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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은 시외버스 배차간격을 늘려줬음 좋겠어요.

얼음땡 조회수 : 497
작성일 : 2009-12-28 00:34:34
전 직장때문에 수원에 자취하고 있고, 서울에 자주 왔다갔다합니다.

시외버스로 사당, 강남, 잠실 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오늘 사당에서 시외버스를 5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이 추위에 말이죠...(평소에는 20분 정도)

제 앞에 있던 분들은 1시간 넘게 기다린 분도 있을 겁니다.

말들어보니 눈때문에 사고가 난건지, 차량이 고장난건지 그래서 차가 순환이 안되서 늦어진 것이였습니다.

기다리는데 정말 너무 추워서 발가락이 끊어질듯 아프더라구요.

사고가 아니라도 눈이 와서 버스가 감속운행을 해야하니 배차 간격이 자연히 늘어지는데...(평소 40분 거리가 1시간 10분 걸리더라구요) 그럼 차량을 더 투입하던가 하는 방법은 없는 건지.

최소한 오늘 같은 날 어떤 조치를 취해줘야지 사람들이 길바닥에서 한 시간씩이나 무조건 기다리게 하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게 운전 기사분 탓은 아니지만 아니나 다를까 버스 타자마자 아저씨 아줌마들이 운전 기사분께 항의를 하시더라구요.




평소에도 주말 저녁에는 사람이 많은데 배차를 늘리지 않습니다.

수원->서울로 오는 사람 기준으로 배차를 해서 그렇지 않은가 싶은데....

주말 저녁에는 서울->수원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해요. (차를 한대 보내고 다음 차례나 되어야 탈 수 있는 거죠.)

서서 가기에는 힘든 거리고 좌석버스면 앉아가야하는게 당연하거늘. 배차간격을 그렇게 해놓고 아쉬우면 서서라도 타고가라는건지...

오늘 정말 동사하는 줄 알았네요.

이런거 어따 항의해야하는건지원..
IP : 61.105.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8 8:11 AM (118.32.xxx.70)

    그런 경우 버스가 자주 다니려면 쉬기로 했던 기사들이 나와야 하는데 갑자기 눈 온다고 휴일이라고 쉬고 있는 기사들 다 불러내서 일하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일거 같아요..
    버스 기사도 일부러 그러는거 아닐텐데요..
    화는 나지만... 이해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 2. 원글
    '09.12.29 11:58 PM (61.105.xxx.236)

    저도 버스 기사분들 탓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직 시외버스에 버스 도착 시간 표시가 안되어서 더 그런데... (허긴 있어도 있으나마나 할 수도 있겠네요.) 최소한 사람들이 무작정 기다리게 놔둬서는 안되죠... 영하 10도 가까이 되는데 오겠지... 조금만 기다리면 오겠지... 차라리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걸 알면 다른 길로 돌아서라도 갈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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