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픈 딸에게 약을 잘못 먹이고 있었네요...

..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9-12-26 17:48:10
저 정말 오늘 우울하고 슬프고 화나고 바보같고 그래요,,,
뭐 결론은 다 모자라고 좀더 신경쓰지 못한 제 잘못이죠,,

사건인즉 이려요, 둘째딸이 천식이 왔어요. 원래 천식은 아니였고 감기같은데
자꾸만 낫지않아서 동네 대학병원에갔어요 원래 다니던 교수님께 목요일날 갔었고
다음주까지 먹을 5일치 약을 받아왔네요. 약간 천식이 있는듯 싶다고
일단 5일 약을 먹이고 다시 오기로했어요.


약국에 들러서 약을 지으로 갔네요.
우리동네 대학병원 앞에있는 큰 약국중 한군데에요.
예전부터 대학병원 여기 올때마다 이용했던 곳이구요.
우리 둘째딸이 큰 병부터 잔병까지 병이 좀 많이 걸렸었어서
제가 약국하고 약먹이는건 거의 뭐 선수 수준이에요,,,

이번에도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아침,점심,저녁 세번 먹는 약을받았고
예전과는 다르게 천식 약에 추가되었지요.
약봉투 두개를 조제실에서 들고 나오셧고
이중 하나는 스테로이드 계열약이고 이건 의사 지시에따라 5일치를 주지만
3일치만 먹이래요.
다른 약봉투에 들어있는 하루 3번 아침,점심, 저녁 먹는약을 먹을때
3일동안 같이 먹이라고,,, 이렇게 들었네요.
정확히 들었어요. 왜냐면 제가 평소와 약이 좀 다른게 있어서 좀더 신경써서
두,세번 연거푸 확인했으니까요,,


그렇게 이틀을 먹이고 삼일째되는데 뭐가 좀 이상해야 약이 갯수가 안맞고,,,
이래저래 확인차 다시 약국에갔어요.
근데 이런,, 아침/점심/저녁 약 내용이 모두 달랐던거에요.
물론 약봉투에는 항상 그렇듯 아침./점심/저녁 이라고 각 봉투마다 인쇄되어있지만
항상 약 지을때 같은 약이 봉투에 담겨있는 것이니 그냥 인쇄된 내용 신경쓰지않고
먹였거든요. 다른약국 다닐때 가끔 점심약이 다르거나 할땐 따로 설명받았었구요
아침 점심 저녁 약 세번 먹이면서 스테로이드 약을 3일 먹여라
이렇게 들었찌 이 세번 먹이는 약의 종류가 다르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따로 먹여야할 스테로이드 약만 알았지
세번 먹이는 이 약의 종류까지 모두 달랐다는건  몰랐어요.
그 말을 빗말에라도 들었따면 제가 그렇게 먹였겠어요
이보다도 더 복잡하게 먹였떤 약도 한번도 잘못 먹인적이 없었는데요,,,


그 약중엔 과다복용하면 안되는 약이 들어있었는데
그걸 모루고 하루 세번씩 먹인거에요 이런....
약국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왜 그럼 아침/.점심/저녁 약이 다르다른걸
말씀해주시지 않았냐 했어요.
분명히 말씀하셧떼요 구별해서 먹이라고,,
전 스테로이드 약만 제차 강조받았지 하루 세번 먹이는 약의 종류가 각기
다르다는건 듣지못했어요. 그래서 그 약봉투에 써있었떤 아침.점심.저녁 인쇄된것을
무시하고 그냥 평소처럼 다 같은 약이겠거니... 먹인거구요.

정말 답답해요. 제가 좀더 똑똑했떠라면 처방전을 읽을줄 알았떠라면
똑바로 먹이거나 일찍 알아챘을텐데,,
그분도 제가 그리 말하면 자긴 할말이 없다 하시지만
저 정말 제 가슴에 손을얹고 따로 3일 먹이라는 스테로이드 약만 5일중 3일치만
먹여야한다고 강조받았찌 세끼 먹이는 약의 내용이 다르다고는 듣지못했어요.
그냥 다른 약국들처럼 이 약은 아침점심저녁 세번 먹이시고요~
이렇게 들었죠,,, 그걸 똑부러지게 아침.점심.저녁 맞춰 먹이라고 들었어야 하는건데
아니면 항상 그냥 그 약봉투에 인쇄되 나온데로 아침 점심 저녁 글자에 맞춰서 먹일껄..
내가 너무 바보같고 화나고 그래요....


