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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 혼자 비행기 탈수있을까요?

..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09-12-27 23:03:16
서울-포항 구간이니 넉넉히 1시간 거리인데...
아이 혼자 태우면 잘 할수있을까요?

승무원들이 어떤 서비스로 챙겨주는지...
아이가 혼자하긴 너무 어린건지...5살(49개월..)

고민중이라서요~
IP : 121.138.xxx.2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27 11:04 PM (59.86.xxx.107)

    태워주고 , 마중나와있으면 불가능하지야 않겠지만,
    애기가 되게 불안해 할것 같아요...혼자라서..

  • 2. .
    '09.12.27 11:04 PM (121.153.xxx.136)

    보호자 없이 태워주긴 하나요?
    태워주더라도 제발 그런 짓은 하지마세요.
    5살은 아직 아기입니다. 청소년이 아니예요. ㅠㅠ

  • 3. ..
    '09.12.27 11:09 PM (121.138.xxx.240)

    그렇겠지요~
    혹시 승무원이 좀더 보살펴주고 가능하다면 어떨까 고민해보았는데...
    만 5세부터 가능하다고 항공사 사이트에 나오네요...
    고민 접어야겠어요~

  • 4. ...
    '09.12.27 11:12 PM (121.88.xxx.18)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솔직히 말리고 싶은데요..;;
    물론 사정이 있긴 하겠지만요..

  • 5.
    '09.12.27 11:12 PM (58.120.xxx.243)

    님 승무원들에게 돌봐달라는 그런 서비스가 있어요..
    마중나온 보호자에게 인수 인계까지 완벽히 해주는데요.저희는..7살짜리 둘이어서 또..비행기를 많이 타서 무서움 없이 할수 있긴했어요.
    5살이고 비행기 많이 타봤으면 가능은 할듯한데요.조금 어려요.

  • 6. 있긴
    '09.12.27 11:26 PM (121.166.xxx.151)

    그런 서비스가 있긴 있는데, 5살은 힘들것 같아요.
    제가 비행기를 탔을때 유치원 다니는 어린 애들 남매가 맨 앞 자리에 같이 탔어요
    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하나도 케어 안해주더군요.
    과자랑 음료수 갖다주고...와서 괜찮냐 물어보고 끝~

    이륙할때 소리가 크고 고도 올라가면 귀가 아프잖아요. 아프다고 소리지르고요.
    때가 여름이라 에어컨이 세다고 춥다고 울고. 음료수 쏟고, 닦고..
    둘이라 노래부르고, 말싸움하고......주변 사람한테 완전 민폐였어요

    옆자리인 제가 보호자인줄 알았을꺼에요..
    진상엄마로 보일까봐, 담요 달라고 해서 덮어주고, 물 먹여주고,닦아주고, 말 걸어주고,
    제가 내내 신경쓰여서 혼났네요.

  • 7. 저도
    '09.12.27 11:30 PM (112.164.xxx.109)

    친정가느라 비행기를 가끔타는대요
    5살 안되요
    비행기란게 탈때마다 괜히 긴장되는 뭐 그런게 있어요
    울아들 10살인데도 평소보다 좀 들떠서 있구요
    혼자...
    울아들 8살에 한번 말꺼내봤더니 안된다고 하대요, 애가
    지금이라면 가능할거 같긴하지만
    5살 너무 큰 충격일거 같아요

  • 8. 반석
    '09.12.27 11:39 PM (218.50.xxx.235)

    아이 혼자서는 안된답니다.
    아이 혼자 비행기 타게 되면 무서움도 있고 불안정하기도 하답니다.
    아직 어리고 동행해줄 분 없으면 제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드릴수 있답니다.
    작년에도 부산에서 7살 여자 아이 동행해서 서울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줘답니다.

  • 9. ..
    '09.12.28 12:12 AM (121.138.xxx.240)

    그 서비스에 다들 별로라는 견해시네요...
    앞으로도 이용할 생각말아야겠어요...
    끽해야 1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애한테는 충격일수있겠네요~

  • 10. 아이마다
    '09.12.28 5:51 AM (118.32.xxx.70)

    아이마다 다릅니다..
    우선 이번엔 만 5세가 안되었으니 불가능하겠지만..
    만 5세가 되면 우리나이로 6살이잖아요..
    저 어릴 땐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7살 때 버스타고 1시간 거리 혼자가는거 연습해서 했구요..(나중에 안거지만 아빠가 따라오셨음)
    충격아니고 혼자 해냈다는 성취감 있고 제 스스로 뿌듯해 했어요..
    그리고 그 서비스 이용해본 사람(초등생 엄마) 한국에서 미국까지 보낼 때 이용했는데 꽤 만족했다고 들었구요..

    이번엔 안되지만 다음엔 생각해보시고 이용하세요..
    아이 성향은 엄마가 더 잘 아시니까요~~

  • 11. 레이디
    '09.12.28 9:06 AM (210.105.xxx.253)

    국내선은 만 5세부터에요.
    그래서, 일단 자격이 안되네요.
    제 딸은 만5세 때, 한국 나이론 7살 때, UM service 이용해서 잘 다녔어요.
    아이 나름이에요.

  • 12. 나만 괜한 걱정?
    '09.12.28 3:12 PM (221.139.xxx.162)

    저는 아이의 충격이나 케어서비스를 떠나서 만에 하나라도 비행기 사고가 났을때 누가 내아이를 감싸주고 챙겨주며 구명조끼 입혀서 탈출하겠느냐... 이 생각만 하면 절대로 혼자 못태울 듯 해요..
    전 버스도 혼자 못태워보내요... 절대로...
    사고가 무서워서요...
    남편이 너무 유난 떤다고 그러면 애가 나약해 진다는데... 요새는 사고가 난무하는 세상이니 자꾸 그렇게 되네요....

  • 13.
    '09.12.28 6:46 PM (221.147.xxx.143)

    괜찮다는 분들도 좀 계시지만,

    제 기준에선 49개월짜리를 비행기에 혼자 태울 생각을 하는 원글님의 사고가

    굉장히~ 신기해 보입니다.

    난 누가 돈 퍼다 주면서 태워라 해도 안태우겠어요.

    항공사 케어요?

    완전 즐~ 입니다.

    그냥 구색 맞춰 놓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14. 아이가
    '09.12.28 10:20 PM (121.134.xxx.67)

    아주 어른스럽고 비행기를 어린이집 셔틀 타듯 자주 타지 않는다면 아는 얼굴 하나 없이 한 시간 동안 모르는 승무원의 가끔의 케어로 가기는 무섭고 위험할 듯해요
    뭐, 저희 형님은 어려서 어머님이 심부릅을 많이 시켜서 어린 나이에 버스를 타고 심부름을 다녀왔다고 하지만,,, 지금은 위험해서 아이만 어디 보내기엔.. 좀 무서운 세상 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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