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절 좋게 보신 분의 추천으로 회사에서 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니...확정은 아니지만 제가 마음만 먹으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1월부터 시작되는 프로젝트이고 제가 팀장을 할 수가 있어요.
전 팀장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정말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돈은 사실 중요하지 않아요. 그 기회를 잡아서 일을 잘 하면 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고
앞으로도 제 일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내년엔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원 논문학기입니다.
대학원을 다니고 있긴 하지만 제 직업은 학생이 아니고 공부하고 싶어서 야간에 다니는 특수대학원입니다.
프로젝트가 하루종일 출근해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 조정도 가능하고 팀원들과
다른 팀 역시 다른 일을 겸하고 있거나 부업(?)을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젊은 여자에다가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이라고 임원들이 트집을 잡는 모양입니다.
다른 팀들은 거의...아니 전부 남자들 이거든요.
제 능력을 보시고 이런 큰 일을 맡겨 주신 분한테 거절할 입장도 못되고 무엇보다 욕심이 납니다.
남편도 아주 좋은 기회고 널 추천한 걸 보면 널 믿는다는 뜻이라고... 아주 좋아해 줍니다.
도움도 주기로 했구요.
물론 너무 바쁘고 정신없고 또 힘들고 시달리겠지만 제 실력을 보란듯이 펼쳐보이고 싶어요.
추천은 저만 받았었고...전 친한 동료들을 팀원으로 구성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주위에서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못버텨서 그만 둘 꺼라고 깨끗하게 시작도 하지 말라니까 속상하네요.
이유는 '힘들어서'랍니다. 동료도 좋은 기회지만 고생한다고 하지 말라네요.
실장이 깐깐해서 피곤하다느니...위에서 많이 깨진다느니...핑계를 대며 만류합니다.
자신들도 슬슬 피하구요.
저 역시 걱정은 됩니다.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추천해 주신 분께도 면목이 없을테구요.
하지만...이걸 해낸다면 전 발전할 수 있어요. 그건 확실합니다.
도전해 보는게 좋겠죠...?
82님들이 저에게 용기를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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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팀장을 의뢰받아서 꼭 하고 싶은데 난관이 많네요...
화이팅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9-12-26 21:25:57
IP : 203.227.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전은
'09.12.26 9:34 PM (124.53.xxx.12)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지요.
성취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지요.
좋은 기회로 삼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시기를 바랍니다.2. 무조건하세요
'09.12.26 9:53 PM (122.46.xxx.54)기회는 수시로 오는게 아니잖아요... 걱정은 그때그때 하시면됩니다... 무조건하세요! 안하고 후회하시는것보다 백배나아요
3. 이말빼먹었어요
'09.12.26 9:54 PM (122.46.xxx.54)힘내서 화이팅하시고 2010년은 님의 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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