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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인간 극장 보셨어요?

같은 며느리 조회수 : 3,023
작성일 : 2009-12-28 09:41:31
막내 아들,며느리가 노령에 시어머니를 20년째 모시고 사는 이야기요.
참 이해 안되는게 남편에 행동이었어요.

커플 잠옷 사와서 아내 모르게 어머니랑 하나씩 입고
아내에게는 무조건 이해하라고하고
아내가 겉도는 분위기도 그렇고

아내되시는분  한마디 한마디가 어머니밖에 모르는 남편에게
서운함과 쓸쓸함이 많은걸 알겠더라구요.

왜 사냐고 하면 그냥 웃지요.라고 하는 아내분 말도 그렇고

저희 남편도 방송에 나온분과 비슷해서
그 아내 되시는분 마음이 많이 공감되고
마음이 아팠어요.

IP : 211.210.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8 10:28 AM (122.47.xxx.5)

    저 그방송 안봐서 모르겠지만 커플잠옷을 어머니와 같이 입었다고요????
    정말 황당 시추에션입니까??

  • 2. dd
    '09.12.28 10:35 AM (210.210.xxx.69)

    네~~봣네여..그아네 되시는분은..
    20여년이라는시간을..무덤덤히..지내오셧는데
    커플잠옷에선..그런것같은 느낌받았습니다..옛날어른들이
    이~아침에 보셨다면..부러울따름이라구 하셨으리만큼..ㅎ
    그래도..지극정성인..남편분..감동이였습니다..
    다만..어머님을 살뜰히 공경하시는만큼..아내되시는분께도
    반이라도 정성을..보이셨음합니다..
    간만에..잔잔함이 묻어나는 아침이였네요^^

  • 3. ..
    '09.12.28 11:03 AM (61.255.xxx.149)

    그정도면 아내에게 잘해주는것 같던대요,
    아내분도 집에서 목소리 크시겠구요,
    100세 가까이 되는 어머니에게 신경써서 효도하는것이 아내와 견주어서
    책잡힐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방송안보고 감으로 어머니와 아들사이를 생각하는것과는 달라요,,,,

  • 4. 참...
    '09.12.28 12:04 PM (110.34.xxx.56)

    99세 시어머니님이면 아기십니다...아내에게도 잘하시더만요..
    아기같은 어머니한테 질투심(?)느끼는 며느리?? 며느리한테 문제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아내한테만 공감이될까요?? 저는 그냥 어린아기같은 어머니께 잘하는 아들과 며느리 넘 보기좋았거든요

  • 5. 질투보다는
    '09.12.28 1:42 PM (121.135.xxx.212)

    질투보다는 서운함이겠죠.
    그 며느님도 현명하게 잘 처신하는 것 같던데요. 쉽지 않았을 것 같지만, 두 분다 연륜이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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