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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한테 친정갔다오겠다고 전화드려야하는데 하기싫어 죽겠네요..ㅠ.ㅠ
시댁이 30분거리에 있어서 두시간 거리인 친정갔다올땐 항상 전화드리고 가거든요..
며칠전 시댁갔을때 남편이 얘기하긴했는데 얼마전 시어머니한테 섭섭한이후로 전화도 잘 안하고 있던터라 전화할려니 영~ 내키지가 않아요...
남편 시킬려니 남편한테도 눈치 보이고...어쩌면 좋을까요? 요즘은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다 듣기싫고 말 섞기도 싫어요...ㅠ.ㅠ
1. 친정가는걸
'09.12.28 12:04 PM (125.180.xxx.29)왜 시댁에 보고하고 가시나요?
신정때 꼭 시댁만 가야하나요?
그냥 가세요~~2. 헐
'09.12.28 12:05 PM (59.86.xxx.107)님이 무슨 노예도 아니고
행동의 자유가 없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왜 그러고 사세요.....(화나요)
친정가는것도 보고하고 가야하나요?
그냥 앞으론 보고도 허락도 받지 말고 다니세요.
버릇 잘못들이시네요 시모를...3. ^^
'09.12.28 12:07 PM (121.170.xxx.214)남편분이 말했으면 다시 전화하지 않으셔도 될듯 ㅎ
친정가는거 싫어하신다니 괜히 따로 말씀 안 드렸으면 좋겠어용4. 그냥
'09.12.28 12:08 PM (59.20.xxx.171)친정 다녀오세요
모시고 사는것도 아닌데
어찌 친정가실때 마다 시댁에 보고하고 허락맞고 가시는지요
지금부터라도 당당하게 그냥 친정 가세요
내가 내 친부모집에 가는데 왜 눈치를 보는지요5. 걱정이에요
'09.12.28 12:09 PM (116.40.xxx.199)가까이 사시니까 지금껏 전화드리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남편이 그렇게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한번씩 할때도 있고 그랬는데 그냥 가도 되는거였어요? ;;
6. 21세기에요
'09.12.28 12:10 PM (122.34.xxx.16)친정 가는 데 따로 사는 시모 눈치와 허락이 왜 필요한가요?
버릇들이기 나름입니다.
나중에 우리 딸이 시집가서
원글님처럼 시모 눈치보면서 친정 올까 겁나네요.7. 고민거리
'09.12.28 12:11 PM (116.37.xxx.15)남들이 하지 않는 고민까지 하고 사시는군요.;;;;;;
'친정다녀오겠다고 시가에 전화하기 싫다'를 고민하실 게 아니라
'왜 이런 거까지 시가에 알려가며 살아야 하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8. ..
'09.12.28 12:13 PM (202.30.xxx.243)그리고 이미 말도 했다면서요?
결혼이 노예계약은 아니지 않아요?
시어머니가 고쳐야지요.9. ^^
'09.12.28 12:14 PM (121.170.xxx.214)사실 시댁 근처에 사시면 당일 약속은 일일이 보고 안 하더라도 1박하고 오시면 전화 드리는게 예의긴 하죠 하지만 시어머님의 반응과 평소에 행동에 따라 방법은 좀 달리 할 필요가 있는거죠 ㅎㅎ
10. 걱정이에요
'09.12.28 12:15 PM (116.40.xxx.199)자주가는게 아니라 한두달에 한번정도 가는데 좀 싫어하셔서 얼마전 제가 안좋은소리 했거든요..그후로 제 눈치도 보시고 저도 좀 불편한 상황이에요...친정이 가까이 있고 자주가면 전화안드릴텐데 어쩌다 한번씩가고 멀다고 생각하시니까 연세많은 분이 아무사고없이 잘 도착했나 궁금해하셔서 전화드렸었거든요....
11. ㅎㅎㅎ
'09.12.28 12:32 PM (118.36.xxx.139)시어머니께 싫은소리도 하고 사시는데, 이런걸로 고민하시는게 좀 이상하네요 전...ㅎㅎ
12. 보고하지마세요
'09.12.28 12:33 PM (220.75.xxx.180)전 신혼초에 쪼매 분가해서 살때 하나하나 사소하게 보고드렸었는데
아이가 아프더라도 어디가면 어디간다고 ..........
날마다 보고안하면 시어머니 시아버님 섭섭하다하시고 절 많이 혼내시더라구요
하지만 10년 지남에 따라 내 자신은 옭아매는 구나 싶어
과도기는 겪었지만 보고안하기 시작했어요
엄청 편해요
지금은 핸드폰있으니 궁금하면 전화하면 여기 어디예요 하고 말씀드리고 합니다.
그렇게 습관을 만들지마라고 하고 싶어요13. gma
'09.12.28 12:35 PM (61.32.xxx.50)친정이 해외인줄 알았네요.
14. 홍길동 딸
'09.12.28 12:48 PM (119.69.xxx.145)자기집 가면서도 보고를 해야하나요?
