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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장이나 이사 부회장정도 될려면

대기업임원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09-12-27 10:33:18
상무 전무 이런 임원 말고 회장 바로 밑에 직함정도 될려면.......
본인 능력보다 집안의 백이 더 중요한가요?


저희동네에 임원 엄마들 많은데 저보다 20살정도?나이도 많고 그래서 끼어들어 얘기하기 좀 그런데

얘기 들어보면 시댁이 다 대단하더라구요
남편들도 나이 40후반에 상무 그리고 50에 이사 사장 이러던데 정말 개천이 용?(여기서 자주 나오는 단어)
은 없어요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집안이 다들 한가닥 하던데

기업에서도 승승장구 하려면 우선 좋은 집안에 태어나야 업그레이드 하기 쉬운걸까요?
그리고 엄마들 보니깐 출신 고 대학 막 물어봐가면서 남편이랑 같은 학교 이면 줄서기경쟁?
이런것도 있고

나랑 딴 세상 사람들이라서 뭐 배우러 다닐때 외톨이가 됩네요 나이도 많고

남편 출세하려면 본인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집안이 훌륭?해야 임원 되기 수월한건지  평범
집안은 못 봣어요 어찌나 시댁 능력 자랑을 하는지 듣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흉도 보지만 흉속에 자랑이 ㅇ숨겨져있다고 할까 수다떠는거 들으면 재미는 있네요.

그리고 여기 엄마들은 내 대학 내 출신고 고향 묻지 않고 남편 고등학교 대학 고향 물어봐요..ㅎㅎ
IP : 121.143.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입사원 때부터
    '09.12.27 10:59 AM (124.50.xxx.22)

    제가 다녔던 회사는 다국적 회사였는데, 직원 중에 특출난 사람을 추려서 신입사원 때부터 CEO 관련 교육을 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사장님 쉐도우 프로그램이란 것도 있었는데 어떤 직원은 사장님 일정에 맞춰 수행비서 같은 역할도 수행하고 그러던데요..
    아마 실력으로 되는 것 맞는 것 같아요.

  • 2. 실력이
    '09.12.27 11:42 AM (220.117.xxx.153)

    우선이에요,
    우리남편도 40에 이사 달았는데 비서도 몇년 했구요,,그게 코스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동네 아줌마들이야 일단 다들 잘 살고 형제 빵빵한집이 애들 공부도 잘했을거고,,뭐 그런거 아니겠어요??그리고 고둥학교 보는건 그사람 고향이나 사는 수준떄문에 그런거에요,
    우리남편도 대학보다 고등학교 덕을 더 본것 같긴해요,
    집도 너무 못살면 위에서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공금에 손댈까봐 그러나 ㅠㅠ)
    비서시킬땐 인물도 좀 보고 그러니까 ㅎㅎ두루두루 잘난사람 보는거죠 뭐,,,

  • 3. ..
    '09.12.27 11:53 AM (218.52.xxx.36)

    실력이 우선이죠.
    언니 친구 남편들 보면 말만하면 다 알만한 분들 많은데 그 분들 특별나게 빽 좋은 분 없습니다.
    제 동창도 이번에 **물산 큰 자리 꿰찼는데 그 애 집도 그리 내세울거 없어요 아이가 똑똑했죠.

  • 4. 하늘하늘
    '09.12.27 12:18 PM (124.199.xxx.210)

    실력으로 된다는 분들 많으니 다행이다 싶지만, 제가 겪은 건 다르네요. 삼*계열사 10년있어봤지만, 운이나 기타 능력이라고 할 수 없는 야릇한 능력으로 임원되는 사람 엄청 봤습니다. 반대로 잘 나가다가 정말 운 나쁘게 하차하는 경우도... 그래서 재수없어서 이직했지만요. 특히 대기업은 줄서기 정말 중요합니다. 참 알수없는 세상입니다.

  • 5. 절밥
    '09.12.27 12:58 PM (118.223.xxx.103)

    실력도 실력이지만, 무엇보다 줄을 잘 서야 합니다. 입사부터 비서실이나 종합기획실에서 근무하거나 중간에라도 그 코스를 지나지 못하면 임원 달기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잘 비벼야 한다는 것... 능력은 출중하나 잘 비비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중간에 뛰쳐 나와서 자기 사업하는 경우 많습니다...결국 위로 위로 올라 갈수록 정치력(좋게말해서..)이 좋아야 하는 것 같네요... 그래 봤자 파리 목숨들이지만 ㅎㅎ..

  • 6. 절밥님말 동감
    '09.12.27 1:47 PM (125.180.xxx.29)

    울아이가 대기업 5년차인데...
    실력보다 정치로승진하는게 눈에 보여서 회의를 느낀답니다
    줄만잘서면 나이어린사람도 년수치고 승진하더랍니다
    실력있는사람들은 그꼴보기싫어 그만두고...
    회사가 워낙 크니...이런 실력있는사람들 관리는 뒷전이고 숨은곳곳...파벌싸움만 자리잡고 있다네요

  • 7. .
    '09.12.27 1:58 PM (59.24.xxx.57)

    공무원 사회도 마찬가지..
    능력과는 무관하게 총무부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거나 인사 담당같은곳에 있다가 잘 비비기만 하면 승진이 빠르죠.
    실력과는 무관하다 봅니다.

  • 8.
    '09.12.27 2:08 PM (122.38.xxx.27)

    학벌, 능력이 먼저 갖추어진 후
    그 다음은 정치, 즉 줄을 잘 서야합니다.
    학벌, 능력좋은데 줄 잘못서면 한방에 훅 갑니다.

  • 9. 당근
    '09.12.28 11:06 AM (152.99.xxx.68)

    집안의 "빽" 있어야 됩니다.
    속된말로 똥물이 튀겨야 됩니다.
    그 아래 임원급은 정말, 그야말로 본인의 실력, 체력, 능력(줄 잘 서는)이 출중해야 되죠.

  • 10. 대기업에서
    '09.12.28 11:26 AM (218.232.xxx.175)

    이사 말고 전무 이상의 임원이나 사장이 되려면 실력도 중요하고
    줄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의 입김만큼이나 중요할까요...
    저 사람 이제 끝났구나 하다가도 정치권이 바뀌면서 완전 인생 급물살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벌, 능력, 줄 다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들은
    정치권의 입김이 제일 중요합니다.
    대신 정치권 물갈이 하면 감옥에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 11. ***
    '09.12.28 4:32 PM (118.47.xxx.225)

    제 남편 ...
    집안의 빽 없고, 학교 지방 국립대 나왔고, 아부나 달콤한 말 죽어도 못하는 선비같은 남자..
    오로지 자기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
    작년에 H 그룹 상무 달았습니다.
    근데요..
    빽 그라운드를 보느냐 안보는냐..그게 기업 분위기나 윗선에 따라 달라져요.
    요즘은 10년 전과도 많이 달라서 아무리 든든한 배경도 자기 능력 없으면 절~~대 안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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