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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사람이 난리났네요

.. 조회수 : 15,006
작성일 : 2009-12-27 18:00:25
구청에서 제설작업을 한다고 뿌리고 다니기는 하는데 우리동네는 다니기 힘들만큼 빙판입니다
염화칼슘을 뿌려도 그때뿐이고 다니는 차들은 모두 헛바퀴돌고..여기저기서 꽝~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이 지경이 됐네요
눈이 그대로 얼어버리면 내일 아침이 걱정입니다
큰일났네~~
IP : 112.156.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이
    '09.12.27 6:06 PM (203.152.xxx.157)

    오다가 그쳐야 되는데
    몇시간을 계속 내리니
    눈을 치워도 다시 금방 쌓이고
    오늘 우리동 경비 아저씨는
    계속 얼굴이 빨갛게 얼어서 눈 치우고 계시네요
    행여 누가 미끄러져 다칠까봐
    조금만 쌓여도 빗자루 들고 나가 치우고 계셔요
    안타깝네요 너무 추운날인데 고생 많으셔서
    그리고 신랑도 차 끌고 일 나갔는데
    집에 어찌 오나 싶어
    이래저래 걱정만 하고 있네요

  • 2. 아파트는
    '09.12.27 6:08 PM (121.143.xxx.169)

    눈 누가 치워야하나요/
    저희동네는 차가 못 다니고 사람도 눈때문에 거의 없어요
    저거 얼면 다 빙판길인데 경비원 짜증만 내고있네요

  • 3. 그나마
    '09.12.27 6:12 PM (221.138.xxx.17)

    방학이라서 다행이네요. 그야말로 집에서 아이들과 딩굴딩굴..
    남편 출근길 내일 좀 막히겠는데요.

  • 4. 아파트는
    '09.12.27 6:14 PM (221.139.xxx.17)

    불편해서 싫은 사람이 치웁니다
    경비원 아저씨들이 눈 치우는 것을 보고 싶으시거든 무쇠팔 무쇠다리 모셔오세요 --^

  • 5. ..
    '09.12.27 6:16 PM (61.78.xxx.156)

    저희 동네는 경비 아저씨들 너무 힘들게 열심히 치우세요..
    동네분들 나와서 같이 쓸기도 합니다..
    언젠가 폭설이 내렸을때는
    한집당 한명씩 나가서 다같이 쓸은적도 있어요..

  • 6. 어쩌지
    '09.12.27 6:48 PM (124.63.xxx.174)

    오르막길 다세대주택인 저희 동네는
    내일부터 발 묶이지 싶어요..ㅠㅠ

    제가 아기 업고 삽이랑 빗자루로 열심히 쓸어도 쓸어도 쌓이고..ㅠㅠ
    눈 쌓인 길에 자동차들이 지나다니니 녹아서 얼어붙고...ㅠㅠ

    내일 아침 출근은 글렀지 싶네요..ㅠㅠ

  • 7. 어떡해요
    '09.12.27 7:06 PM (219.250.xxx.124)

    큰아들놈이 나가서 두시간을 눈을 치우고 왔대요.
    그래도 계속 눈이 내리고 있어서 사실 그런 행동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잘했다고 칭찬해주었어요.
    아파트 주민들도 서로서로 나와서 눈 같이 치우고 웃고 이야기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주택살때 우리 어릴적에 모두들 그랬듯이요.

  • 8. ...
    '09.12.27 7:12 PM (77.177.xxx.85)

    제가 사는 이곳(유럽)은 눈이 내릴 때는 내버려 두었다가 눈이 그치면 사람들이 죄다
    삽들고 나와서 자기집 앞을 쓸어요. 공공장소(도로나 자전거 도로 사람다니는 길 중에서
    그 옆에 논밭 등 사람 사는 집이랑 관련 없는 경우)는 공무원들이 기계로 치우고 뭘 뿌려놔서
    눈도 안 쌓이더라구요.

    연립주택 사는데 우리 신랑이 눈 쌓인거 아무도 안 치운다고 나가서 삽질 열심히 하고
    오길래 잘했다고 칭찬해줬습니다. 눈 쌓인거 일정한 시간 내에 안 치우면 벌금도 매긴다고
    하던데, 사람들이 잘 치우더군요.

  • 9. ...
    '09.12.27 11:04 PM (121.136.xxx.47)

    옛날에 신문에서 본 기사인데요,
    미국 어느 주에서는 이런 날을 대비해서
    지역 곳곳마다 눈 쓰는 당번들을 정해놓았다고 하더군요.
    알바? 공공근로의 개념으로 정해놓은 사람들인데
    눈이 오면 그 사람들은 할당 받은 그곳들 눈을 치워놓는다고 해요.
    물론 보상은 약속대로 받는 거구요.
    그래서 우리처럼 갑작스럽게 오는 눈에 교통대란... 이런 게 없다고 하더군요.

  • 10. 캐나다
    '09.12.28 9:49 AM (116.38.xxx.216)

    캐나다에 잠시 살았었는데...
    눈이 오면 자기 집앞 인도의 눈을 치워야합니다.
    눈을 치우지 않아서 사고가 났다면 집주인의 과실로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눈 내리는 날은 온 건장한 주인 아저씨들이 눈을 치우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 11.
    '09.12.28 9:51 AM (98.110.xxx.166)

    윗님, 미국은 자기집 앞 눈은 그집에서 치워야 해요.
    앉 치웠다가 지나던 행인이 다치면 배상해 줘야 해요.
    길이나 도로는 타운쉽에서 제설작업 해주고요.
    눈오면 무조건 치웁니다.
    본인이 못할시는 동네 고등학생들, 제설 전문으로 한느데 연락해 용역주고요.
    그런데 아무리 푝설이 내려도 어지간한 도로는 거의 눈 치워져 있어 운전할만 해요.
    응달이나 동네 후미진곳은 조심해야 하고요, 빙판이라서요.

    지역마다 눈쓰는 당번은 아마 없지 싶어요.
    그냥 비상시 타운쉽 단위로 발런티어 체제는 잘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어요.

  • 12. ㅎㅎ
    '09.12.28 1:31 PM (218.237.xxx.165)

    눈 한번 오면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ㅋㅋ

  • 13. 맞아요.
    '09.12.28 2:58 PM (118.46.xxx.166)

    예전엔 왜 꼭 부역하듯이 집집마다 사람이 나와 쓸어야 하나 했던일이 지금은 사람사는 냄새
    처럼 그리워지니 저두 이제 많이 늙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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