15. 걱정이에요
'09.12.28 12:55 PM (116.40.xxx.199)싫은소리한건 결혼3년만에 첨 해봤구요....평소에 네네 하다가 자주 가지도 않는친정 가지말라고 하시는바람에 갑자기 열받아서...그후론 맘의 문이 닫혀버렸어요...저두 하기싫은거 억지로 안하고 싶으니 남편이 하던지말던지 그냥 있어봐야겠어요...
16. 푸힛
'09.12.28 1:03 PM (116.32.xxx.58)멉니까? 일일이 보고 하고다녀야 하는 이유가 멉니까? 유치원생입니까? 아증말~
.... 진짜.. 노옙니까? sos 출연 하셔야하남? 암튼지간
이해 해드릴수 없습니다.
히안하네.~ 꼬투리 크게 잡히신거 있으신가?
당당히 사셔야죠. 내인생 내것 .. 님은 내인생 시부모님꺼?17. ^^
'09.12.28 1:15 PM (121.88.xxx.203)싫은 소리 하셨는데 그 끝을 또 보고(?)하고 가신다면 의미가 없죠.
그냥 가세요.
저는 위 아래층 사는데 친정 갈때마다 보고 하라고 하시는 듯한 분위기 였어요.
친정 30분 거리에 살아요.
저 절대 안합니다. 첨엔 했었는데 그게 불편해서 친정을 안가게 되더라구요.
남편이랑 함께 가면 남편이 합니다만 저는 남의 일인냥 가만히 있습니다.
친정 간다고 이야기 하면 그냥 외출 할때도 이야기 하라고 하십니다.
본인들은 외출할때 저한테 이야기 안하고 나가시면서.....(원하는게 아니라 제가 종속된 관계가 아니란 거죠.)
첨이 어렵지요.
저도 어디 나갈때 이야기 하고 나가라는 어머니 말씀에 망설이다 물었습니다.
"왜요? 어머니...."하구요.
너무 어처구니 없어 하셨는데 일년 그렇게 살다보니 제가 병이 날것 같아서 그냥 나갑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또 뭐라 하시면 그럴려구요. "형님(시누이) 친정 올때마다 시가에 전화로 이야기하고 오나요?"요.
친정을 밥먹듯 오는 시누이라서....18. 처음
'09.12.28 1:17 PM (119.67.xxx.242)말(보고)을 안하면 두근거리겠지만 그냥 말씀하지 말고 다니세요..
같이 살면 보이니까 참견한다지만 그런건 좀 심하군요..19. @@
'09.12.28 1:18 PM (124.53.xxx.9)남편이 뭐라함 답글 보여주세요.
20. 걸어서
'09.12.28 2:00 PM (125.182.xxx.136)3분거리 사시는 셤니가 님 어머니 스퇄이셨어요.
저 결혼 다음해에 친정아버지 위독한 상황에서 친정가는 길에
님 시어머님처럼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길래
그후로 안부도 최소한으로 하며 맘의 문 닫고 삽니다.
눈치 보지 마시고 님 도리만 하고 당당히 사셔요.21. 전화오면
'09.12.28 2:53 PM (110.9.xxx.202)친정에 와있어요...하면 안되실라나?
그런데 왜 친정가는데 시댁에 보고하셔요? 아무리 가깝게 사시기로서니....22. 걱정이에요
'09.12.28 3:08 PM (116.40.xxx.199)아무래도 자주 왔다갔다하니까 친정가는걸 미리 얘기하게 되더라구요...전화하는걸 시어머니가 강요한건 아닌데 그렇게 돼버려서 지금은 안하면 좀 이상한 상황이 되었네요...저두 조금씩 바꿔나가야할거 같아요~
23. 흠
'09.12.28 3:22 PM (164.124.xxx.104)그러게요 차차 바꾸시는게 좋겠어요
함께 살고 있거나 원글님댁에 오실수도 있다면 말씀을 드리겠지만
그게 아니면 굳이 말하고 허락 받고 그럴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봐요
단순히 친정가는걸 싫어하셔서, 라는게 아니라면 더더욱 걱정한다는 이유로 어린애도 아닌데 여기 갑니다 저기 갑니다 잘 왔습니다. 이건 조금 오바네요.
그리고 알면 알수록 더 신경쓰여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말도 나오구요.
친정 언제가는지 못들어도 자주 간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얘기하면 더더욱 자주가는걸로 느껴지시겠죠?
정 전화 해야하면 남편을 시키세요. 티가 나도.24. ..
'09.12.28 3:50 PM (61.255.xxx.149)딸키워서 이렇게 등신짓하면 열불날것 같아요,
친정가는것도 보고해야하다니...
어른 맞아요?25. 걱정이에요
'09.12.28 3:58 PM (116.40.xxx.199)그러게요....저두 제 자신이 싫으네요...저같은 분들은 안계시나봐요...제가 바보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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