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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배워서 시골길을 경운기 비슷한 수준으로...

운전을 해야해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9-12-27 12:29:03

시골에 드나드는 차가 4시간에 한대씩 있어서 운전을 배워야 하는데
두려움과 무서움 소심함.,..신체적인 결함 (시력이 안좋음)으로 용기를
못내고 있어요.

이달안으로 학원가서 테스트를 거쳐서 운전을 배워볼까 하는데..
운전을 하면 시내는 지나기만 하고 시골 전용차로 하려는데...
꼬불꼬불 길에 차도 별로 없으니 경운기 수준으로 몰고 다녀도 괜찮겠지요.

우리 형부는 시골 길에서도 차가 서서히 가면 앞차에 대고 무한 성질을
내시는데 제가 그 욕을 다 먹는 사람이 될 것 같아요.ㅜㅜ
운전하는데 용기를 무한 용기를 주세요..ㅎㅎ
IP : 121.149.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한용기
    '09.12.27 12:38 PM (221.140.xxx.157)

    무한용기 막 드립니다. 저도 운전 미숙이었는데..용기 내서 하루에 조금씩조금씩 다니니까 마구 늘던데요..걱정마시고 천천히 가세요..
    그럼 파파팍 늡니다..
    용기 팍팍~~~

  • 2. 시골길
    '09.12.27 12:38 PM (58.226.xxx.2)

    잘못하면 농수로로 빠찔 수도 잇어요..조심조심...^^

  • 3. 시골길에서
    '09.12.27 12:43 PM (220.88.xxx.254)

    뒷차들이 나래비를 서든말든 서행하면 정말 짜증 납니다.
    추월할수 있게 오른편으로 붙어서 서행하면서
    오른쪽 깜빡이를 켜주면 뒷차가 추월 합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 4. .
    '09.12.27 12:50 PM (58.227.xxx.121)

    시골길이 더 힘들어요. 길도 좁고 양쪽에 개울이나 논이 있을 경우 길의 경계도 차안에선 안보여서 빠질 위험도 있구요.
    웬만하면 다니실 길에서 연수 확실하게 받고 하세요.

  • 5. 야간
    '09.12.27 2:04 PM (121.130.xxx.42)

    눈 안좋으시다니 야간운전 절대 하지마세요.
    도시보다 컴컴해서 눈도 안좋으신분이 운전미숙이라면 더욱 힘들테니까요

  • 6. 아~부러버라
    '09.12.27 5:13 PM (211.49.xxx.116)

    전 면허증따놓고 장농안에 10년차로 있습니다~
    서울에서 차 몰고 다닐 자신없어서 시골길에서 시작해볼까..생각만하고 있는데,
    원글님은 시도하시네요~~
    열심히 하십시요~뒷차가 빵빵거리더라도 당황하지마시고, 잘하시기 바랍니다^^

  • 7. ....
    '09.12.27 5:56 PM (116.126.xxx.30)

    근데 오히려 시골 외길이..정말 힘들수 있어요..
    처음 면허 따고 친정 주말 농장이 외길로 가는 길인데...
    진짜 겁이 너무 나더라구요....
    그래서 서행으로 초보운전 붙이고 가다가...
    뒤에 차들 한테서 욕 엄청나게 먹고...
    어떤 운전자분께서는 정말 쌍 씨옷 들어 가는 욕을 퍼붓고 가셨어요....
    즉...
    추월을 해서 가고 싶은데 제가 운전을 엄하게 해서 추월도 못하게 하고 느리게 간다고 욕 엄청나게 먹었어요...
    그렇게 한 20분 가닥 그냥 도저히 안되서 신랑이 다시 운전대 잡고 갔던 기억이 나요...
    오히려 시내 도로는 알아서 피해 갈 수 있게 길도 여러개가 있으니 차라리 운전히 쉬울수도 있는데 근데 이런 시골 외길은 아예 더 힘들더라구요.....
    제가 완전히 엄한짓 한거라서 욕묵어도 싼 상황이였기 때문에....

    진짜 연수를 확실하게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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