IP : 121.133.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사
    '09.12.26 6:00 PM (118.35.xxx.128)

    제 아이도 천식인데요, 스테로이드가 독약이 아니고 상태에 따라 조절해서 처방하시는데, 3일만 먹이고 가셨다가 증상 개선정도에 따라 5일 먹이신 줄 알고 또 조절하거나 감량하거나 끊거나 앞으로 호흡기 흡입제로 대체할 수 있는데 왜 약사가 5일분 처방한 것을 3일만 먹이라고 하고 그 말을 듣고 그러시는지 그 단계부터 좀 납득이 안되네요.

  • 2. 그건
    '09.12.26 7:26 PM (121.133.xxx.118)

    의사가 5일치를 처방해줬는데 코멘트에 일단 3일만 먹여보라고 써있더라구요.
    이유는 아직 천식확진받은게 아니라서 그랬던것 같아요.

  • 3. 약사
    '09.12.27 12:45 AM (118.35.xxx.128)

    원글님.. 그렇군요..

    어느 약이든 위험한 용량이 있기 마련인데, 그게 상용 용량의 열배이상보다 훨씬 더 고용량일때가 많으니 넘 맘 졸이지 마세요..아마 아침약 저녁약이 같고 점심약이 달랐거나 그럴 것 같아요.

    병원 가셔서는 그리 복용해도 안전했을지 진료때 확인은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요새 약물 조정 중인데, 천식이 있는 아이가 오늘 감기기운이 있어 종일 주시하다가 답글 다시 다네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601 국민비씨카드의 제휴 연회비 10,000원에 관하여,, 2 김영림 2008/07/10 448
400600 7/15 경기도청앞 -이명박정권 퇴진 투쟁대회 런던걸 2008/07/10 197
400599 완전 속았읍니다 (미국고시에 SRM 금지없다) 김종훈 어떻게 책임질레!!!!!!!!!!!!.. 5 빨간문어 2008/07/10 834
400598 심상정의원의 [마을학교]가 문을 엽니다. 자원봉사 함께 하실분 계신가요?? 9 마을학교 자.. 2008/07/10 620
400597 공깃돌안에 작은 알갱이..납인가요? 아기가 먹었어요 ㅠㅠ 13 급해요 2008/07/10 2,498
400596 국민포털 어떻게 될까용? 1 2008/07/10 201
400595 다음 추천수 조작 사실인가요? 8 이ǟ.. 2008/07/10 380
400594 펌)뉴욕타임즈에 실린 동해와 독도광고, 국민이 후원하는 청원중입니다 4 ⓧ 파랑 2008/07/10 326
400593 시아버지 첫 생신인데요 4 생신 2008/07/10 1,118
400592 피디수첩/긴급수혈요 7 동그라미 2008/07/10 624
400591 서울시 교육감 선거 관련 여론조사 전화 2 아로미 2008/07/10 411
400590 면접 때 블라우스에 치마 괜찮나요? 11 결이 2008/07/10 1,096
400589 마트에서 있었던 일.. 3 마트 2008/07/10 951
400588 [펌]김민우, 참 훌륭하네요. 4 ... 2008/07/10 1,289
400587 청주 이사 질문해요 5 .. 2008/07/10 386
400586 (아고라펌)초대형블럭버스터 쥐코-이명박의실체 1 우리엄마 2008/07/10 283
400585 남갱피리 옳은 소리 함 했네요.. 10 맘에는안들지.. 2008/07/10 685
400584 삼양간장을 아시나요? 2 샘표까불지마.. 2008/07/10 917
400583 9100명의 목회자서명(진실) 3 tj사랑 2008/07/10 592
400582 촛불관련 상품 팔면 대박인데... 3 촛불녀 2008/07/10 339
400581 아침인데요 2 여기는 2008/07/10 213
400580 (펌)언론장악 막는방법 (YTN관련) 2 일지매포에버.. 2008/07/10 290
400579 (이와중에) 미국에 1달 가는데 9 호호아줌마 2008/07/10 631
400578 도배장판 1 결정 2008/07/10 291
400577 주식하시는분꼭보셔여할듯 3 클릭클릭 2008/07/10 1,326
400576 일반형냉장고 구입에 조언부탁드립니다 4 냉장고 2008/07/10 458
400575 요새 애기샌달파는곳 없겠죠? 5 인천한라봉 2008/07/10 347
400574 내일자 한겨레광고입니다. 너무 이뻐요~ 14 좋아요~ 2008/07/10 2,245
400573 (마클 펌)李대통령 "강만수, 중도하차 못시킬 사정있었다 9 simist.. 2008/07/10 934
400572 펌) 마리아~노래가 재협상하란말이야로 나왔네요. 3 마리아~ 2008/07/10 281