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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어그 사면 안될까요?

갓난이 조회수 : 2,350
작성일 : 2009-12-28 00:02:12
작년부터 정말 어그를 신고 싶었는데 나이 많은 아짐이라 남들이 욕할까봐 못 신고 있었어요
근데 올해는 발이 너무 시려워서 도저히 못 다니겠더라구요
어그를 정말 신고 싶은데 정품은 절대로 못살 형편이고 그렇다고 베어파우나 코스트코 어그도 부담 됩니다
지시장에서 2만원 정도 하는거 사서 신어 보고 싶은데 안될까요?
신어보고 정말 좋으면 내년에 정품 어그 12개월 할부(^^) 로 라도 지르려구요
올해만 신기에도 2만원 짜리는 좀 심한가요?

그리구요
톨로 사고 싶은데 신고 벗기 어떤가요?
제키가 166인대요
톨 괜찮을까요?
IP : 211.202.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2.28 12:18 AM (180.68.xxx.163)

    나이 많은 아짐인데요..
    오늘 첨 정품 어그 사진 봤는데요
    정품이 좋긴 좋네요
    딸이 신고 다니는 1-2만원대 어그 신어 봤는데요
    뒷꿈치를 잡아주지 못해서
    발에 무지 무리가 가더라구요
    정품어그 20-25만원 정도 하나봐요
    형편이 안되시면
    긴~~~ 할부 어떨까 싶네요
    신발은 중요한 것 같아서요...
    옷이야 싸도 좋은 것 많지만...

  • 2. 50초반아짐인데
    '09.12.28 12:33 AM (125.180.xxx.29)

    코스트코 어그 장터에서 사서 어제 신고다녔어요
    제가 키가 커서 단화내지는 스니커즈만 신고 다니는데도
    코스트코 어그도 뒷굽이없어서 너무 민자라 처음엔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코스트코 어그 가죽이 너무 부드러워서 관리하기 힘들어 눈오거나 비오면 막신기 불편할것 같아요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올한해 신고 버린다는기분으로 싼 어그 사서 막신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 3. 저도
    '09.12.28 12:45 AM (180.68.xxx.163)

    형편 안된다고 하셨는데
    긴 할부 하면 어떠냐 해서 기분 상하시진 않으셨는지
    생각을 하고 써도 쓰고 나면 제 생각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맘 모르는 거 아닌데
    제 딸 어그 신어보니 너무 걷기가 힘들 것 같았어요
    참고하시고
    내년에 사실 거
    올해 긴 할부로 정품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정품 어그는 못봤는데
    좋아보이던데요
    1-2만원대 어그는 정말 아닌 것 같아요
    발은 안시렵다고 하긴 해요
    발이 그리 예민하지 않으시면 또 몰라도요
    제가 발이 불편한 걸 못참는 편이라서 그래요...
    참고 하시고 잘 찾아보세요

  • 4. 갓난이
    '09.12.28 12:56 AM (211.202.xxx.160)

    큰애 유치원 데려다 줄때랑 동네 마실 다닐때만 신을 건데 안될까요?
    지시장 것도 뒤굽이 접히지 않게 보완 해서 나왔다고 하던데 ...
    믿거나 말거나 지만 말이예요
    ^^

  • 5. 저도
    '09.12.28 1:08 AM (180.68.xxx.163)

    잠깐 다니는 거야 뭐 어떻겠어요?
    오래 걷는 경우엔 발로 신발을 움켜쥐고 다녀야 하는 꼴이라서
    무지 힘들더라고요
    제가 전에 딸애 안시는 커다란 신을 신었다가 발 바닥 중앙에 굳은 살이 생겼어요
    제가 230, 딸애가 240정도 됐었거든요
    비싼 신발인데 안신길애 아까워서 신고 다녔다가 발만 망가졌어요
    발바닥 중앙에 굳은 살이 생기면 멀쩡한 신을 신어도 아프더라구요
    근데 어그 싼 게 발을 잡아주질 못해서 큰 거 신고 다닐 때랑 비슷했어요
    잠깐은 괜찮겠지요 뭐,,,
    접히는 거야 뭐 한 해 신는 거 상관있겠어요?

  • 6. 저도
    '09.12.28 1:09 AM (180.68.xxx.163)

    오타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 7. ```
    '09.12.28 1:34 AM (203.234.xxx.203)

    저 3년 전에 배송비 포함 9900원 짜리 사서 올해도 잘 신고 있어요.
    눈 오면 바닥이 살짝 미끄러운 감은 있지만 무난히 잘 사용하고요.
    톨인데 접어서 안쪽 보이게 신는데 괜찮아요.

