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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 고등학교 입학선물 디카 적당한가요?

아흠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9-12-27 00:09:20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댁 조카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현재 저희 시어머니가 키우고 있어요.
물론 아주버님도 함께 살죠.
고등학교 입학하니 제가 선물하나 하려고 물어봤어요.
저는 가방이나 운동화 정도 적당한 가격으로 사주려 맘먹었거든요.
물어보니 머뭇거리다 디카를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남편이 용돈도 마니 챙겨주고 컴퓨터도 사주고 많이 챙겨왔더라구요.
근데 전 이제 결혼1년 아직 조카한테 마음이 많이 가지 않아서 일까요...
그냥 선뜻 디카를 사주기가 가격면에서도 조금 꺼려지네요...
괜히 물어봤나 싶구요;;;; 저 좀 못됬죠?
디카 적당한가요?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09.12.27 12:19 AM (121.136.xxx.132)

    먼저 물었는데 디카사달라고 하니 못사줄수도 없겠네요.^^
    좀 세게 부르네요. 철이 없어서 그런지~

    엄마없이 크는 아이라 남편분이 잘 챙겼나 보네요.
    그래도 버릇되지 않게 늘 고마워하는 마음 가져야 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좀 과하게 부르네요.

    앞으로는 그 조카 챙겨주는 거 반드시 님의 손을 거쳐 챙기세요.
    뭘하든~~
    그래야 숙모 고마운 줄 알죠.
    삼촌이 챙기면 삼촌만 고마워해요~
    숙모가 인정해줘서 그런지 모르고

  • 2. ,,,
    '09.12.27 8:38 AM (124.54.xxx.101)

    저희도 이혼한 형이 있는데 조카를 시부모님이 키우셨어요
    시부모님은 다른 아들들한테도 조카를 아들처럼 챙기길 바랬고 착한 저희 남편
    주말마다 가서 조카애 챙기고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방학때면 집에 데려와
    일주일씩 데리고 있으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지극정성이었어요
    저는 속으로는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았으나
    불쌍한 애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면서 잘 대해줬네요

    처음에는 순진하던 애가 나중에는 작은아빠에게 뭐 받는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거짖말도 하고 점 점 밉상이 되더군요
    시부모님과 남편은 그게 다 엄마 없어서 그런거라고 불쌍하다고 잘못하는거 고쳐줄 생각은 안하고 더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퍼주기만 했어요

    그렇게 10년을 다 키우고 애때문에 시부모님 온가족이 몸고생

    (10년 동안을 주말마다 왕복4시간거리인 시가를 왔다갔다 했네요)

    맘고생 했는데 자기 엄마가 나타나서 애를 자기가 키운다고 해서

    어쩌다 보니 재결합을 하게 됐어요

    자기 엄마한테간 조카애가 10년동안 돌봐준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아빠등 다른가족들

    고맙게는 생각안하고 못한거 서운했던것만 얘기하나봐요
    그 엄마가 시댁식구들을 원수처럼 말하는거 보고 지금은 상종을 안하고 사네요

    원글님이 이혼한 시조카 얘기를 하니 제 조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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