 해도 재미있을건대요
    있는 아이도 그렇고
    하나하나 다 싫은 남편이랑 살면서도 애는 두명인가요
    정말 지금 아이랑 유대감 쌓으세요
    나이먹어서 아이랑 사이가 너무 나빠요 하면서 글올리지 마시고요
    아이랑 어릴때 유대감 안쌓아가면 나중에 정말 힘들답니다.
    에릭슨의 나이를 먹어감에 형성되어야할 것들을 읽어보세요
    아이에게 필요합니다

  • 9. 엄마가
    '09.12.28 4:57 PM (122.34.xxx.16)

    이러면 안되죠.
    아기가 할 수 없이 혼자 노는 거지 좋아서 그러겠어요?
    그림책도 구연동화하듯이 읽어줘 보세요.
    애기들이 한 번에 10권도 더 읽어달라고 합니다.
    퍼즐놀이도 장난감 놀이도 같이 해 주시고요.
    애기가 엄마랑 너무너무 놀고파할 때입니다.

    이렇게 아기한테 사랑을 퍼붓지 않으면서 둘째는 언감생심이죠.
    이러다 나중에 아기가 사춘기되면
    무의식 중에 외로왔던 거 부모에 대한 분노로 폭발합니다.
    후회하지 말고 애기 많이 사랑해주세요.

  • 10. ..
    '09.12.28 4:59 PM (114.207.xxx.138)

    원글님이 말씀하신 상황이고 성격이라면
    둘째를 낳으면 나아지기는 커녕 더 악화일로로 치닿습니다.

  • 11.
    '09.12.28 5:51 PM (222.235.xxx.45)

    둘이나 셋이나 서로 싸우고 안놀기는 마찬가지에요.ㅠㅠ

  • 12. 잉?
    '09.12.28 6:20 PM (112.146.xxx.128)

    그러다 놀아달라고 징징거리는 둘째가 나오면 어떡하나요
    첫째는 얌전히 혼자 놀기라도 하지...
    아빠는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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