    뒤축 헐렁한 건 잘 못느꼈는데
    제가 한 다리하고 바지를 다 넣어서 신으니 딱 맞아서 그런듯 하네요.

    오늘도 신고 나가서 눈놀이 하고 왔는데
    오늘 같은 날은 젖으니 크록스 나디아를 신어야 하는데 남편 빌려줬어요.ㅋ
    오래 놀아서 좀 젖고 살짝 미끄러운 건 미끄럼 타는걸로 승화~
    신다보니 좋아서 코스코 어그 좀 사려 했더만 너무 어렵네요.

  • 8. ^^
    '09.12.28 1:42 AM (122.38.xxx.15)

    아니요~ 싼 어그도 신을만해요.
    딸래미 줄려고 만원짜리 어그(모양이 이뻐서^^) 사다놨는데, 안신길래 제가 신어요.
    저도 처음엔 왠지 쑥스러워서 슈퍼갈때만 신었는데, 신어보니 신고 벗기가 넘넘 편하고 따뜻하기까지하니... 이젠 에라 모르겠다~하며 시내 나갈때도 막 신어요.ㅎㅎ
    첨엔 많이 걸으니까 발 뒷쪽이 좀 아프던데.. 것도 자꾸 신으니 잘 모르겠어요.

  • 9. 차라리
    '09.12.28 2:32 AM (115.143.xxx.71)

    마트가서 이것저것 신어보고 사세요.
    싼 어그에도 분명히 차이가 있었어요.
    딸도 마트 몇개를 돌더니 가볍고 바닥이
    튼튼한 걸로 사더군요.따뜻하게 잘 신고다녀요.

  • 10. 오린지얍
    '09.12.28 4:17 AM (219.248.xxx.169)

    마트에서 3만원짜리 어그비슷한건데 ㅜ 신발바닥이 발모양에 맡게 입체적으로 나온것 있어요,,

    발 전혀 안불편하고 따뜻하고 좋아요,,그정도면 내년에도 신을만 해요,,,

  • 11. ..
    '09.12.28 7:49 AM (219.251.xxx.108)

    이마트에서 2만얼마 주고 산 어그 딸이 신는데요
    편하다고 하던데요 .
    요새 세일 하는 것 같았어요.

  • 12. ....
    '09.12.28 9:04 AM (210.106.xxx.194)

    하프클ㄹ에서 4만원정도 하는 리얼가죽 어그 샀는데요..
    울초딩아들이 3일 주구장창 신고다녔더니 안에 털이 전부 납작해졌어요...ㅠㅠ
    250인데 같이 신을려고 샀더니만,뒷축은 안무너졌고 안에 털만 납작입니다.
    해외구매로 13만원 정도하는 어그는 그래도 털이 몽실몽실 하네요.

  • 13. 2만원짜리
    '09.12.28 9:13 AM (221.155.xxx.32)

    한해만 신기자 하고 딸아이 사줬는데...일주일 신고
    바닥 앞코가 벌어졌네요..ㅠㅠ
    이왕이면 좋은걸루 장만하세요.

  • 14. 신어보고
    '09.12.28 3:14 PM (125.135.xxx.227)

    사세요
    사이즈 작게 사야해요
    어그 때 타면 씻기도 어렵고 해서
    마트서 싼거 사서 편하게 신어요
    달리기 할거도 아니고
    운동화처럼 발에 착 붙지 않아도 잘 신고 다닙니다..
    어그는 비싼거 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 15. 정품어그
    '09.12.28 4:03 PM (211.212.xxx.97)

    오늘 롯데백화점가서 보니까 356000원인가 하던데요..
    아가씨가 출산선물로 사준다고 해서 아가씨랑 오전에 갔었는데 가격보고 넘 비싸서 선물 안받아야지..했는데 다행히 제가 원하는 칼라는 사이즈도 없었어요..
    대신 베어파우에서 135000원주고 남색인가 샀어요..
    소가죽이라 약간 뻣뻣한 감은 있지만 괜찮던데요..

  • 16. 기본어그말고
    '09.12.28 4:21 PM (218.144.xxx.173)

    드림이라고 밑창 뒷굽이 약간 있는게 있어요.일반어그는 밑창이 일자라서 뒷축이 구겨지면 불편한데, 드림은 각이 딱 잡혀있다고 해야하나요? 어그는 털이 죽으면 커지니까 딱맞는 걸 신어야해요. 안그럼 내가 신발을 모시고 걷게돼요.일단 저렴한 걸로 신다보면 노하우가 생겨요.
    동네 신발가게에서 신어본후 비슷한 걸로 주문해서 잠깐 수퍼갈때, 은행갈때,신어보세요.
    너무너무 따뜻해요. 남들의 곱지않은 시선들 무시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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